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리텔링 작법의 비밀> 답답해서 못 읽은 책. 유용한 내용이 없어서이기도 했고, 현실의 내용을 담은 거라기에 지겨웠다.

실전 없이 교육 이야기하거나 실력 상승 방법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심지어 이것도 조심해야 하건만 어쨌든 무슨 인간성이든 논리랑 실전 경험을 제대로 풀어서 적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서 서적 불평

작법이든 동기부여든 사람 교육을 어쩌고든 사람에 관한 내용있는 듯이 적은 부분이 제일 마음에 안 든다. 전혀 티가 안 나는데 스스로 인생도 잘 못 사는 사람이 적었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의 인생에 적응도 잘 못하는 사람같고 황당하다.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게 마치 스스로에게 있다는 듯이 의견을 적어내는 사람들은 큰소리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만 줄 뿐인 경우가 훨씬 많다. 필요도 없는 일인데 왜 그럼 시끄러운 소리내고 윽박지르고 스스로의 기준을 남에게 또 시끄럽게 전달하는 걸까. 그것은 근본적으로 모자란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기 때문이다. 존재 자체가 결핍과 부족으로 가득한 채로 남의 눈에 띄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당신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도무지 어디가 겸손한건지도 모르는 사람의 글을 읽고 싶지 않다. 부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본론 이야기해도 본인이 합리화해서 할 일을 만들어대는 건 그대로라서 대화하고 싶지 않다.

<Save the cat! : 흥행하는 영화 시나리오의 8가지 법칙> 현실적인 직업과 과업의 토론하는 장에 발 담가본 내용이 있는 책이다. 다만 나에게 필요가 없는 책이다. 무엇이라고 하는 목적어인지 주어가 중요하지도 않았고 아예 듣도 보도 못해서 필요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에서 필요없다는 말이 떠올랐다. 서양인이 아니면 이 책에서 무능함/이해력이나 자격 증명 이 둘로 갈리는 해석을 하겠지. 전자는 하나도 얻어가는 것이 없을 거고, 후자는 실제 사람 상황이든 성격이든 본인이 느끼거나 아는 것을 통해서 들을테니 유용할 수도 있고, 유용하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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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읽다보면 더 나은 독서를 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모든 결정은 초심에 이미 있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많은 생각이 든다. 1장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 까지 읽었는데 과연 마지막에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될 것인지 되묻는다. 스스로 적는 것에는 분명히 뚜렷한 선구안이 작용해있어서 항상 발견하는 것이 있다. 단순히 목적어와 주어의 문제로 무엇에 관한 영화인지 묻는 것일까하는 의문. 명확히 하지 않은 개요같은 느낌으로 적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지금까지는. 그럼 이제 유용해진 것인가? 무엇이라고 말하는 영화는, 개요를 많이 쓰는 것은 중요한 일인 것을 안다. 그 다음은 인물이나 더 세부사항이 보이겠지.

1장.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
19죽이는 로그라인 / 아이러니 / 머리에 그려지는 이미지 / 타깃 관객층과예산/죽이는 제목/무엇에 대한 영화인가? / ‘테스트 마케팅‘의 예 ‘하이콘셉트의 죽음2장. 관객이 원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줘라 41어떤 장르의 영화인가? / ‘집 안의 괴물‘ / ‘황금 양털‘ / ‘주전자에서 나온지니‘ / ‘평범한 사람에게 닥친 문제‘ / ‘통과 의례‘ / ‘버디 러브‘ / ‘이유 추리/
‘바보의 승리‘ / ‘집단 이야기‘ / ‘수퍼히어로‘ / 할리우드의 추악한 진실3장. 주인공 설정하기 71
‘누구‘에 대한 이야기인가/ 로그라인을 증폭하라/ 원초적 욕구/주인공캐스팅/배우의 전형/특수한 경우/ 로그라인의 노예4장. 장나누기 93구조, 구조, 구조... / 오프닝 이미지/주제 명시/설정/ 기폭제/토론/2막진입/B스토리/재미와 놀이/중간점/ 악당이 다가오다 / 절망의 순간 /영혼의 어두운 밤/ 3막 진입/ 피날레 / 마지막 이미지 - P4

