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1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치에코 씨와 사쿠짱, 

두 사람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가 연애하듯 그려진 만화책이다.

11년 차 부부가 맞을까 싶을 만큼...... 그 '연애하듯'의 감정이 살아있다.

두 사람의 나이가 30대일 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다

여하튼 그 감정이 내게도 와닿는 것 같다.


1권 중에 p.90.

사쿠짱에게 행복이란 뭐야?

치에코가 있고 일이 있는 것.


이 사소한 말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치에코 씨랑 같이 미소짓고 있었다.


엉망진창이 되어 벌어진 칫솔을 보고 치에코 씨는 울먹이며 

사쿠짱과 결혼할 것을 결심했다는데.

2권, 3권으로 이어지는 알콩달콩한 그들의 소소한 행복 이야기.

편안하게 읽다 보면, 내가 가진 작은 행복들도 생각나지 않을까.


독신주의, 연애 철벽 남녀가 읽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사르르 녹아버릴 책.

그러므로 그대들에게 추천.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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