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는 거, 습관이시죠? - 제멋대로 선을 넘나드는 사람들과 안전거리 지키는 법
서제학 지음, 봄쏙 그림 / 필름(Feelm)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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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길다. 지금 당장 좋지 않은 결과로 보이는 것들도 삶을 긴 여행으로 보면 하나의 과정 조각들에 불과하다. 그 조각들이 모여 내 인생의 가치 있는 퍼즐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의 결과에, 그 결과만을 놓고 내린 편협한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조금은 길게 생각해 보자. 가치 있는 과정들은 분명히 있었고, 그것들이 모여 언젠가는 내가 걸어온 길만큼의 경험이 축적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것이다. (본문 인용)

이 세상은 내 마음처럼 쉽게 흘러가지 않는다. 세상은 나에게 언제나 기다렸다는 듯 시련을 안겨 주고, 그에 대한 보상이라는 듯 잠시 잊고 살았던 행복을 돌려주기도 한다. 모든 것이 모순 같지만, 나는 이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살아가다 보면 필연적으로 관계를 맺게 되는 일이 생긴다.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실망은, 내가 원하지 않아도 흐르는 계절처럼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시간이 흐르고 깨닫게 된 것은, 그 많은 일들을 겪고도 결국 나는 여전히 나라는 것이다. 또한 순간의 감정으로 차곡차곡 쌓아온 내 시간과 노력을 망치지 말아야 한다.

자꾸 좋은 사람인 척하면 정말 좋은 사람이 된다는 말을 좋아한다. 관계는 생각보다 유약하지만 또 질기고, 친한 정도가 고정된 수치가 아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된다. 지나치게 관계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더 많이 알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를 예측 가능하게 되면서 이따금 찾아오는 이유없는 불안감과 강박에서 자유로워지게 된다. 이제는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발 딛고 사는 곳에서 최대한의 행복을 찾기 위해 오늘도 나를 더 많이 사랑하기로 약속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반복하는 건 조금 지겨울 수도 있지만, 어떤 반복은 그 자체로 아름다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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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타이밍 - 인생을 완전히 바꿀 1cm 기회의 틈
마크 W. 셰퍼 지음, 임승현 옮김 / 예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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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당신에게 힘과 영감을 주었으면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당신은 그 무엇이든 생성해낼 수 있다.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당신이 누구인지, 어디 출신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얼마나 부유한지, 심지어 얼마나 나이가 들었는지조차 중요하지 않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자신의 관객을 찾으면 된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선택해 주길 기다릴 필요가 없다. 당신이 당신을 선택하면 된다. (본문 인용)

한때는 그렇게 스쳐 지나가는 기회들이 너무 아쉬웠다. 더 열심히 노력할 기회가 있었는데, 조금만 더 하면 성공할 수 있었을 텐데. 모든 기회가 나의 성공의 발판이 되어 줄 순간으로 남았으면 했다.

하지만 결국 내가 하는 일이 실패해도 나는 실패하지 않는다. 실패와 좌절을 이기는 방법은 내가 지금까지 했던 일들을 그냥 계속해 나가는 것뿐이다. 그러다 보면 또 달려나가고 싶은 날이 올 것이고, 내가 가는 길을 성공의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제자리에서 평생 살던 그대로 살면서 자신이 변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오만한 생각이다. 꾸준히 준비하면 설렘이 두려움을 압도한다는 말이 있듯, 재능은 선택할 수 없지만 꾸준함은 선택할 수 있다.

성공이든 실패든 과장하지 않고 끊임없이 찾아오는 우연에 좌절하지 않고 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모든 변화는 조금씩, 천천히,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오늘 읽은 책 몇 장이, 아침에 십 분 일찍 일어나 이른 준비를 하는 것이, 하루 한 바퀴의 공원 산책이 쌓이고 쌓여 나를 변화시킨다. 그러니 오늘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그 순간 이미 나는 변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끈기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은 무조건적인 기다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오늘도 나는 나만의 미라클 타이밍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더 멀리, 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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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혼자 책 만드는 기분
최수용 / 레코드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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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결국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처리하고 책임져야 하는 1인 기업 대표의 삶은 즐거움이자 괴로움이며, 괴로움이자 즐거움이다.

