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니콜라의 엉뚱한.. 아이만의 세계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 니콜라는 말이다.. '이 다음에 커서 꼭 교실을 하나 사서 놀이터로 쓸꺼다'라고 말했다. 정말... 전파 견문록의 꼬맹이들이 내는 문제의 희안한 정의들... 이 생각났었다... 교실에선.. 정말 무슨 놀이를 해도 즐거웠고 아무 도구 없이도 놀이가 되어버리는 꿈의 장소였던것 같다. 아..이 얼마나 기발하고 천재적인지... 그 친구들.. 그 나무 바닥.. 왁스냄새... 모두 그립게 만드는 니콜라의 세계로 놀러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