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는 다시 지상계의 삶을 살러 가기 전,천상계 경찰에 해당하는 폴리팀에서

폴리로 근무하다가 저승 동굴에서 혼다 레이를 데리고 나왔다.

그는 천사에게 "벌을 줘도 제가 직접 줄 겁니다.레이를 만나게 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레이는 그의 눈치를 살피더니 "미안해.살인을 한 건 후회하고 있어.

그동안 악행에 대해서도..."라고 말했다.

다나카는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관심을 가지는듯한 표정으로 

"누나가 구급차를 불러줬으니까 말상대는 해줄게.

두번 다시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나 죽이지 마."

"그래,알겠어.다시는 너 안 죽일게."

레이가 굳게 약속했다.

물론,다나카는 이런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나카는 모모카와 함께 민원상담실에 근무했고,비긴급 범죄 출동도 맡기로 했다.

술 취한 남자가 여성에게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민원 신고가 접수됐다.

다나카는 경찰차를 몰고 모모카와 같이 오렌지카운티 마트 앞에 출동했다.

술 취한 남자는 여성과 친구사이라고 했다.

다나카가 그에게 경고를 주었다.

"청년,아무리 술 취했어도 여자 주위에 소주병 휘두르며 행패 부리면 안 돼요."

"죄송합니다.술을 많이 마시고 흥분해서."

"앞으로는 주의해주세요,"

모모카는 조서를 작성하고 다나카와 함께 경찰차를 타고 경찰서에 돌아갔다.

그들의 주된 임무는 경비경찰이었다.

청원경찰인 셈이었다.

모모카는 경찰 업무를 쉬는 시간대에 다나카에게 자신이 유치원에 다닐 때에 이야기를 해주었다.

모모카는 어렸을 때 인형을 갖고 노는걸 참 좋아했다.

어느날,모모카가 좋아하는 헝겊 인형이 봉제실이 뜯어졌다.  

모모카는 엄마의 감독하에 미싱으로 헝겊 인형을 수선했다.

그리고 어렸을 때,모모카는 홍역을 앓아서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었다.

어떤 날은 경찰이 구급대원을 불러주고,앰뷸런스가 오기 전까지 경찰관서에서

보호해주기도 했다.

엄마와 아빠가 간호해주고,시에리가 수발을 들어주었다.

시에리는 맛있는 푸딩을 만들어서 언니한테 주곤 했다.

그리고 극적으로 그녀는 회복하였다.

다나카는 비슷한 상황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발달장애를 겪은 적이 있엇다.

또래의 아이들은 잘 이해하는데 다나카는 잘 이해하지 못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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