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웨폰 - 핵보다 파괴적인 사이버 무기와 미국의 새로운 전쟁
데이비드 생어 지음, 정혜윤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사면초가라는 말처럼 위에는 북한과 중국이 옆에는 일본이 있는데요.

더 난감한 것은 미국의 경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된 후엔 걷잡을 수 없는 외교 횡보에 이웃 국가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몇 달 사이 지소미아 및 불화수소 논란을 보면서 일본과의 관계는 극악에 치닫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퍼펙트 웨폰'이라는 책을 읽게 됐습니다.


사이버 무기에 관련된 내용인데요.

앞으로 새로운 전쟁에 대한 서막을 알리는 느낌도 들면서 읽었습니다.


그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이버 무기

사이버 무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핵무기가 가장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핵 개발과 기술력 보유에 힘을 써왔지만 알게 모르게 사이버 공격은 많이 연구했을 겁니다.


사이버 무기의 장점은 비용이 쌉니다.


또한 의심을 받더라도 증거가 없으면 발뺌하기도 쉽습니다.


사이버 무기 강국에는 미국과 러시아와 북한 중국이 있습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국가기관 시설의 가동을 멈추게 하는 악성코드 공격입니다.


미국은 스턱스넷 공격으로 핵시설의 가동을 멈춘 적이 있습니다.


멈출 수도 있다면 강제로 시동할 수도 있는 공격으로 보입니다.


사이버 공격은 사회 인프라를 먹통으로 만들 정도로 강력합니다.


정부 기관에 혼란을 주고 사회질서를 교란할 수 있습니다.


◆ 발전해 온 무기

무기는 계속 발전해 왔습니다.


무기가 없는 시절에는 주먹으로 싸웠을 겁니다.


돌을 들고 싸워보면서 무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힘이 없는 사람도 무기를 쓰면 좀 더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총과 화약이 발전되기 전까지는 창과 칼을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전투기도 라이트형제가 발명하기 전까지는 하늘에서 공격하는 방법은 활이나 포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세계 2차대전까지 벌어진 핵무기까지 개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게 있다면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나요?

그 무기가 사이버 무기입니다.


PS

페이스북의 가짜 뉴스, 푸틴의 댓글부대, 랜섬웨어 등 글로벌 사이버전이 대세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듣지도 보지 못하는 공격들도 많이 접하게 됐는데요.

국내의 공격들만 보면서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뉴욕타임스 기자의 디테일한 취재 내용에 감탄하면서 읽었습니다.


국가 안보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필독할 만큼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