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실용 서적을 많이 출판하셨다. 책을 쓴 지식이 많으셔서 예시가 참고가 된다. 부제목마다 궁금해서 독서할 동기가 생겼다.
제목을 지을 땐 예수의 제자가 되라.
‘낯선 익숙함‘이 제목을 짓는 방법이라고 챗지피티가 설명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글을 쓰면서 내 책의 무엇이 핵심이었는지와 내 생활, 나의 삶을 돌아봤을 때를 결합시켜서 나오는 것이 낯선 익숙함인 것 같다. 저자는 잘 와닿지 않지 않냐하시면서 이 대신에 예수의 제자가 되라고 했다. 여러가지 제목을 지으셨지만 다소 센 제목이 많았고, 그중 제일 순화시킨 것이 책 <자본주의 할래? 사회주의 할래?> 였다. 사회주의 들어간 책인데 1만부가 넘으면서 좋은 제목이라고 평가받으셨다고 한다.
작가의 글은 독자를 통해 완성된다.
작가됨이 고독함에서 시작하지만 독자를 두고 있으셔서 독자의 편지를 받거나 소식을 듣고 고독함과 마주할 용기를 얻는다고 한다.
나의 무엇이 책이 될 수 있을까
책 <와인에 진심입니다만> 의 저자이셔서 목차를 인용하셨다.
목차
좋아한다는 것은 일종의 돌발사고다
무슨 맛으로 먹느냐 묻는다면
와인 정가, 터무니 없는 그 이름
(...)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일지 궁금해서 와인과는 상관없이 읽어보고 싶어졌다.
쓸모가 있는 것은 어려우니까 도움이 되고자 하세요. -일론 머스크
책쓰는 일은 결국 무엇이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행위라고 저자가 말한다.
쓸모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책을 쓰고, 책을 써서 쓸모를 증명하는 것은 독자들이 위로를 받거나 기분좋게 웃는 것이라고 (본문)에서 저자가 말한다.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 책의 쓸모가 웃음이나 위로라면 그건 나도 전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목적을 달성하는 결정적 한 방이 좋은 글이라고 한다. 실용 서적 저자이므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완벽한 답을 바라기보다 지인과 대화했는데 재밌었다고 말할 만했다 정도의 내용이 들어가있다. 이 책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로 글을 수정할 때는 무엇이 책이 될 것인지 정말 고민이 되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읽을 수 있도록 예리한 판단력이 뒷받침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블로그 주인은 이 책을 글을 수정할 때 읽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