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과 신호 - 당신은 어느 흔적에 머물러 사라지는가?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에는 많은 흔적이 남겨있습니다.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가죽을 남긴다는 말도 있습니다.


정신과 상담 의사가 보는 흔적과 신호는 어떤 것일까요?


제목부터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감이 안 올 수도 있습니다.


책의 전반부는 인간이 만든 문명을 성찰하는 내용입니다.


후반부는 현상의 질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큰 주제는 상상, 상징의 질서와 현상의 무질서가 있습니다.


정신분석 상담은 이성과 현상이 만나는 지점을 들여봅니다.


◆ 가상의 공간에서 설계하라

미래의 인간은 가상의 공간과 문명의 공간에서 새로운 꿈을 설계해야 합니다.


의료기술을 발달해 사람의 수명도 늘어났습니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삶도 길어졌습니다.


책의 저자는 39명의 물리학자, 철학자 정신분석가 등이 등장하는데요.

그 시대의 흔적을 남긴 분들의 고민이 담겨있습니다.


VR을 이용한 가상게임도 등장해서 4D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런 기술도 치료목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살아가며 남기는 흔적과 신호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흔적과 신호를 남깁니다.


어떤 흔적일까요?

다들 잘 알고 계시는 DNA입니다.


모든 생명의 정보를 기록하는 DNA로 남깁니다.


컴퓨터도 사용한 흔적을 남기는데요.

그 흔적은 로그라고 부릅니다.


정신분석 상담을 하는 저자는 일할 때도 흔적을 찾아봅니다.


상담자의 데이터를 입력해 보이는 패턴을 분석합니다.


신호란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달란 신호가 있습니다.


귀를 사용하지 못해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것도 신호로 봤습니다.


전화의 경우에도 신호가 가야 서로 통화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이 책은 저자가 정신과 상담을 위해 여러 가지 고민한 흔적으로 보였습니다.


삶에 녹여있는 흔적과 신호를 통해 자신도 돌아봐야 겠다는 생각했습니다.


단순하게 흔적을 생각해 봤는데요.

일기도 자신의 삶을 남긴 흔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