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5분이 프레젠테이션의 운명을 결정한다
정하열 지음 / 원앤원북스 / 2006년 3월
절판


3초 내 관심을 유발하고, 3분 내 설명하고, 30분 동안 집중시키는 프리젠테이션 능력-6쪽

실제 저자가 고안해낸 5단계 프리젠테이션 기법... 을 실전에 적용해보면 처음 5분에 프리젠테이션의 운명을 결정하는 'Bang'의 효과를 절실히 체험할 수 있다.
1단계_bang : 5분의 승부수
2단계_개요 : 메세지의 로드맵
3단계_본론 : 메세지의 전달
4단계_요약 : 장점의 반복
5단계_closing bang : 각인 효과-7쪽

BOSS 모델
B(bang) : 발표 초반에 고객 이익과 발표자의 실행력이 강한 인상을 주는 부분(발표 초반 집중이 가장 잘 되는 5분동안)
O(outline) : 본론을 포함한 전체 내용에 대한 설명의 방향을 미리 안내하는 로드맵(고객이 프리젠테이션의 전체 진행 사항을 미리 인지해 편안한 마음으로 경청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단계)
S(subject) : bang에서 제시한 이익과 그 실천 전략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있는 본론(bang에서 발표한 고객 이익과 실행 전략과 개요에서 제시한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는 단계. 논리적 연결성 중요. 집중도가 가장 낮은 단계로 회사의 약점인 불리한 사항을 발표한다)
S(summary) : 본론 중 유리한 내용만 요약하는 단계(전체를 요약하는 이 단계에서 돌발 질문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항시 대비해야 한다)
B(bang) : 고객 이익과 실행 전략을 다시 각인시키는 단계(클로징 뱅은 초두 효과로 이미 기억하고 있는 내용을 다시 설명함으로써 고객의 기억에 bang의 메세지를 각인시키는 반복효과와 최신 효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
-46쪽

클로징 뱅은 4단계의 요약과는 다른 개념이다. 요약은 본론의 전체 내용을 반복하지만 클로징 뱅은 1단계의 bang에서 강조한 메세지를 반복한다-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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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의 시장경제 이야기
마이클 워커 엮음, 김정호 옮김 / 자유기업원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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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10가지 기본 구성요소>
1) 인센티브가 중요하다
2)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3) 자발적인 교환은 경제성장을 촉진한다
4) 거래비용은 교환의 장애물이다. 거래비용을 줄이면 경제성장이 촉진된다.
5) 실질소득이 증가하려면 실질 생산량이 증가해야 한다
6) 소득 증가의 4가지 원천 : 숙련도의 증가, 자본의 증가, 기술 발전, 효율적인 경제 조직
7) 소득은 타인에게 제공한 서비스의 대가에서 나온다. 소득은 타인을 도와준 것에 대한 대가이다.
8) 이윤은 기업들에게 부를 늘리도록 인도한다
9)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 : 시장가격은 사익을 공익과 조화시킨다
10) 2차 효과와 장기적 효과를 무시하기 때문에 오류가 생긴다-12쪽

<경제성장을 위해 필요한 7가지 요소>
1) 사유재산제 : 재산에 대한 사적 소유권이 보장될 때, 사람들은 더 부지런해지며 재산은 더 현명하게 사용된다
2) 교환의 자유 : 거래량을 줄이는 정책은 경제성장을 방해한다
3) 경쟁적 시장 : 경쟁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촉진하며, 지속적으로 혁신을 자극한다
4) 효율적인 자본시장이 있어야 자본이 생산적인 용도로 흘러갈 수 있다
5) 안정적 통화정책 : 통화팽창정책은 가격의 신호기능을 왜곡시키고 시장경제를 파괴한다
6) 낮은 세율 : 생산한 것 중에서 자기 몫이 많을수록 더 많이 생산한다
7) 자유무역 : 어느 나라든 상대적으로 싸게 생산할 수 있는 것을 수출하고 다른 나라보다 생산비가 비싼 것은 수입해서 씀으로써 이익을 볼 수 있다-58쪽

