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 구동 편 - 종족, 계급, 전투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
티머시 힉슨 지음, 방진이 옮김 / 다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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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기 시작할 때 어떤 것이 부족한가 먼저 생각하게 해주는 것이 작법서죠. 부족한 세계관에 캐릭터성을 만들어 놓은 후부터는 작법서를 읽으면서 작법서에 기대보면 어떨까생각했어요. <작가를 위한 세계관 구축법:구동 편>은 전투 진행과 문화 파악, 캐릭터성을 보충하고 관점을 바탕으로 나의 소설에 굵은 뼈구조를 파악했다면 세세한 잔뼈는 심어놓고 부드럽게 씹어먹을 수 있을 것같아요.


세계가 내전에 열광한 이유; 관점 자체와 캐릭터에 영향을 모두 주는 극적 관점이다. 전쟁이라는 관점과 그에 따른 인물들의 변화에 대해 쓰는 거죠. 그 실제 예시로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로 스티브 로저스와 토니 스타크가 조약을 기점으로 인간관계에서 발생한 극적인 상호작용(갈등)으로 가득합니다. 그것과 정반대로 내전을 다루면서 극적이지않고 제 2차 미국 남북 전쟁에 휘말린 친구무리의 가상 이야기를 다룬 매체가 있습니다.


작가의 우연적인 선택에 따라서 글의 극적 요소 배치가 안정적일때 긴장감까지도 조절할 수 있을 것같아요.


도시의 배치로 농사, 향신료 수확, 물부족과 대수층, 모여살기 등등 도시가 형성되는 이유를 보여줘요. 다양한 예시 장면도 중요하고 이것도 하나의 중심을 두고 요동치는 구조라고 생각했어요. 앞으로 괴물이나 생물을 만들어낼 때 모여살기를 한다면 인간이나 생물이 가장 많이 하는 활동에 따라 바뀐 규칙이라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새로운 도시와 종족을 만들어낼 때는 인간이나 괴물의 식생활을 고려해야하는지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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