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Note 미리 쓰는 엔딩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계획을 세울 때는 한 개만 세우진 않습니다.


계획을 세우더라도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플랜 A와 함께 플랜 B를 세우게 됩니다.


플랜 B도 실패할 것을 대비해 C와 D까지 세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될지 알기 어렵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갑자기 죽게 될지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인생은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변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변수가 생길 때 해야 할 일을 정리하게 도와주는 책이 나와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If Note’ 입니다.


‘If’는 번역하면 만약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내 삶에 갑작스러운 일로 죽게 된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나이를 먹고 자연사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죽을 것을 대비해 미리 유서를 작성합니다.


죽음을 아무런 준비 없이 죽게 되면 살아있는 남은 사람들도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이 책은 남겨질 누군가를 위해 쓰는 책이기도 합니다.


또한 나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 노트의 구성

노트의 구성은 나는 어떤 사람일까란 질문이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글로써 표현해보고 정의할 수 있게 됩니다.


나에 대해 정의를 안 해보면 다른 사람에게 나를 설명하기도 어렵습니다.


노트에 글을 써보며 행복했던 기억, 슬픈 기억도 적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가족과 연락을 자주 하시나요?

가족이라도 연락을 잘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잘 안 하시던 분들도 노트를 통해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입었거나 잘못했던 일들도 적어보면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습니다.


유언과 장례에 관한 내용도 다룹니다.


유언 작성은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몸이 건강할 때 장기 기증의 뜻이 있다면 미리 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 내 삶에 예기치 못한 일

내 삶에 예기치 못한 일을 모두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일본의 다큐멘터리 영화 ‘엔딩 노트’를 아시나요?


엔딩은 끝을 의미하므로 인생의 마지막 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말기 암 판정을 받았지만 슬퍼하기보단 죽음을 대비했습니다.


죽음에 이르기 전까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장례까지 계획을 세운 내용입니다.


그 노트에는 가족들에게 남기는 유언과 하고 싶은 목록도 기록했습니다.


영화에서는 하고 싶은 목록으로 믿지 않았던 신을 믿어봤습니다.


평생 찍어 주지 않았던 야당에 투표하기 등 이색적인 계획도 세웁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영화지만 긍정적인 주인공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주인공이 긍정적인 삶을 사는 데 엔딩 노트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엔딩 노트를 통해 살아온 삶을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만약이란 단어처럼 여러 가지 변수의 상황이 발생합니다.


삶의 마지막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를 계획하는 것과 같습니다.


계획을 세워야 후회 없이 생을 마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지 않는다면 후회하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살아가는 순간들이 소중하단 것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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