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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플로 출근한다
정총 지음 / 휴먼큐브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 받은 사람 아님
외국에 친인척이 있는 것 아님, 교포 아님
돈 엄청 많은 것 아님. 엄친아 아님
머리가 아주 똑똑한 거 아님. 자칭 흔남임.(일명 흔한 남자)
평범한 한국 대학생활하다가 군대갔다가
어학연수가서 컬리지(2년제) 다니다 편입(4년제)하고
스타트업으로 경력을 쌓고 아마존 근무 후 애플 입사
총 9년간 외지 생활의 정점을 찍으며
누구나 알려진 방법으로
누구나 아는 회사에 들어감.
법인으로 싱가포르 애플이나 다른 지역 애플 한국인 취업 이야기는
들었어도 본사 입사는 처음 들은 것 같다.
결과론적으로 놓고 "와~! 애플갔대"를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라
타지에서 꿋꿋하게 흔들리지 않고, 마음 약해지지 않고
나아가는 힘과 열정에 정말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특히 외국에서 한국 남자들은 음식도 입에 맞지 않고
문화 적응이 쉽지 않은 걸 많이 봐왔다. 여자들은 그래도
관심을 많이 받는 대상이지만, 한국남자들은 정말 먼저 다가서지
않으면 뭔가 얻기도, 친해지기도 힘들다.
그리고 누구든 1년까지는 버틸 수 있다.
그러나, 그 외국의 새로움도 설레임도
1년후면 사그라들고, 내가 여기서 뭐하는건지
한국가면 당하지 않을 일도 경험하게 되고
목표만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게 없는다면..(특히 영어실력)
방향을 잃기 쉽다. 그래서 마음이 힘들어지면... 매일 맥주 드링킹을 하기도 한다.
몇년이 지나면 "돌아와라" 혹은
외국에 그 정도했으니 한국에 취업해라
고향이 그립고.. 친구들이 결혼을 하거나
애를 낳았다는 사진도 속속 올라오는 등
다른 이유로 가는 길을 머뭇거리며 흔들리게 된다.
내가 외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릴게 아니잖아~! 하면서 포기하고 돌아온다.
그런 일년의 경험들을 보아왔기 때문에
이 책이, 꿈을꾸는 사람들에게 혹은 이직을 희밍하는 이들에게
기회가 코 앞에 있는데 포기하려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어학연수나 학교 선택, 편입 방법, 해외 취업, 취업 비자 등등
깨알같은 정보들이 많이 있으므로(유학원에서는 얻기 힘든 알짜 정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