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76호 - 2013.가을
문학동네 편집부 엮음 / 문학동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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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학 계간지는 정말 오랜만이다.
그것도 선물로 만나게 되다니!

^-^ 어떤 분께서 한 권이 더 왔다며 기꺼이 나눔을 해주신 것.
한권 더 왔더라고 출판사에 말씀드렸더니 가까운 분께 선물하라고 답한 출판사도 굉장하고
처음 만나는 일반 회원분에게 기꺼이 -착불도 아니하시고. 어머나!- 보내주시다니 참 따뜻한 분.

게다가 저 인디언핑크빛의 자석 책갈피도 함께 보내주셨다.+_+센스쟁이님이셔.






소설도 꽉꽉 차있고 작가님들의 대담(?) 같은 것도 가득.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지극히 개인적인 게으름 때문에;;ㅋ)
배수아 작가님, 은희경 작가님, 천명관 작가님.. 
지난 번에 어떤 분께 선물로 책을 보내느라 유심히 보게 된 W. G. 제발트까지.

속이 꽉 차 있어요.ㅎㅎㅎ



(해당카페 직원분께서 올리신 사진 퍼왔습니다. 출처: 문학동네 카페 든든 님 글.)




무엇보다 황유원 시인의 시에 놀랐다죠.



저렇게 븅 븅 거리는 것은 무얼까요. 
(다른 곳에도 게시했지만....아직 맞추신 분이 없었어요.)
저같은 사람은 아, 발전소구나 효율적이던가- 이랬을 지도 모를 녀석인데 말예요.

같은 사물도 남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 남다른 표현을 쓸 수 있다는 것..

시인이신 분들이 부럽고 우러러 보게 되는 현상이예요. +_+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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