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커플링 - 넷플릭스, 아마존, 에어비앤비… 한순간에 시장을 점령한 신흥 기업들의 파괴 전략
탈레스 S. 테이셰이라 지음, 김인수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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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대형 가전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 매장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거대기업이었습니다.


매장 안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사람들은 제품을 확인하고는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꺼냈는데요.

이유는 스마트폰으로 최저가를 찾기 위해 연 것입니다.


제품이 마음에 드는지와 괜찮은지만 확인하고 더 저렴한 가격에 사려는 겁니다.


이 일이 비단 해외의 일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제품만 확인하고 실제 구매는 가격 비교 앱을 열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합니다.


사람들의 소비패턴이 가격 비교 앱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쇼핑 형태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오프라인 매장에 모두 해당합니다.


기존의 거대 기업들이 있지만, 틈새시장을 찾고 그곳에서 성공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게임 시장을 공략한 트위치

마니아들이 형성되어 있는 게임 시장을 트위치는 공략했습니다.


게임 시장은 마니아들의 마음을 못 잡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은데요.

게임 플레이 구경하기 단계를 제공해서 시장가치 10억 달러로 성장했습니다.


플레이 구경만으로 10억 달러까지 성장할 거라 트위치 외에는 하지 못했을 겁니다.


실천을 통해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겁니다.


새로운 기술개발이 아니라 디커플링으로 고객의 불편한 활동을 공략한 것이 먹힌 것으로 보입니다.


디커플링으로 성공한 회사들은 고객이 서비스 활동에서 불편해하는 부분을 노렸습니다.


고객이 불편해하는 서비스의 약한 고리를 끊고 들어가 그 지점을 장악한 것이 거대기업을 무너트린 비결입니다.


운송 서비스는 구매부터 폐기하기까지의 단계가 있는데요.

거대기업과 싸워 이긴 우버는 사용하는 단계를 서비스로 제공했습니다.


다른 번거로운 절차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승부를 본 겁니다.


◆ 디커플링 해서 살아남은 회사들

거대 기업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디커플링 해서 살아남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살아남은 회사들은 아마존, 우버, 넷플릭스, 트위치입니다.


디커플링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커플링은 흔히 우리가 아는 남자와 여자가 커플이 되는 그런 결합하는 걸 말합니다.


디커플링은 반대로 끊어지는 것 분리하는 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넷플릭스는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에 집중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인터넷으로 접속하는 단계는 그대로 두고 영상 시청 단계를 공략한 겁니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고객이라면 어떤 것을 더 원할지 분석했습니다.


고객들이 비디오를 시청하기 위해 취하는 활동을 분리했는데요.


비용이 많이 드는 부분은 통신사에 맡기고 콘텐츠 전달을 고객에게 힘썼습니다.


끝으로 거대기업들도 특별히 잘 못 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커플링에 대응을 못 한 것은 회사에선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객들의 마음이 움직인 것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준 신생 기업으로 고객이 옮겨간 것입니다.


고객들은 기술과 고객의 가치 중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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