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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작은 세계에서 발견한 뜻밖의 생물학 - 생명과학의 최전선에서 풀어가는 삶과 죽음의 비밀 ㅣ 서가명강 시리즈 35
이준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팬데믹인 코로나 때 1년 만에 백신이 만들어져 신기했습니다.
mRNA 백신을 바탕으로 많은 생물 공학 연구로 바탕으로 단기간에 빠르게 만들어져 연구자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생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국내 생물학의 대가인 이준호 교수님이 쓴 책이 나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준호 교수의 ‘매우 작은 세계에서 발견한 뜻밖의 생물학’은 많은 수식이 있는 기존 책들과 달리 생물학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쓴 책입니다.
또한 JTBC의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화제가 된 강연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서울대 교수들의 명강의를 담은 '서가명강' 시리즈의 최신 작품입니다.
이 책은 생명과학에 대한 폭넓은 내용을 다룹니다.
특히 지구 생명체의 기원부터 노화, 진화, 유전,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가 인상 깊었습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생물학이 어떻게 태어나고, 왜 우리가 죽는지에 대한 질문에 호기심을 가진 누구나 과학자의 자질을 가질 수 있다고 전합니다.

◇ 호기심과 그리고 끈기
호기심과 끈기가 생물학자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주제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사례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됩니다.
특히,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소개하면서, 처음에는 주목받지 않았던 연구도 어떻게 인류를 해방할 수 있는 업적으로 이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런 실제 사례들을 들면서 독자들은 끈기와 호기심이 과학적 성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각 부분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생명현상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면서도 통일성 있는 흐름을 이루고 있습니다.
생명의 어떤 측면에서도 ‘어떻게’와 ‘왜’라는 두 가지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은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 초파리 연구
초파리 연구는 1900년대 미국에서 주로 연구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NFS) 등 법 곤충학을 바탕으로 시체에 있는 파리의 유충을 분석하는 경우 등으로 사망 시간을 추적하는 용도로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이러한 연구들에 변수가 많이 생겨서 더욱 연구를 박차를 가해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토마스 모건에 대한 내용과 노벨상을 받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끝으로 책은 생물학이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앞으로 인류가 직면할 다양한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생물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다룹니다.
또한 독자들에게 생물학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통해 미래에 대비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생물학에 대한 넓은 시야를 제공하면서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생물학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