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텐드 마인드 - 창조성은 어떻게 뇌 바깥에서 탄생하는가
애니 머피 폴 지음, 이정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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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알리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하루인데요.

모처럼 집에서 쉬면서 머릿속 잡생각들을 날리기 위해 책을 읽었습니다.


‘익스텐드 마인드’라는 책입니다.

미국의 과학 기자인 애니 머피 폴이 쓴 책으로 뇌에 관련된 내용을 집필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한 분들도 자기 계발 서적의 대가인 수전케인과 애덤 그랜트도 추천을 한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련된 서적들도 읽으면서 생각의 관점들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읽은 ‘익스텐드 마인드’의 인상 깊은 점을 2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확장은 연결이다

작가의 핵심적으로 말하는 것은 뇌는 충분히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확장을 한다는 것일까요?

바로 눈에 보이는 것이나 몸을 활용해서 제스처나 등으로 기억을 연장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머릿속을 확장하는 생각으로 만든다는 것이죠.

이 책은 많은 생각을 오게끔 하고 복잡한 문제들도 단순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 현대화와 뇌의 확장

해외 유명한 서적을 읽을 때 우리나라에 대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책들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다릅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사례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까치가 집을 짓는 내용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서울에 나무가 풍성하지 않고 현대화되면서 까치들의 집을 짓는 아이템이 많이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까치는 이러한 환경에서 집을 짓기 위해 빨래를 사용한 옷걸이나 기타 전선들을 모아서 집을 짓게 됩니다.


그런데 집을 송전탑에 지어서 문제가 된 것이죠

전기가 나간 사례를 설명한 케이스를 한전에 대한 내용 등 자세하게 풀어서 인상 깊게 봤습니다.


이 문제를 단순히 문제로 보지 않고 까치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빗대어 사고방식에 대한 전환으로 작가는 풀어서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까치가 전기를 해치는 부분으로 생각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된 대목이었습니다.




끝으로 워킹맘인 저자가 상당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꾸준히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에 찬사를 먼저 보냅니다.

2011년 TED 강의도 먼저 보시면 저자의 호기심을 찾는 여정이 좀 더 찾기 쉽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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