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빈치 코드 - Illustrated Edition
댄 브라운 지음, 이창식 번역감수,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내가 왜 책을 볼까?에 대한 답이 들어 있는 책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잘 몰라도 모나리자를 모르는 사람는 없다. 화장지 상표도 있고 조용필의 노래도 있고 무엇보다도 미소하면 떠오르는 얼굴이다.

 

       

     다비니치 코드는 모나리자의 얼굴 같은 잘 알려진 이야기와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세상에 숨겨진 비밀을 이야기 해준다. 다빈치 코드는  모나라지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멋진 수수께끼 속에 숨겨 놓으며 시작된다. 세상 사람들이 모나리자를 안다 해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진품을 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럼 우린 모나리자를 진짜 아는 걸까? 가짜만 아는 걸까? 아리송해진다. 마치 다빈치 코드의 이야기가 사실이야 아니야 궁금해지듯이.

 

      

 인디아나 존스라는 영화 속에 나온 성배 이야기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사실 성배는 예수의 혈통의 비밀을 담고 있다며 깜짝 놀란 만한 비밀을 알려주며 당신들이 진짜 알아야 할 진실은 언제나 세상이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 속에 감추어져 있다고 속삭인다.

 

     

사람들은 남들이 다 아는 이야기 속에 숨겨진 너만 알고 있어 사실은 이런거야 하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이고 가슴까지 설레인다. 다빈치 코드 내용도 사실은 이런거야 너만 모르고 있었지 하며 성스럽게 포장되어 온 종교 속에 숨겨진 파란만장한 음모를 이야기해 준다.

 

 

   

누군가 꼭꼭 숨기려 했던 비밀을 알게 되면 즐겁다.  누가 조용하게 사실은 그것도 전부추측일지도 몰라. 거짓말일지도 몰라하고 다빈치코드에 대해서 말한다해도 이미 맛 본 기쁨은 지워지지 않는다.

 

   

이야기는 듣는 재미지 잊지 말고 꼭 기억해야지 하며 시험 준비 하 듯 외우려 애쓰며 듣지는 않는 법이니까. 같은 이야기를 듣고 또 듣게 되면 저절로 기억되어 세상이 다 아는 이야기가 되어버리지만.

 

    

참 재미있는 이야기였어. 세상이 알려주는 이야기가 사실은 반쪽자리도 안되는 진실일 수도 있는 거구나하고 한가지 느꼈으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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