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마크 펠링턴 감독, 셜리 맥클레인 외 출연 / 인조인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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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김에 다시 또 봐야지. 잔잔하지만 뜻있는 영화. 한국 제목은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인데 개인적으로 영화가 담고 있는 캐릭터에 비해 너무 밋밋한 제목. 



내가 이 영화 예고편을 보자마자 개봉까지 애타게 기다렸었던 포인트들 : 


1. 에세이 작가가 꿈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사망 기사 기자로 일하고 있음. 

2. 셜리 맥클레인은 '걸크러쉬'라는 단어가 존재하기도 전에 이미 걸크를 정의하며 사는 성공적인 보스. 

3. 둘 다 한 성깔 함. 

4. 이런 2번이 1번에게 자기 사망 기사를 써달라고 함. 물론 아직 사망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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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감동적이었던, 멋있었던 대사 : 



본인의 성공만큼이나 어찌 보면 잃은 것도 많았던 보스. 그런 그녀에게 유치원 아이가 묻는다 : 


Why did you take those risks?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하셨어요? 


There was no way I was not going to live up to my potential. 

절대로 내 잠재력만큼 살지 않을 수가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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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또 좋았던 장면 : 



그냥 뭐랄까. 부부의 정이랄까, 노부부의 의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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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음악과 글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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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Never apologize for who you are" 라는 말이 있다. 너 자신에 대하여 (너라는 사람에 대하여) 절대로 사과하지 말라. 물론 모든 상황과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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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id you take those risks?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하셨어요?

There was no way I was not going to live up to my potential.
절대로 내 잠재력만큼 살지 않을 수가 없었으니까.

No, no. Never apologize for speaking your mind.

아니, 아니. 너의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하여 절대로 사과하지마.

You don‘t make mistakes. Mistakes make you. Mistakes make you smarter.
사람이 실수를 만드는 게 아니야. 실수가 사람을 만드는 거지. 실수는 너를 더 현명하게 만들어줘.

Fall on your face. Fall spectacularly. When you fail you learn, you live.
얼굴 채로 바닥까지 떨어져 봐. 환상적이게 떨어져 보는 거야. 실패하면 배우게 되어있고, 더 잘 살아갈 수 있어.

Please don‘t have a nice day. Have a day that matters. Have a day that‘s true. Have a day that‘s direct. Have a day that‘s honest. A nice day? Mm-mmm, you‘ll be miserable. Have a day that means something.

제발 ‘좋은 하루‘ 보내지 마세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세요. 진실한 하루. ‘좋은 하루‘? 글쎄요, (그런 날들만 보내다간) 당신은 비참해질 거예요. 부디 뜻이 있는 하루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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