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회를 여는 상상력 - 신자유주의와 한미 FTA 그리고 분단체제 뛰어넘기 새사연 신서 1
김문주.김병권.박세길.손석춘.정명수.정희용 지음 / 시대의창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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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른 분들이 이미 자세히 말씀하셨으니, 나까지 첨언하는 것은 낭비인 것 같고 궁금한 것을 중심으로 얘기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 책은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이 아직 논의를 더해야 하는 내용들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노동주도형 경제'라는 개념은 새로운 것 같으면서도 낯익고, 낯익은 듯 하면서도 얼른 감이 잡히지 않는 주제다.

책에서 토론자들은 과거 한국 경제가 '국가주도형'에서 '자본주도형'으로 발전해왔고, 이제 '노동주도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노동주도형'이라는 게 얼른 이해가 되지 않는다. 노조의 경영 참여를 얘기하는 듯 한데, 그거 하고는 기본개념과 구도가 다르다는게 토론자들의 주장이다. 사회주의 경제를 얘기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뭔가 새로운 것 같은데 구체적이지 않아서 조바심이 나는 게 사실이다. 노동주도형 경제라는 개념만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아, 물론 이 책에 그 정답이 있는 것 같지는 않고(기본개념만 던졌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함께 논의하고 구체화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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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2 11: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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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4
로버트 카푸토 지음,김문호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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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을 읽고 내용이 맘에 들어서 똑같은 저자가 쓴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이라는 책을 읽었다. 시리즈로 나온데다, 저자가 같기 때문에 책 두 책 사이에 내용적 질은 같았다. 그래서 역시 같은 저자가 쓴 "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 읽었다. 한마디로 모두 추천할만한 책이다. 마이리뷰도 세 책에 대한 것을 같은 내용으로 썼다.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이 책은 이제 막 사진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분들에게는 버거울 수 있다. 흔하게 나와 있는 초보자용 디카 사용자 가이드하고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하지만 사진에 어느 정도 익숙해있고, 남들이 다 찍는 그런 흔한 사진 보다는 좀더 개성있고, 창의적인 사진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할만하다. 깊이있는 기본을 충실히 익힐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만일 사진을 깊이있게 공부하실게 아니고 그냥 디카를 잘찍고 싶은 정도라면 이 책을 읽으면 오히려 사진 찍는 것을 버겁게 느낄 수도 있다.

이 책 설명의 기준은 필카 SLR 이다. 따라서 완전자동형 콤팩트형 디카를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입맛만 다시게 하는 설명들도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장비에 집착하지 않고 사진을 정말 즐기실 준비가 되신 분들에게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디카입문서를 몇권 읽어 봤지만, 이 책처럼 깊이있고 수준있게 설명하는 책은 드물었다. 중간 중간 나와있는 사진들도 정말 훌륭했다. 역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명성에 걸맞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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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3
로버트 카푸토 지음, 김문호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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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을 읽고 내용이 맘에 들어서 똑같은 저자가 쓴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이라는 책을 읽었다. 시리즈로 나온데다, 저자가 같기 때문에 두 책 사이에 내용적 질은 같았다. 그래서 역시 같은 저자가 쓴 "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 읽었다. 한마디로 모두 추천할만한 책이다. 마이리뷰도 세 책에 대한 것을 같은 내용으로 썼다.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이 책은 이제 막 사진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분들에게는 버거울 수 있다. 흔하게 나와 있는 초보자용 디카 사용자 가이드하고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하지만 사진에 어느 정도 익숙해있고, 남들이 다 찍는 그런 흔한 사진 보다는 좀더 개성있고, 창의적인 사진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할만하다. 깊이있는 기본을 충실히 익힐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만일 사진을 깊이있게 공부하실게 아니고 그냥 디카를 잘찍고 싶은 정도라면 이 책을 읽으면 오히려 사진 찍는 것을 버겁게 느낄 수도 있다.

