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실전 재테크 - 10년 안에 부자를 만드는
이승호 지음 / 북오션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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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에 부자를 만드는 2030 실전 재테크'란 말에 눈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2030 부자 경제학'이라... 과연 어떤 정보와 지식이 담겨 있는 책일지 무척 궁금했어요. 이 책에서 가르쳐 주는 부를 결정짓는 전략 등등, 하나 남김 없이 모조리 배우고 싶었죠.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욕심이 크게 나더라구요.

<10년 안에 부자를 만드는 2030 실전 재테크>는 재테크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부터 시작해서 제테크를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경제 지식을 먼저 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서는 생활 속의 제테크라던가 하는 본격적인 제테크에 대해 돌입하죠. 일단 재테크의 필요 이유부터 먼저 설명한 뒤, 기본적인 경제 지식을 깔아 주고, 실질적인 재테크 지식을 쌓게 해준다는 것, 괜찮더군요. 막연하게 재테크에 대해서 설명만 하고 있는 게 아니란 것이 참 마음에 들어요.

이때까지 읽은 재테크 도서와는 약간 다르게 재테크에 대해 접근하게 만들어 준 <10년 안에 부자를 만드는 2030 실전 재테크>, 아주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애초 기대했던 '실질적인 도움'이라는 걸 그냥 생각에서 그치지 않게 해줄 책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이 책에서 배우고 공부한 것들을 몇 번 반복해서 완전히 습득한 다음 실제 활용할 생각인데, 결과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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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진화가 준 최고의 선물
조너선 밸컴 지음, 노태복 옮김 / 도솔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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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진화가 준 최고의 선물>, 저에겐 다소 색다르게 다가왔어요. '즐거움' 자체를 소재로 다룬 책은 처음이거든요. 행복 도서도 있고 웃음 도서도 있고 하지만, 즐거움 도서는 정말 처음 접하는 겁니다. 뭐 흔히 생각하는 인간에의 즐거움과는 약간 다르게 풀어나간다고 할 수 있지만, 처음 이 책을 보고 끌린 것은 바로 '즐거움을 소재로 삼고 있다' 이거라는 말이랍니다.

아무튼 이 책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지루한 테마도 아니거니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어요. 저는 특히 2장 동물의 즐거움의 종류들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죠.

각설하고, 이렇게 흥미있는 이야기들로 흐름을 재밌게 이어나가면서 이 책이 말하는 요는 결국 즐거움입니다. 즐거움, 솔직하게 저는 이때까지 즐거움이라는 것을 한 번도 제대로 놓고서 생각을 한다거나 한 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즐거움이란 것은 삶에서 참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 즐거움을 놓고서 심각하게 생각해본다거나 한 적이 없다는 것이죠. 헌데 <즐거움, 진화가 준 최고의 선물>을 읽으면서 이 즐거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이게 저는 참 의미있게 생각돼요. 이 책이 아니었으면 이런 시간 앞으로도 가지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고맙기도 하구요.


동물들의 즐거움 추구를 보고 읽는 것을 시작으로 자연히 '즐거움이란...' 하면서 즐거움이란 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즐거움, 진화가 준 최고의 선물>, 괜찮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즐거움이란 것은 우리 삶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기에, 빠져서는 안되는 것이기에 이렇게 한 번쯤 제대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거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한 번 읽어보라 추천하고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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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Bank 중학 기본
이장돌 외 지음 / 금성출판사(금성교과서)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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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독해 교재는 분야의 특성상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경향이 있는데, <리더스뱅크>는 여느 학습지와는 다르게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나감으로써 자연스레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어요. 특히나 Unit별 주제 하나하나가 이목을 집중시켜 나도 모르게 관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리더스뱅크>, 재미있는 영어 독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사촌동생에게 선물할 생각인데, 흡족해할 것 같아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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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be happy -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소냐 류보머스키 지음, 오혜경 옮김 / 지식노마드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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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봤을 때요, 책 이름이 뭐랄까... 가슴에 여운을 남기는 듯한 그런 기분이 느껴졌어요.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수많은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말 아닙니까... 그러면서 과연, 과연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행복해지기 위한 연습이란 무엇일까, 뭘까... 끊임없는 책에 대한 궁금증들이 밀려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이예요.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만이 행복도 가능하다 생각한다는 것이죠. 정작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데, 사랑하지 않는데, 제아무리 좋은 일이 있다거나 해봤자 그 기쁨 온전히 누릴 수 없는 거거든요. 행복하다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제가... 흠... 사실 제가 그렇습니다. 아무리 운이 좋은 일이 생겨도, 기쁜 일이 생겨도,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 행복하지가 않아요. 삶을 즐기면서 산다? 인생을 즐기면서 산다? 그런 게 없습니다. 그냥... 그냥 사는 게 무의미하고... 허무하고... 아무튼 그런 저에게 있어서 행복이란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준비가 되었거나 혹은 자기 자신을 사랑할 때, 그때야 비로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앞서의 제 행복 관념이 어떻게 보면 <How to be happy>란 책이 말하고 있는 행복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유전적인 그리고 환경적인 조건들도 중요하지만, 그러면서 또 하나 중요한 조건이 바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나 자신의 의지라 말하고 있으니까요. 아무튼 요는 '알고 있으면서 실천하지 못해서 행복하지 못하다' 이것인데요, 사실 제가 예전부터 깨닫고 있었던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것이 저에게는 하나의 반복 학습이었죠. 진작부터 깨닫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금 되새기는 과정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다시 한 번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 행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노력들을 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반면, 행복해질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이나 노하우 같은 것을 배우지 못해 충족되지 못한 기대감에 다소 아쉽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은 참 괜찮은데요, 행복에 대한 묘책 같은 게 필요했던 저에게 있어서는 약간 모자란 감이 없잖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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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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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참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읽게 됐다고 할 수 있어요. 길게 설명할 거리는 아니지만, 무척이나 읽고 싶은 마음이 강한 만큼 빨리 책을 내손에 쥘 수 없어서 안타까웠답니다. 아무튼 그런 책을 드디어, 드디어 읽었습니다!

우선 처음 책을 발견했을 땐요, 줄거리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책 표지를 보는데 가슴이 참 아프더라구요. 아무래도 아프가니스탄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았어요. 그래도 책 제목이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인 만큼 희망찬 내용을 가지고 있는 책일 거라 쉬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피워낸 두 여자의 인간 드라마, 너무 궁금했어요.

흠... 휴... 결론적으로는... 그래요, 결론적으로는 희망찬 내용은 맞지만 읽는 내내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특히 같은 여자로서,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니까 그 아픔은 배가 되더군요. 아... 진짜 많이 슬펐어요. 두 여자의 인생을 엿보는 내내 끈임없이 같이 아파하고, 안타까워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때때론 화도 났어요. 무슨 이런 부당한 인생이 다 있나 싶어서 말이예요.

재미 자체로 말할 것 같으면, 책 손에 쥐고서 놓지 않고 단숨에 끝까지 읽어내렸을 정도로 깊이 빠져서 읽었어요. 딱부러지게 말하자면,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주 재밌는 책이라는 거죠. 아무튼 여운이 굉장히 많이 남네요. 아직도 두 여자를 생각하면 마음이 시큰거리고 그래요. 아무래도 이 감정, 오래 가겠죠. 그만큼 오래도록 기억 속에 자리잡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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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2008-02-26 11:24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