당신 마음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대표선수가 있습니까?

    사람들은 대표선수에게만 또 대표종목에게만 관심이 쏠립니다.

    대표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종목은 있어도 없는 겁니다.


    여자에게 마음은 하나여도 세월에 따라 대표선수가 바뀝니다

    소녀의 대표선수는 긴 생머리를 나븟거리며 새침를 떠는 얼굴

    아가씨의 대표선수는 총각들 가슴 설레게하는 몸매

    아내의 대표선수는 아침밥을 하는 손

    엄마의 대표선수는 자식을 위해 퍼주는 맘 

    시어머니의 대표선수는 아들아 며느리보단 내가 낫다는 자존심 

    할머니의 대표선수는 미소 짓는 주름

    이 대표선수들은 모두 세상이 정해준 것이고

    여자가 아닌 이들은 다음 종목에 대표선수를 제대로 가지지 못한 여자를 만나면

    한마디 한다

    그러고도 당신이 뭐뭐야?



   여자의 몸만으로 태어났을 뿐 세상이 정해준 

   어떤 대표선수도 키우지 아니한 이들은

   그들에게 한마디 한다

   대표선수는 언제나 이름모를 무명선수에게 깨지는 법이느라

   개인기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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