5장. 완벽한 영화를 만드는 방법 125보드의 달인 / 시작은 첫 번째 카드부터 / 주요 전환점/ 블랙홀/ 언제나빈약한 3막 / 색깔 분류/장면 쳐내기/+/-와></보드 던져버리기/마지막 당부 / 비장의 무기6장. 시나리오 불변의 법칙들149고양이를 구하라 / 풀장 안의 교황/ 중복되는 마법/파이프 깔기 / 흑인수의사‘ 혹은 ‘지나친 마지팬‘ / 빙하를 조심해! / 변화에 대한 약속 / 취재진은삐라!
7장. 뭐가 문제지?
177수동적인 주인공 / 대사로 플롯을 설명하지 마라 / 나쁜 놈을 더 나쁘게만들어라/전환, 전환, 전환 / 감정이라는 색색의 바퀴/ "안녕 나는 잘 지내"
/인물을 한 발짝 퇴보시켜라 / 절름발이 애꾸눈/ 원초적인가?
8장. 마지막 페이드인 201마케팅 성공/실패 사례/ 다만 그것일 뿐이다.
용어 사전 할리우드에서 자주 쓰는 용어들 209 - P5

이야기의 여정을 주도하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품게 하는 것이야말로 관객을 이야기에 끌어들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인 ‘SAVE THE CAT!‘는 바로 이것에 대한 원칙이다. - P15

이것은 관객이 주인공과 처음 대면하면서 주인공이 어떠한 행위를 하는 것을, 가령 고양이를 구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런 장면을 통해 주인공의 성격이 규정되고 관객은 그를 좋아하게 된다. - P16

1장무엇에 관한영화인가?
우리 모두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토요일 밤에 당신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한다.
한 명이 신문에 난 영화 광고를 소리 내어 읽을 동안 다른 사람들은 듣는다. 만약 당신이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라면 여기서 매우 중요한교훈을 배울 것이다.
친구끼리 모였을 때 당신이 신문의 영화 광고를 읽는 역할을 맡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프로처럼 영화를 피칭(pitching)하는 경험을 해본 것이다. 또한 당신은 프로들과 똑같은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 이 영화에는 조지 클루니가 출연하고 특수효과도눈부시다. 평론가들의 별점도 높다. - P19

‘흥행이 보증된 프랜차이즈 영화‘는 이미 다수의 관객을 확보한 영화를 말한다. 이런 영화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미 어떤 영화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라는 질문을 상당 부분 해결하고 들어간다. 최근의 예로는 <스타스키와 허치>, <헐크>, <레지던트 이블>등 TV쇼와 만화, 비디오게임을 영화화하여 이미 어느 정도의 팬층이확보된 영화들이다. <슈렉 2>, <스파이더맨 2>, <미션 임파서블 3>,
<오션스 투엘브> 등등... 이는 할리우드의 창의성이 바닥났다는 증거가 아니라, 단지 스튜디오 간부들이 당신처럼 토요일 밤에 신문을 들고 무슨 영화를 볼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객이 왜 자신에게 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은 것 사이에서 도박을 벌이려고 자기 돈 9천 원을 쓰겠는가?
어쩌면 간부들 생각이 맞을지도 모른다.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라는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왜 모험을 감행하겠는가? - P22

전 세계의 대다수 시나리오 작가들의 문제는, 우리에게는 이렇듯 ‘팔릴 게 확실한 프랜차이즈 영화가 없으며 그런 것이 생길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점이다. 우리가 가진 것이라고는 달랑 노트북 컴퓨터와 꿈이전부다. 우리가 어떻게 <스파이 키드 3D > 처럼 흥행하면서 <아라비아의 로렌스>처럼 작품성도 높은 작품을 쓸 수 있겠는가? 물론 방법은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당신은 한 가지 대담한 일을 해야 한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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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2화쯤부터 내용 시작. 아우라와 전투후 추운 마을을 여행하는 중에 크라프트라는 엘프를 만난다.
프리렌, 페른, 슈타르크, 새로운 멤버 성직자 한 명, 이름은 자인. 자인을 만난 마을에서 하이터와 관련된 자인과 전사 고릴라의 과거 이야기.
슈타르크 길거리 캐스팅 후 다시 북부로 향하고 최종 목적지는 마왕의 성. 저주를 내리는 마물으로부터 몇 분 버텨서 프리렌이 마지막 일격을 도움, 마을을 지키는 용사는 늙었고, 오이서스트로 향하는 프리렌, 페른, 슈타르크.