이 책 설명의 기준은 필카 SLR 이다. 따라서 완전자동형 콤팩트형 디카를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입맛만 다시게 하는 설명들도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장비에 집착하지 않고 사진을 정말 즐기실 준비가 되신 분들에게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디카입문서를 몇권 읽어 봤지만, 이 책처럼 깊이있고 수준있게 설명하는 책은 드물었다. 중간 중간 나와있는 사진들도 정말 훌륭했다. 역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명성에 걸맞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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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krksmsrlf2 2006-01-03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저희 누나가 그림 연습을 하는데 이 책도 좋은가요?

손정규 2006-01-04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락난감!!! 첫번째 이 책은 사진에 관한 책입니다. 두번째 사진과 미술이 서로 관련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 책이 얼마나 님 누나의 그림 공부에 도움이 될지는 저로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전 미술이나 사진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고, 그저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전 사진에 관심을 가지면서 미술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이 회화로부터 도움 받을 일이 더 많은 것 같더군요.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1
피터 K. 버라이언.로버트 카푸토 지음, 김문호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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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을 읽고 내용이 맘에 들어서 똑같은 저자가 쓴 "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이라는 책을 읽었다. 시리즈로 나온데다, 저자가 같기 때문에 책 두 책 사이에 내용적 질은 같았다. 그래서 역시 같은 저자가 쓴 "풍경사진을 잘 만드는 비결" 읽었다. 한마디로 모두 추천할만한 책이다. 마이리뷰도 세 책에 대한 것을 같은 내용으로 썼다.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이 책은 이제 막 사진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분들에게는 버거울 수 있다. 흔하게 나와 있는 초보자용 디카 사용자 가이드하고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하지만 사진에 어느 정도 익숙해있고, 남들이 다 찍는 그런 흔한 사진 보다는 좀더 개성있고, 창의적인 사진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할만하다. 깊이있는 기본을 충실히 익힐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만일 사진을 깊이있게 공부하실게 아니고 그냥 디카를 잘찍고 싶은 정도라면 이 책을 읽으면 오히려 사진 찍는 것을 버겁게 느낄 수도 있다.

이 책 설명의 기준은 필카 SLR 이다. 따라서 완전자동형 콤팩트형 디카를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입맛만 다시게 하는 설명들도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장비에 집착하지 않고 사진을 정말 즐기실 준비가 되신 분들에게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책이다. 디카입문서를 몇권 읽어 봤지만, 이 책처럼 깊이있고 수준있게 설명하는 책은 드물었다. 중간 중간 나와있는 사진들도 정말 훌륭했다. 역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명성에 걸맞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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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촬영 & 리터칭 83가지 비밀 - 찍고 꾸미고!
윤돌 외 지음 / 정보문화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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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보자용이다. 사진을 좀 공부하셨거나, 포토샵을 좀 아시는 분들에게는 그닥 필요한 책이 아니다. 촬영부분은 정말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있고, 리터칭 부분도 심도있는 내용을 가르친다기 보다 실제에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을 몇가지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수준높은 사진학 강의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면 번지수를 한참 잘못 찾은 것이다. 대신, 디카를 사기는 했는데... 좀 잘 찍고 싶은데... 디카메뉴얼을 보니까 더 어렵고... 그렇다고 가족이랑 친구 사진 잘 찍어줄라고 사진아카데미 같은데 가기도 그렇고... 그런 분들에게 맞는 책이다.

아래 보니까 이 책에 심오한 내용이 별로 없다고 투덜대는 분들이 계시던데, 보급형디카 사놓고 400미리 초망원 줌이 안된다고 투덜대는 거랑 똑같다. 사진책에 사진 많이 실렸다고 투덜대는 분은 첨 봤다... 더구나 책에 등장하는 모델들이 대부분 필자들의 가까운 사람들일텐데, 그 분들을 보면서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식의 표현이나, 헝그리 정신을 느꼈다는 등의 말은 일종의 폭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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