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진수 - 3평 카페, 월 매출 6,000만 원의 비밀
장진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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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는 사람이 오래 있는 게 중요할까요? 아니면 회전율이 중요할까요?

당연히 업주 입장에서는 테이크아웃을 해가는 손님이 더 반가울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점이 아닌 이상 소규모 카페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입소문이 나서 승산이 있습니다.


입소문이 날 방법이 듬뿍 담긴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장사의 진수'입니다.


이 책은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 프랜차이즈가 된 카페홈즈 이야기 주를 이룹니다.


상위 5% 카페 장사 노하우를 인상 깊은 2가지로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매장 분석의 기본은 영수증 속 데이터 찾기

사람들은 커피를 사거나 간단한 음식을 먹을 때 영수증을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종이 쓰레기가 되기 때문이죠. 반면 영수증차곡차곡 모아 가계부를  쓰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는 사업가에게는 놓치지 않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저자는 카페 영업점마다 포스기에서 나오는 주문 번호를 유심히 보라고 강조합니다.

각 매장의 대략적인 매출을 파악하기 위해서죠.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매장 끝나는 시간에 주문해서 영수증 받기만 하면 되는 거죠. 대략 마지막 주문 번호라 생각하고 매장의 매출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일은 혼자 할 수 없다.

카페 홈스는 장사라기보다는 사업을 하는 방향에 맞춰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페는 상식적으로 좋은 길목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선호할 것입니다.

하지만 카페홈즈의 처음 매장은 3층에 탕비실은 개조해 만든 카페였습니다.

그럼 어떻게 사업을 했을까요? 그 무기는 바로 '쿠키'였습니다.

뚜레쥬르에서 10년 근무한 파티쉐를 섭외해서 쿠키를 만들고 배달로 승부수를 걸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는 3개월 만에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 수 1위를 달성했습니다.

모든 일은 혼자의 힘으로 다할 수 없어서 도움을 받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PS

이 책은 사업의 방향과 전략을 잘 정리한 책인데요.

배달의 민족과 인스타 등으로 매출을 늘리는 방법 등 소규모로 카페를 운영하거나 카페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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