스스로 고집이 세다고 하네.

힘멜과 여행하던 때가 생각나네.

수상한 노인이 운영하는 마법 상점이 있다는 거지.

곰펑이를 소멸시키는 마법이나

할머니의 지혜 주머니 같은 건가?

슈타르크와 페른의 분위기가 이상해. 아무래도 싸운 것같아.

슈타르크의 잘못이에요. 네. 제가 잘못했어요.

어느 여자애가 얼굴을 집적대는 걸 좋아하겠어?

역시 동족 혐오랄까. 마왕 토벌 여행을 떠나지 않는 예전의 나와 닮아서

용사 힘멜이라면 그렇게 했을거라고.
네가 여행을 떠나는 계기는 나 힘멜이야.

용사 힘멜처럼 잊혀지지 않는 영웅이 될 거예요.

역시 나는 고릴라를 찾으러 가야겠어. 후회하기 전에.

자인은 너희와 달리 어른이니까 분명히 잘 해낼 거야.

북부 제국 오펜 산맥

자인이 남겨준 약초에 대한 수기야. 여신의 성전에 있잖아. 나도 성전 정도는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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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 현명한 선택일지 목차를 보면 다시 고민하게 된다. 공부를 덜 한 것보다 실력을 더하려고 읽는다, 책읽기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이번 독서.

2장. 관객이 원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줘라 - P5

장 나누기
구조, 구조, 구조... / 오프닝 이미지 - P5

시나리오 불변의 법칙들
고양이를 구하라 / 풀장 안의 교황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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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구동 편 - 종족, 계급, 전투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티머시 힉슨 지음, 방진이 옮김 / 다른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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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기 시작할 때 어떤 것이 부족한가 먼저 생각하게 해주는 것이 작법서죠. 부족한 세계관에 캐릭터성을 만들어 놓은 후부터는 작법서를 읽으면서 작법서에 기대보면 어떨까생각했어요.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구동 편>은 전투 진행과 문화 파악, 캐릭터성을 보충하고 관점을 바탕으로 나의 소설에 굵은 뼈구조를 파악했다면 세세한 잔뼈는 심어놓고 부드럽게 씹어먹을 수 있을 것같아요.


세계가 내전에 열광한 이유; 관점 자체와 캐릭터에 영향을 모두 주는 극적 관점이다. 전쟁이라는 관점과 그에 따른 인물들의 변화에 대해 쓰는 거죠. 그 실제 예시로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로 스티브 로저스와 토니 스타크가 조약을 기점으로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극적인 상호작용(갈등)으로 가득합니다. 그것과 정반대로 내전을 다루면서 극적이지않고 제 2차 미국 남북 전쟁에 휘말린 친구무리의 가상 이야기를 다룬 매체가 있습니다.


작가의 우연적인 선택에 따라서 글의 극적 요소 배치가 안정적일때 긴장감까지도 조절할 수 있을 것같아요.


도시의 배치로 농사, 향신료 수확, 물부족과 대수층, 모여살기 등등 도시가 형성되는 이유를 보여줘요. 다양한 예시 장면도 중요하고 이것도 하나의 중심을 두고 요동치는 구조라고 생각했어요. 앞으로 괴물이나 생물을 만들어낼 때 모여살기를 한다면 인간이나 생물이 가장 많이 하는 활동에 따라 바뀐 규칙이라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새로운 도시와 종족을 만들어낼 때는 인간이나 괴물의 식생활을 고려해야하는지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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