<경제성장과 정부의 역할>
1) 개인의 권리를 보호해 주고 공공재를 공급함으로써 정부도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2) 정부는 교정(矯正)장치가 아니다
3) 정부가 쓰는 비용은 납세액보다 훨씬 크다
4)헌법으로 적절히 견제하지 않을 경우, 특수 이익집단들이 민주적 절차라는 이름으로 납세자들과 소비자들을 착취할 수 있다
5) 적절한 제어를 할 수 없다면 입법자들은 재정적자를 통해서라도 재정자금을 조달하고 싶어한다
6) 정부가 일부 국민을 돕기 위해 다른 국민들의 희생을 요구하기 시작하면, 국민들의 시간과 노력과 자원든 생산적 활동이 아니라 정부를 통한 약탈행위로 흘러들 것이다. 그 결과 경제성장은 억제된다
7) 정부 주도 재분배정책의 비용은 수혜자들이 받는 혜택보다 훨씬 크다
8) 정부 주도의 경제발전은 정부기능으로 시장을 대체하자는 것이다. 그 결과 자원은 낭비되고 경제성장은 지체된다
9) 경쟁은 시장에서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중요하다. 지방정부들이나 공기업들을 다른 지방정부들이나 사기업들과의 경쟁에 노출시키면 시민들을 위해 더 좋은 봉사자가 될 것이다
10) 민주정치와 시장경제의 조화를 위한 헌법개정안 -1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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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의 시장경제 이야기
마이클 워커 엮음, 김정호 옮김 / 자유기업원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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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 - 경제 위기의 시대에 경제학이 갖는 의미와 무의미
폴 크루그먼 지음, 김이수.오승훈 옮김 / 부키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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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어려운 또 하나의 이유는 비판적인 사회학자의 말대로 인간을, 단순하고 기계적인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12쪽

당초에 나(폴 크루그먼)는 이 책을 어느 정도 당파적인 입장에서 써야겠다고 구상하였다.... 심오한 경제사상과 전매 특허 상표를 붙인 경제적 비방(秘方) 사이에, 교수와 정책 기획가 사이에 침범하면 안 될 파울 라인을 설정하는 일이 좌파와 우파 사이를 구분하는 일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14쪽

개별적인 기업과 가계의 합리적인 행위가 쌓여 어떻게 경기 후퇴라고 하는 비극으로 창출되는가 하는 데 대한 케인즈 학파의 설명은 무서울 정도의 아름다움을 띠고 있다-15쪽

"마법의 경제(magic economy)" 미국의 언론인 Tom Wolfe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 세대에 걸친 미국 경제를 이렇게 말하였다. 그 30년 동안 표준 노동자의 실질 수입이나 표준 가계의 실질 소득, 자본 당 소비 규모가 두 배로 되었다. (그러나 1973년에 그 마법은 사라져 버렸다-에너지 위기oil shock와 스태그플레이션) -17쪽

왜 미국 경제에서 마법이 사라져 버렸는가? 궁극적인 해답은 모른다는 것. 문제는 "모른다"는 말이 그리 고무적인 답변이 아니라는 점이다-19쪽

"경제학자"란 경제 문제에 관해 정기적으로 생각하고 글 쓰는 사람을 말한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지는 않다. 사실상 이 류(類genus) 개념에는 대학 교수와 정책 기획가라고 하는 근본적으로 전혀 다른 두 종(種species)이 속해 있다-22쪽

정치가들이 교수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의사 소통이 안 되어서가 아니다. 다만 정치가들이, 각별히 다른 정치가들로부터 권력을 쟁취하고자 할 때, 듣고자 하는 바를 들을 수가 없어서이다. 그래서 정책 기획자들이 그 간격을 메우려고 나섰다.-25쪽

정책 기획가 : 교수도 정치가도 아닌 새로운 계측의 일원으로서, 사상과 정책의 상호 작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다온 사람들.
정책 기획가인가 아닌가를 구분 짓는 것은 출신 경력이 아니라 누구를 대상으로, 무슨 말로 강연하느냐 하는 점이다.
- 교수들은 대개 다른 교수들을 위해 글을 쓴다.
- 정책 기획가는 오로지 일반 독자만을 대상으로 글을 쓰고 말을 한다. -26쪽

경제적 사실이나 기존의 경제 이론에 두루 해박하지 않다면 정책 기획가가 되는 것이 가장 쉬울 것이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바를 정말로 진지하게 말해 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좌파든 우파든 대부분의 영향력 있는 경제 정책 기획가들은 전문 분야로서 경제학보다는 저널리즘이나 법학에 토대를 두게된다-28쪽

