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장난 - 유병재 삼행시집
유병재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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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을 할 때 개그프로그램을 보곤 합니다.


저자 유병재는 방송인, 작가, 크리에이터입니다.


저자를 처음 본 것은 SNL 코리아와 초인시대에서 봤었습니다.


개성 있는 캐릭터로 기억에 남습니다.


TV 프로그램에서 삼행시를 하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삼행시를 잘 짓는 연예인들도 보면서 기막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 삼행시를 모은 책이 나왔는데요.

책 제목은 ‘말장난'입니다.


그러면 작가 유병재가 쓴 책을 보며 느낀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삼행시를 만들어 볼 생각도 없었지만, 이 책을 보니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도 듭니다.


유병재 코미디언의 재능을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말에는 뼈가 있다

말에는 뼈가 있듯이 삼행시에도 무엇인가 내포됨을 느끼게 됐습니다.


대학입학을 위해 대출을 받듯이 대출의 삼행시로 표현했습니다.


누군가 속마음을 삼행시로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삼행시라는 짧은 글을 통해 저자는 하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해줍니다.


사람의 감정을 짤막하게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저자의 삼행시집은 독자들을 웃기고 눈물을 닦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유치한 듯 유치하지 않은 말장난

삼행시는 보통 간단하게 순발력 테스트라 생각했습니다.


이 삼행시는 유치한 듯 유치하지 않은 말이라 느껴졌습니다.


유병재의 삼행시집을 우연히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201편의 삼행시들이 담겨 있습니다.


시의 내용은 사뭇 진지하면서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끝으로 TV로만 보던 삼행시에도 순발력을 느꼈습니다.


삼행시는 글자 풀이란 생각도 드는데요.

글자를 풀어서 쓸 때 이런 아이디어를 내다니 대단하단 생각도 듭니다.


많은 것을 포함한 글이나 시를 읽는 것도 좋습니다.


삼행시 책도 시간이 안 날 때 힘을 주는 시로 생각됩니다.


쉬면서 무엇인가 읽고 싶을 때 ‘유병재 삼행시집'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책 읽기를 도전하고 싶은데 도전이 어려운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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