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50년째 살고 있습니다만
이유진 지음 / 예미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모는 자식을 위해 삽니다.


일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자식을 키울 겁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해 아시나요?

이 나무는 열매도 주고 용돈도 주고 집도 줍니다.


자신을 아낌없이 주기 때문에 남는 것 없게 됩니다.


이 나무와 같은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책은 ‘아빠와 50년째 살고있습니다만'입니다.


◆ 맥가이버

아빠의 별명은 맥가이버입니다.


무엇인가 문제가 생기면 해결을 해줍니다.


기능 문제가 생겨도 제 기능을 복구해줍니다.


혼자서 해결하지 못 하는 일도 아빠가 있으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저자의 아빠를 보며 이런 아빠가 되어야겠다 느꼈습니다.


나이 오십이 돼가면서 그 당시 부모님은 어땠을지도 떠올리게 됩니다.


길러주신 부모의 마음도 생각하고 내가 키울 자녀도 생각하는데 좋은 책입니다.


◆ 하고 싶은 거 다 해

‘하고 싶은 거 다 해’ 말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저자의 아빠도 이 말을 해줬습니다.


이 말을 통해 저자도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는 힘을 얻었을 겁니다.


꽃 하나를 키우더라도 좋은 말을 해주면 잘 자랍니다.


반대로 욕을 하게 되면 꽃은 빨리 시들게 됩니다.


말이 꽃에도 영향을 끼치듯이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박사를 하는데도 버팀목이 되어줬습니다.


큰 프로젝트 할 때와 집을 구할 때도 옆에 있어 준 건데요.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가까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아빠는 늘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책 제목만 보면 저자의 나이가 50대인 걸 알 수 있는데요.

에세이 형태의 책으로 저자의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아빠와 함께 살았던 순간을 되돌아본 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친구 같은 부모, 편한 부모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자식에 대해 잘 알고 스스럼없이 지내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이 책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