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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냥이 컬러링북 - 행운을 부르는 꽃, 냥이 그리기
박자경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12월
평점 :
코로나 19로 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불쑥 많아졌는데요.
집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만난 꽃냥이 컬러링북을 소개합니다.
책 제목은 ‘꽃냥이 컬러링북'입니다.
이번 꽃냥이 컬러링북은 표지부터 강력합니다.
앙증맞고 귀여운 고양이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림들은 꽃 그림 그리는 여자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박자경 화가님의 작품입니다.
작품은 직접 집사로 현재 키우고 계신 반려묘 루리가 컨셉인 것 같습니다.
저서에 그려진 고양이들은 주로 한국화랑 동양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 꽃과 고양이의 조화
꽃과 고양이의 조화로 되어있는 그림만 봐도 마음이 설레는 시간입니다.
집중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어느새 행복하고 평온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고양이는 동양에서는 장수의 의미가 있습니다.
작가가 좋아하는 목단과 함께 그리면 부귀와 장수를 기원하는 그림이 됩니다.
이렇게 각각의 그림마다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꽃잎 한 장씩 그리면서 나중에 완성에 전체적인 꽃을 보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꽃과 고양이와 그림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며 저자의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스토리채널: https://story.kakao.com/ch/jkartroom
인스타그램 : http://www.instagram.com/floweryhour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nature_fi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5EHK4f-ztOM

◆ 동양화 느낌의 컬러링북
동양화 느낌의 컬러링북은 처음인데요.
초반에는 사용 도구와 방법까지 세부사항까지 디테일하게 적혀있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번 저서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색감입니다.
꽃의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과 신비로운 눈을 가진 냥이를 몽글몽글하게 표현할 수 있는 비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밑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면 어느새 완성된 그림을 볼 수 있는데요.
순서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눈, 코, 입 귀 등 섬세하게 표현하는 부분과 털을 살리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 힐링 되는 시간이 되실겁니다.
따라하실 수 있는 분들은 따라하시고 못따라하더라도 쉬운것부터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가져 코로나 시대에 마음의 여유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