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카는 다나카에게 경시청에서 같이 근무하자고 설득했다.
"그리고,나 사법경찰 시험도 치를 생각이야.
다나카도 사법경찰 시험 같이 치를래?"
"그래,그렇게 하자."
모모카는 나이팅게일과 함께 다나카와 동거 중이었다.
"아 참,그런데 저 여성은 누구야?"
"응,나를 도와주려고 온 수호천사래."
모모카도 다나카처럼 로마 가톨릭교 신자였으므로,다나카의 말을 믿었다.
"그렇구나."
모모카는 약간 얼떨떨해하면서 경찰행정학 두권,수학책 한권을 내려놓았다.
두 사람은 이미 청원경찰 시험을 치를때 일본사 시험은 합격한 바 있다.
다나카는 전화가 울리자 전화를 받았다.
친구 기무라 타쿠야가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고등학교 때 친구인 타쿠야가 다나카의 직장 동료가 되고 싶어서 열심히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고 유도 실력으로 특채로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것이었다.
다나카는 "나하고 모모카는 경찰청에 근무하기로 했어.
그럼 경찰청에서 만나자."라고 말했다.
타쿠야는 "응,알겠어.내일 보자."라고 대충 대답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모모카는 다나카와 함께 사의를 표했고,서장은 아쉽게 생각했지만 사표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들이 일본 경시청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들은 경시청에 가서 직장 동료에게 인사를 했고,그들의 경찰청 근무 첫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