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장길수 지음 / 열아홉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네의 일기를 아시나요?

독일 나치 정권의 탄압을 고발한 내용의 책입니다.


북한에서 나와 중국 은신처의 삶을 기록한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소개해 드릴 책은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인데요.

한국판 안네의 일기라 볼 수 있습니다.


탈북인들은 자유를 찾아 위험과 고통을 감수한 삶을 살았습니다.


2000년 당시엔 월드컵도 있었고 햇볕정책, 남북정상회담도 하며 평화를 염원했습니다.


하지만 이면에는 생사를 넘나드는 삶을 살아가는 은신처에 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2000년대의 탈북인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좋은 소식

은신처에 숨어 살던 길수가족에게 좋은 소식은 한국으로 간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길수가족은 매일 소원을 적고 종이학을 접으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매일 같이 소원을 빈다는 것은 그만큼 간절한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보다는 책과 크레용을 가득 내놓을 때가 많았는데요.

자유를 찾기 위해 글과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소원을 적고 글과 그림을 그릴 때면 마음이 더 간절해졌을 것입니다.




◆ 은신처의 삶

은신처의 삶의 알리기 위해 책을 썼습니다.


책을 썼던 장소도 기록되어 있기에 수색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신변의 위협을 받으며 이동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숨어다니게 되면 간간히 들려오는 소식에는 슬픈 소식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있단 소식을 전해 들은 저자는 가장 슬펐을 겁니다.




끝으로 저자소개를 보면서 여군 출신인 어머니와 교사인 아버지에게 자랐습니다.


군인 출신과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부모들이 왜 탈출을 생각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중국 은신처 경험을 일기로 기록한 건데요.

일기에는 당시의 배경과 상황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탈북자의 삶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그 나라에서 삶이 즐거웠다면 탈북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 속사정까진 알 수 없지만 일기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은신처의 삶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