1인 기업 대표에게 함께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갈 동료들이 없다는 건 꽤나 외로운 일이다. 그리고 불쑥 나타난 좌절을 이기는 방법은 그냥 계속해 나가는 것뿐이다. 그러다 보면 또 달려나가고 싶은 날이 반드시 온다.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일이 큰 변곡점을 찍는 건 한순간이고, 그 순간이 내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된다.

나는 결과가 아닌 과거 경험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래서 결국 실패하더라도, 살면서 무언가 마음을 따라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 본 경험이 단 한 번이라도 있다면 그 기억이 결국 나의 무의식 속에서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내가 길을 잃은 순간에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만, 나에게는 미래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힘이 다른 사람보다 더욱 크다. 오늘도 내일도 사무실에는 나 혼자겠지만 이러한 힘이 있기에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는 나의 이야기를 계속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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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을 위한 시 - BTS 노래산문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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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연애하듯 쓰라는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그것에 충실한 가사,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위로를 건네는 그들의 마음이 노래가 아닌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가득 녹아있다.

BTS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팬클럽 아미에서 머물지 않고, 전 세계를 향한 희망찬 메시지로 울려 퍼지고 있다. 그들이 노랫말에 담아 전한 이야기는 담담하면서도 누구에게나 공감이 가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현실과 계층의 경계, 세대 차이와 나이의 경계, 시와 산문과 노랫말의 경계 등 모든 것을 하나로 연결하여 BTS의 노래가 모두에게 위로와 감동이 되어주기를.

또한 BTS와 나태주 시인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통해 분열된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우러지고, 하나로 화합하는 그런 멋진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한다.

매일 같은 길로만 다닌다면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곳을 발견할 기회가 없다. 그건 새로운 곳에서 일어나는 다채로운 경험을 하지 못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과 같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지만 각자 다른 삶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지 못한 채 산다는 것은 조금 슬픈 일이 아닐까.

어쩌면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어느 날의 추억이 떠오를 때 BTS의 노래 중 한 곡을 다시 듣고 있을 것만 같다.

내일의 내 플레이리스트에는 어떤 곡들이 담겨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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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생각이 필요해 - 유쾌하고 과학적인 ‘엉터리 생각’ 퇴치술
존 에이커프 지음, 김문주 옮김 / 위너스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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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는 날까지 내 손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놓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물질적인 관점을 가진 이런 나조차도 더는 부인할 수가 없다.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새로운 사운드 트랙을 만들고자 한다면, 모두가 아주 가까운 미래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성향을 지니게 될 것이다. (175p 인용)


<생각도 생각이 필요해>를 읽으머 남들보다 생각이 많다는 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생각 정리 강박에서 벗어나 조금씩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또한 내 인생의 중심에는 언제나 내가 있고, 생각이 많은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생각이 많다고 해서 예민하거나 피곤하게 살아가는 게 아니다. 계속해서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생각이 가진 힘이 달라진다. 생각을 멈추지 말고, 생각이 가진 힘을 이용해야 한다. 그에 따라 생각은 무시무시한 문제에서 어마어마한 힘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생각에는 힘이 있다.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는 일을 멈추지 않아도 괜찮다. 터져 나오는 많은 생각들을 막을 길은 없다. 하지만 이런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인정하기 시작했다. 나는 끊임없는 생각 속에 많은 것을 품고, 이해하고, 가지고 있는 커다란 존재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내가 살아가는 동안 많은 생각이 파도처럼 밀려들 것이고 불현듯 우울함과 불안감까지 함께 닥쳐올 것이다. 하지만 나는 매일 조금씩의 허무함과 불안함을 이겨내고 그럭저럭 잘 살아갈 것이다. 한 가지에 핀 꽃이라도 떨어진 자리가 같을 수는 없기에 나는 오늘도 무수한 생각과 함께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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