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blackflower 200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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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내가 살아갈 날에는 끝이 있겠지만, 내가 알아야 할 것에는 끝이 없도다.'
-장자.
 
 
 


티벳소녀 2003-12-30  

숙제를 하다가...
졸려서 오랜만에 다른 분들의 서재를 둘러보다가 이곳 다락방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무척 이례적인 일!)
티벳관련 마이리스트가 참...인상적이네요.
저 역시 꿈꾸는 곳 티벳(저의 티벳관련 마이리스트에 쓰인 말과 흡사하기도 해서 친근감이 느껴졌습니다)...무엇보다도 혼자 실소를 금치못했던 것은 티벳 사자의 서(아,주인장은 해탈의 서를 소지하고 계시던가???)를 읽고 쓰신 짤막한 소감이었습니다.사실 저는 <티벳 사자의 서>와 <티벳 해탈의 서> 두권을 무리하게 사놓기만 하고 손도 대지 못하고 있거든요.(그 책 말고도 쌓아둔 책이 무~척~ 많은데...언제쯤 읽을 수 있을런지...)
어쨌든 잠깐의 웃음으로 잠이 달아났네요.어서 남은 숙제를 하러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시린 겨울바람 잠잠해 지거든 푸른바람 이는 저의 청풍당에도 한번 들러주시길...그럼!
 
 
 


blackflower 2003-12-25  

글 남깁니다.
nimirang1님 또 이렇게 왔습니다. ^^
30분전에 방문하셨지요. 제 서재도 빈 구석이 많습니다. 언제 다양한 책들을 읽고 남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에고.
참, 방문한 기념으로 뭘 올려도 될까요? 시를 남기고 싶어서요.그렇다고 제가 자작을 할 줄 아는 건 아닙니다. 시집에서 발췌를 했습니다.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그 무엇을 -카렌 케이시-

우리는 모두 제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자신만의 특이한 개성을 억누르고 다른 사람을 닮으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 자신을 완전하게 표현하며 사는 것이 더 많은 성공을
가져옴을 느끼게 됩니다.
진정한 자유란,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알 수 없지만
그들의 삶이 우리와 결코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체험한 경험은 다른 사람이 경험한 것보다
훨씬 강하게 가슴에 다가옵니다.
왜냐면 인간이란 본래 자기 중심적인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자기자신만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존경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우리 인생의 동반자로 받아들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는
자기 자신의 정신적인 성숙이 이루질 때 가능한 것입니다.
주어진 생을 살다보면 우리는 화를 낼 수도 있고
우울해 할 수도 있고 두려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신뢰하고 그 행복감에 젖어들면서 기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 그 무엇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언제나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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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irang 2003-12-16  

아무도 없는 방
이 방이 생긴지가 꽤 오래 되었건만
서재가 시원치 않아서, 별볼 일 없어서 한명도 오지 않는다.
이렇게 나 혼자 쓰는 방명록...

아무나 와서 흔적 좀 남기세요~~

올 한해 며칠 남지 않았지만 마무리 잘하시고요!
 
 
blackflower 2003-12-24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여러 서재를 다니시면서 글을 남겨 보세요. 제 서재엔 아직 한 분만의 흔적이 겨우 있습니다 ^^;. 별로 꾸미질 않아서리~.
지금 시간을 보니까, 24일이네요. 앞으로 언제 올지 몰라서 미리 인사 하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nimirang 2003-11-21  

서재 문열다.
알라딘에 나의 서재를 만들다.
감격?
일단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까 모르겠다.
컴맹이 이럴때 서럽다.
요모조모 잘 꾸미고픈 욕심은 많은데/...
워낙 일천한 지식과 알량한 잘난척으로만 만들려하니...
어쨋든 내 서재를 사이버상에서 꾸며 볼란다.
음 이것도 지적 열등감이나 문화적 허영심의 발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