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누구나 사연이 없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기막힌 사연을 가지고 살아간다..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시트이며 아들을 두고 있는 행복한 가정의 복서...
할머니와 노가다판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홀아버지를 둔 소위 불량아...
 
능력이 없어 부인과 자식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야 하고....
공사판 아버지의 부음을 , 할머니의 스러짐을 교도서에서 들어야 하는... 
 
그들이
 
자신의 한을 풀기위해 링에서 만났다....
 
그리곤....
 
피가 터지도록..세상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다.....
 
그래서
 
이렇게 주저앉아있는 내가 부끄럽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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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혼자서도 잘 할 거야..  

그 사람이 없어도.....

 

 

 

 

 

 

잘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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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서 케이블 방송을 이리 저리 돌리다가...

A.I.를 보았다.

예전에 보았던 영화라 별다른

느낌없이 체널 유람을 하며 중간 중간 보았다....



채널 유람...ㅋㅋ 나이를 먹은 증거.

아님

세상에 흥미를 잃어버린 증거.....

암튼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보았다......

 

개인적으로 많은, 커다란 의미가 있는 영화......

 

....................................................................................

 

근데 왜 데이빗은 인간이 되고 싶었을까????





왜 피노키오는 사람이되고 싶었을까?????

.....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답은 사랑이 었을 것이다.

사랑을 얻기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

왜 갑작기 이 영화를 보고 이런 감정에 혼수상태가 되었는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걸 위해..

그렇게 그렇게 변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항상....

그런 일들은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주지 않는다......

힘들게 힘들게 변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이렇게 홀로 남아져버린다....혼자서

덩그러니 ....낯선 사람을 덩그런히 바라볼 뿐이다....

이렇게 이렇게...그렇게...말이다.

굉장한 공허감이 덕지덕지 쌓인다.........

 

조금만 조그만 더 기다려 줄수는 없는가요?

네!! 충분히 기다려 준 거라구요..........그렇군요....

명동성당에 갔다....

늘 그렇듯이....촛불을 켜고...잠기 벤치에 앉아 멍하니 성모마리아상을

바라보앗다....데이빗이 물속에서 파란 요정을 바라보듯....

늘 그 사람이 행복하길 바랬는데.....그 사람에겐 내가 늘 너무나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너무나 내겐 큰 기쁜이었느데....

 

나의 바람을 들어준신건가? 그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없다............

 

나의 바람을 들어준신 걸까?????????????

 




그 사람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옆에 있는 사람이 나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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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거라, 네 슬픔아 - 양장본
신경숙 지음, 구본창 사진 / 현대문학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사람같아...

마치 어릴적 같이 자란 오랜 친구같아....

신경숙님이 글을 읽다 보면,

문득

그런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읽는 순간...

오랜 지인을 만나든 듯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많이 미안한 감정....

내가 사는 일에 넘 정신없어.....

한동안 연락 못한....

죄지은 맘뿐이었다....

 

그런데

신경숙님의 글을 그런 날 너그러이 봐주듯.....

차분이 그 모습, 그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고마웠다....

 

드라마 한 장면 처럼....

"네 죄를 사하노라...."라고 하며 조용히 웃는 모습.....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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