(폴 크루그먼은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를 대표적인 정책 기획가로 들었다. 물론 교수이지만)
갤브레이스는 하버드 경제학 교수이기는 하지만, 하계 동료들은 그를 '매스컴 명사(media personality)' 정도로 여겨서 한 번도 그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한 적이 없다.-29쪽

갤브레이스는 정치와 경제학의 관계에 중요한 새 장을 열었다. 그는 최초의 경제학자 출신 명사(celebrity; 유명해져서 유명한 인물)였다.-30쪽

정치가들이 진정으로 정책 기획가들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기 시작한 것은 대중적 마법이 절실히 필요하였던 때, 바야흐로 1970년대에 이르러서였다-31쪽

(제1장에서는) 한 결정적인 영역에서 보수주의적 사고가 융성하게 된 과정, 즉 경기 순환 문제에 정부가 개입하는 데 대해 회의주의가 만연하게 된 과정을 규명하고자 한다. -42쪽

경제학에서 해결 난망의 미스터리
1) 왜 경제 성장률이 시대와 국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는가
2) 경기 순환이 존재하는 이유-42쪽

케인즈의 분석은 심화되는 경기 후퇴를 통화 공급 확대 정책으로 치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50쪽

경기 후퇴에 대한 케인즈 학파의 기본적인 해답은 언제나 통화 확대에 있다...
재정 확대는 낮은 지출과 낮은 수입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으니, 즉 "펌프에 마중물을 붓고" 경제의 운동을 재개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는 정책 권고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통화 정책에서 평상적인 대증 요법이 실패하였을 때에만 사용될 수 있는 극약 처방이다. -51쪽

밀튼 프리드먼 Ⅰ: 통화주의
경기 후퇴는 민간 부문이 고정된 화폐 보유량을 증가시키려고 해서 일어났던 것이 아니라 통화량의 감소로 일어났다....
통화 정책은 "길고도 가변적인 시차(long and variable lags)"를 갖는다고 주장...
이러한 '길고도 가변적인 시차'의 결과로서 경기 순환을 다스리기 위해 시행된 통화 정책이 사실상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 -54쪽

프리드먼의 제안은, 연방준비이사회가 어떠한 적극적인 통하 정책도 포기하고 대신 난방 장치를 일정한 간격으로 가동되도록 하는 방법과 비슷한 전략, 즉 통화 공급을 물가 안정 및 장기 경제 성장에 일치하는 비율로 일정하게 서서히 증가시켜 나가는 전략을 따르라는 것 -57쪽

경기 순환에 있어 통화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프리드먼의 주장은 "통화(money)"를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58쪽

프리드먼은 사실 연방준비이사회가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원칙은 인정한다. 단지 그는 경제 자체라는 범위가 더 넓은 목표가 아니라 넓은 의미의 총통화량을 안정시키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할 뿐이다-59쪽

밀튼 프리드먼 Ⅱ : 스테그플레이션
케인즈 경제학에 따르면 경기 후퇴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주 쉬울 것 같다. 그저 돈을 더 찍어내서 상거래의 바퀴가 다시 회전하는 것을 보기만 하면 된다. 충분한 현금을 공급함으로써 경제를 높은 고용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60쪽

통화주의자들이 강조하는 이유로서, 경제를 아주 정확하게 조종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욱 근본적인 것은 "완전 고용"을 어떻게 정의하느냐 하는 문제-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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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의 역설
김영평 외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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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가 있어서 사회질서가 유지되는 것임을 부인하지는 않을지라도, 규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규제에 따르는 것이 이익이 된다고 판단하는 개개인의 자발적 순응이 뒤따를 때라야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점...
규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규제가 제대로 집행이 되지 않아서라고 말하지만, 규제는 경직적으로 집행되어도 문제이고, 신축적으로 집행되어도 형평성이 없고 정의롭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게 된다. 규제의 현실이 이러한 모순과 역설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의도다. -10쪽

경제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규제로 간단히 풀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규제의 비효과성과 역효과, 부작용을 인식하지 못하면 규제의 환상에 빠진다. -21쪽

소비자의 선택이 바로 문화 주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장 점유율은 소비자가 선택한 결과다. 그런 시장 점유율을 사전에 강제할당하려는 규제는 소비자의 선택을 왜곡한다. -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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