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가 20세의 나이에 경찰차가 있는건,불우하게 자라온 걸 고려해
경찰서장님이 금전적 지원을 조금 보태 주셨고,부모님의 유산으로
차량을 구입했다.
다나카는 빨간 경광등을 달아서 경찰차 용도로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다나카가 기억 못하고 있는 전생의 이야기가 있었다.
전생의 다나카는 1985년,일본 교토에서 사법경찰로 강력범죄 수사를 담당하고 있었다.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마피아 일당을 비밀수사를 해서 뒤쫓고 있었다.
그들은 갑부 두 명에 대한 살인미수와 여성 취업준비생을 살해해서
살인죄까지 혐의를 받고 있었다.
처음부터 그들의 은밀한 대화를 듣고 미심쩍게 여긴 다나카는 경찰 신분을 감춘채
암행을 해서 그들을 뒤쫓았다.
하지만 마피아 요원인 레이에 의해 경찰관이라는 신분이 드러나고 말았다.
당시 다나카의 나이는 27세였고 상대의 나이는 30세였다.
레이는 다나카에게 협조해주는 척 했다.
새벽 6시.다나카는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때 레이가 장미칼을 들고는 뒤에서 다나카의 손목을 붙잡았다.
"누나, 좀 봐주라고.수사를 목적으로 몰래 뒷조사한거니까"
레이는 음침한 목소리로 "미안해.그건 안 돼겠어."라고 말했다.
"너무 많이 알았어.구급차는 불러줄게.먼저 잘 가있으라고."
레이는 장미칼로 다나카의 목덜미를 찔렀다.
콰직!
"크흑..."
다나카는 쓰러진 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레이는 약속대로 집에 돌아가서 전화기로 전화를 걸어 구급차를 불러줬다.
응급구조사가 경찰에 자진 신고하겠냐고 물어보았다.
그녀는 그러겠다고 했다.
여자 응급구조사는 경찰에 그녀가 자진신고했는지 확인해볼 거라고 했다.
그녀는 손목에 포승줄을 찬 채로 경찰서 취조실에 들어갔다.
취조실에 들어서자 수사관이 포승줄을 풀어주었다.
그녀는 자택에서 홍차를 마시면서 "이제,나도 그에게 가야겠지."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경찰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건내주러 자택에 찾아갈 때즈음
남경과 여경은 집 앞에서 자기의 몸에 난도질을 해서숨진 그녀를 발견했다.
한편 다나카는 사망 경위서를 건네주고 천상계로 데리고 간 천사는
다나카와 계약을 했다.
기억을 잃는대신 1997년에 경찰관으로 다시 근무하게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나이팅게일은 "네가 두 번째 죽음을 겪고 난 후에,기억이 돌아올 거야."라고 말했다.
다나카는 천사에게 "천사님.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부모님이 초등학교 9세에 병으로 돌아가셔서,다나카는 친구들의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았다.
원래는 어린아이에게 돈벌이를 시키면 안 되지만,예외되는 상황이라서 다나카는
회사원인 네라의 부모님의 서류 작성을 도와주고 돈을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