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캘리그라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캘리그라피 ㅣ 동화로 배우는 손글씨
안창우 지음 / 별글 / 2020년 12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개인마다 취미생활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에 가장 쉬운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 아니면 생활에서 익숙한 것을 취미 생활로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작할 때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어려운 도구가 아닌 일상에서 사용하는 펜을 가지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첵을 소개하려합니다.

책 제목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캘리그라피’입니다. 

◆ 손글씨 기초

손글씨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시작은 자음과 모음 따라 쓰기입니다. 

한 자 한자 따라 하다 보면 기본기를 다지고 나아가 단어를 시작하고 실력이 늘어나면 동화 속 명대를 통한 문장을 따라 쓰는 부분이 나옵니다.

단계별로 손글씨를 배워 나아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동화 속 풍경의 일러스트와 함께 손글씨를 연습하다 보면 한 편의 동화를 보고 있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나는 행복 할래”, “지금은 어제의 내가 아니야”의 등 재미있는 대사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그림문자

우선 캘리그라피란 그리스어로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명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인데요.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지니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 창조적인 표현을 하는 예술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캘리그라피는 동화로 배우는 손글씨가 핵심입니다.

저서는 처음 캘리그라피를 시작하는 독자분들을 위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비싼 필기도구가 없어도 연필, 볼펜, 색연필, 네임펜, 캘리펜, 붓펜, 만년필, 마커 등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해보길 권장합니다.

끝으로  “나는 악필인데 글씨 교정을 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처럼 예쁜 글씨 쓰고 싶다” 등 많은 분이 글씨에 대한 고민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저서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를 생각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종이가 두꺼워서 글씨 번짐도 없이 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점이 맘에 쏙 들었습니다. 

기본기를 배우면서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캘리그라피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