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끄기의 기술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마크 맨슨 지음, 한재호 옮김 / 갤리온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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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통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서로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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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말 : '무거운 짐에 짓눌리면서도 한 발 더 나아가고, 엄청난 두려움에 떨면서도 잠시 마음 놓고 쉬며, 결국엔 스스로의 눈물을 비웃게 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찰스 브코스키의 말이 생각났다 : "어려움쯤은 웃어넘겨 가며 인생을 심히 잘 살기 위해 우린 태어났다, 음이 우리를 감히 데려가기 무서워 떨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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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신경 쓰고 신경질 부린다는 것은 본인 인생에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라는 말에 명치를 얻어맞은 기분으로 띙, 하고 나 스스로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원서로 읽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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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문제는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뭘 포기해야 하는지‘ 모르는 거다.

단언컨대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애쓰지마.

행복이 무엇인지 계속 묻는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맨다면 결코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

신경질 부리는 사람들의 문제는 이거다.신경질 부리기보다 가치 있는 일이 있어야 거기에 신경을 기울일 텐데, 이들에게는 그런게 없다.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신경이 쓰인다면, 당신 인생에는 신경 쓸 가치가 있는 그럴듯한 일이 없는 거다.

우리가 느끼는 아픔과 괴로움은 인간 진화의 ‘오류‘가 아니라 ‘특징‘.

아픔은 어떤 형태든 우리 몸이 스스로를 자극하고 행동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고통은 우리가 어리고 부주의한 시기에 무엇에 주의를 기울여아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감정이 우리 삶의 전부는 아니다. 감정은 단지 길잡이일뿐이다.

신경생물학이 우리에게 전하는 제안일 뿐 명령은 아니다. 그러므로 감정을 전적으로 신뢰해서는 안된다. 감정을 의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평범한 존재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어떤 평가나 거창한 기대도 하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이루게 될 거다.또한 삶이 근본이 되는 경험을 깊이 음미하게 될 것이다. 소소함의 즐거움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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