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문방구
GB 편집부 지음, 박제이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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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에는 메모지와 노트 그리고 파일철 외에도 많은 용품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학용품과 사무용품을 문방구에서 구매합니다.

무인양품 문방구는 1980년대 메모지를 시작으로 문구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약 500개의 문구가 판매되고 입니다.

이 책에서는 무인양품을 대표하는 20종의 문구류가 탄생한 비화를 알 수 있습니다.

심플하지만 섬세하게 설계된 디테일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습니다.

문구에 대한 설명부터 사용법까지 설명해줍니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 둔 문구

무인양품 문구 개발자들은 클리어 케이스와 아크릴 투명 자 제품에 차별화를 줬습니다.

보통 클리어 케이스는 얇고 A4를 담는 용도로 사용하는데요.

흐물흐물한 재질이 아닌 단단하고 세울 수 있고 좀 더 튼튼합니다.

이음새 부분도 A4를 넣으면 끝까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아크릴 투명 자의 경우에도 보통 자는 시작과 끝에 여백이 있는데요.

여백을 없애고 얇으면서 부러지지 않을 정도의 2mm의 두께로 만들었습니다.

눈금과 숫자는 보통 오른손잡이용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 밑에 왼손잡이용 눈금도 넣어 둬 왼손잡이를 배려했습니다.

메모지와 노트

메모지는 80년대에 무인양품 문방구의 첫 문구였는데요.

메모지가 출시된 이후 꾸준히 판매가 잘 될 정도로 적당한 크기로 제작됐습니다.

노트는 무지컬러 5개를 사용한 세트 상품입니다.

이 노트는 방향에 상관없이 좌우 편한 쪽으로 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노트를 많이 쓰기 때문에 형광팬을 쓰면 뒤에 비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지적 받은 것을 참고해 뒷면이 잘 비치지 않도록 수정했습니다.

끝으로 제가 아이디어 상품이라 생각한 문구가 있는데요.

그 문구는 북마크 씰 5색 세트입니다.

노트의 뒷부분이나 책 등에도 붙여 책의 읽은 부분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무인양품 문구들을 개발 스토리부터 수납 방법까지 잘되어 있습니다.

문구가 제작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작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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