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learn 홈런 초등 수학 4-1 - 2010
홍범준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홈런수학.. 집에서 공부하는 수학이다.  

초등학교때만큼은 집에서 수학을 가르쳐 보고자 하지만 요즘 초등수학 만만치 않다. 우리가 예전에 배우던 것만 생각하면 헉~~소리 날 정도다. 

하지만 가만히 차근차근 풀어보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문제풀이 방법이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부모세대는 이미 중학 고등과정을 배웠기에 중학교때 배운 풀이과정으로 문제를 풀다보면 나는 다 알겠는데 아이는 멍~~ 

수학이라는 과목이 문제보다는 해답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라  문제 쪽수보랴 답지 풀이방법 보랴 아이 수학 봐주려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홈런수학은 이런 불편함을 한방에 날려준다.  

책은 제법 두툼한데 책이 두개로 분책된다. 하나는 아이꺼 하나는 부모님꺼... 

아이책은 활자가 좀 크고 부모님책은 활자가 좀 작다. 부모님 책엔 학습의 흐름이나 꼭 기억해야 할 점, 지도시 유의할점 등이 나와있어 그때그때 문제에 대해 설명하기 쉽게 되어있다. 아이책과 쪽수도 똑같고 문제마다 바로 풀이방법과 정답이 나와 있어 부모가 손쉽게 가르칠수 있는 구성이다.  

내용을 보면 꼭 알아야 할 개념정리문제(소단원당 약 20문제정도씩..)와 기출문제(중단원당 22문제정도, 약간의 서술형 문제포함), 그리고 대단원 끝날때마다 경시유형문제(20~23문제)로 이루어져 기본부터 심화까지 골고루 다루고 있다.  

아무래도 똑같은 책이 두권으로 분책되는지라 문제의 양은 아주 많은편은 아니다. 다른 책에서 보여지는 중간,기말문제는 나와있지 않고 학교시험대비라 하여 대단원당 20문제씩 예상문제가 시험지로 나와 있다. 문제가 적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시험기간엔 시험대비용 문제집을 푸는 경우가 많으니 학기중에 푸는것으론 그렇게 적은 문제도 아닌것 같다.  

부모가 집에서 아이와 같이 공부하기엔 참으로 적절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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