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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같은 건 없어 - 세계의 그림책 025 세계의 그림책 25
잭 켄트 글 그림, 노경실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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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를보면 커다란 용이 집을 점령하고 있느데 '용같은건 없어'라고 써있다.. 한편의 카툰처럼 미소가 떠오른다. 용같은게 없다 라고 엄마가 말하자 용은 점점 커진다. 결국 집을 점령하게 되고 가족모두가 용을 알아보게 되자 용은 다시 작아진다. 빌리는 용이 자기를 인정해주기를 바래서 그렇게 커졌던것 같다라고 말한다. 용은 이해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같은듯. 아이들도 나름대로의 이유와 생각이 있는데 어른들은 들어보지도 않으려는 떄가 많다. 차근차근 그들의 마음을 들어보자... 나름대로 타당한 이유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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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안중식 옮김 / 지식여행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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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라는 제목이 참 멋지다라고 생각했다, 소재는 진부했다. 소중한 사람이 아프도록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죽었다.. 라는... 사쿠타로가 아키의 죽음을 맞고 그녀와의 추억을 되돌아 보고 그녀를 보내주기까지의 과정이다. (아린느낌이 남는 이런 소설을 이렇게 밖에 표현 못하다니 -..-;) 열대여섯살의 이들의 사랑의 작은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순수하게 느껴져서 아... 나도 이런 마음일때가 있었지 하고 생각했다.

2000년전에 썼던 사랑의 시가 지금도 마음을 동요하게 할수 있는것을 보면 사람의 마음은 시간이 가도 랑이 마음은그다지 변하는것이 아니라고 하는 사쿠타로의 할아버지의 말이 마음에 많이 남았다. 그들의 추억이 마치 나의 소녀시절 추억이 된듯 교복을 입고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교정을 걸어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의 친구들 그때의 짝사랑 그때의 설레임.... 그런 추억들에 다시한번 젖어볼수 있는 마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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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나무 만들기 로렌의 지식 그림책 9
로렌 리디 글 그림, 정선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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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과의 관계에 대해 나뭇가지가 뻗어나가듯한 표를 만들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가족 각각의 특징과 성격 취미 등을 소개함으로서 가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낸다.

처음부분을 읽을때에는 그저 나와 가족 나와친척들의 관계를 말하려는 것인가 했는데 뒷부분에 가서는 참 시대하 많이 바뀌었구나 싶었다.

여기 나오는 여러동물들은 각각 가족을 이루게 된 경위가 틀리고 꼭 엄마 아빠가 결혼을 해서 나를 낳았을 경우만이 아니라 다른 유형의 가족들도 있다는것을 설명해 준다.

또 이들은 엄마아빠의 이혼과 재결합에 의한 가족
입양되어 가족이 되는 경우에 대해서도 떳떳히 얘기하고 있어 이런 가족관계들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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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3
질 티보 지음, 이정주 옮김, 마리 클로드 파브로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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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은 짧았지만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무엇인지 모르는 죄책감으로 아이는 아무에게도 자신의 성추행 내지는 성폭행 내용을 말하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한다. 아이들이 암껏도 모를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싫은 느낌 아닌느낌을 알고 있는것이다. 나탈리가 자신을 더럽다고 생각하며 오랫동안 목욕을 하는 부분을 보면 아이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것을 분명히 느끼고 있는것이다. 이럴땐 꼭 어른에게 얘기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그것은 잘못이 아니야! 나쁜 어른이 잘못한 거지!라고...

어린이뿐 아니라 유아 성교육용으로도 적합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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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그림 2004-04-29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아이들이 몰라서가 아니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당황스러워 엄마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하지요. 이런 성교육 동화에서는 엄마에게 보다는 이웃 아주머니나 선생님께 이야기를 한다고 나오더라고요. 아무래도 엄마보다는 부담이 더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이라고 생각해서일까요?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 - 학습도우미 시리즈 04
조영경 지음, 권현진 그림 / 가가M&B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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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질문에 대한 앙케이트를 통해 요즘 초등학생들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다. (정말 아이들이란.. 기발하다고나 해야할까.)요즘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질문들(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은 왜 왕따를 당하는가등) 또는 누구에게나 던질수 있는질문(무엇이 제일좋은지.. 등)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이 읽어봄직도 하다.. 엄마아빠가 창피할 때는 언제인가.. 하는 질문에도 솔직한 아이들의 대답이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아이들이 한 대답에 대해 선생님의 의견과 조언을 함께 넣은것도 좋았다.

요즘 초등학생들... 예전과 다르게 많이 성숙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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