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 자본이다 - 멈추지 않는 성장을 위한 사색 프로젝트
김종원 지음 / 사람in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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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할줄 모르는 사람은 세상의 노예로 살아간다' 첫장을 들추면 작가를 소개하는 면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문구이다. 그렇다 책이 말하는 주제이다.

소크라테스에서부터 괴테에 이르기까지 선대의 이름 꽤나 날리던 위대한 선인들 등장하고 그들의 사색법을 소개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각 파트별로 작가를 따라가다 보면 많은 고전문학 작품을 만날수 있으며 그속에서 무엇을 생각하여야 하며 무엇을 얻을수 있는지 친절히 설명해 준다. 아직 접해보지 못한 고전들도 핵심을 짚어주니 힘들고 친해지기 힘든 책일지라도 벌써 구미가 당긴다.  

 

생각의 중요성은 모두가 공감할것이지만 도대체 생각을 통해 무엇을 얻을것으며 어떻게 무엇을 생각하여야 하냐?는 질문에는 자신있게 대답할수 없을것이다. 아니 생각 자체를 인식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라는 계속적인 질문 속에서 무슨 대답을 할수 있겠냐는 말이다. 신경쓸것도 많고 주위를 돌아보기에는 여유가 없는 현대를 살아가고 우리들이지 않은가. 이러한 상황에서 사색은 분명 사치가 될수 있다. 하지만 생각은 분명 필요하고 공감한다.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훌룡한 생각 지침서한권쯤을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게하는 요즘이다.

 

사색을 통해 과연 인생을 바꿀수 있을까? 이러한 명제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수 있을까? 과연 사색만으로 인생을 바꿀수 있다면 어떻게 무엇을 사색해야 하는가? '사색이 자본이다'를 핵심적으로 표현해주는 명제이다. 책을 통해 선인들과 그들의 고전을 통해 정답을 찾아보는것은 어떠한가?

 

많은 독서법이 자기들이 최고라며 독자들을 유혹하는 요즘이다. 속독을 통한 다독이냐?, 사색을 통한 정독이냐?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충돌한다. 나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기 위해 한동한 이것저것 기웃대던 때도 있었다. 책이 말하는 사색하는 독서법에 적극 찬성이다. 실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생각하는 인생은 분명 그렇지 않은 인생과는 다를 것이다. 특히 연륜이 쌓여가면서 삶이 메마르고 스산해질수록 사색이라는 윤활제가 꼭 필요해 보인다. 더불어 현재 보다도 성장할수 있는 좋은 기회는 많은 생각으로 나온다는 내용 또한 동감하는 바이다. 좋은 책을 만나 깊이 있는 생각으로 윤택한 인생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도약하는 인생을 덤으로 얻어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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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는 용기 - 나를 강하게 만드는 마음의 힘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안종설 옮김 / 심플라이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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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힘겨운 역경이 닥쳐왔을때 이를 이겨내는 법과 이를 역이용하여 기회로 만드는 법을 일깨워주는 자기계발서이다. 표지에 그려진 비를 막아주는 우산이 이를 잘표현해주는듯 하다.

 

책은 크게 세단원으로 나뉜다. 시련과 역경을 맞은 우리에게,

이를 인식하고,

행동하며,

이겨내는 의지 단계를 통해 기회로 삼으라는 작가의 설명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스토아철학을 토대로 이야기의 영감을 얻은듯 계속해서 스토아철학 이야기가 등장한다.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한번쯤 들어봄직한 스토아 학파의 내용을 이제서야 책을 통해 작은 깨달음을 얻어가게 된다.

 

힘겨운 시련과 역경을 견뎌야 하는 독자들에게 꽤나 도움을 줄만한 문구가 책에 가득하다. 너무도 유명한 영웅들의 경험담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 흥미롭게 읽힌다. 무엇보다도 힘든 현실을 기회로 역이용하라는 충고는 작가가 이야기 하려는 핵심이 아닌가 생각된다. 많은 주장과 행동철학이 책에 많은 부분 등장하는걸 보면 말이다. 

 

옛 선인들의 이야기를 통한 치유와 성장은 더이상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니다. 많은 검증과 사례를 통해 모두가 공감되어지는 요즘이다. 인문학 열풍이 전국을 휩쓰는 것이 이를 대변해 준다. 다시한번 그들을 만나 정신을 단단하게 다잡고 힘겨운 다가올 인생이라는 거친 항해를 계속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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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선물한 기적 E3
팸 그라우트 지음, 엄성수 옮김 / 알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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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믿고 생각하면 그대로 이룰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자기 계발서이다.

저자는 기존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차원을 1.0세계관 이라고 칭하고 기적을 믿고 실천해야 할 2.0세계관을 나누어 제시하여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작은 주제마다 말해준다.

또한 저자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소소한 기적이 이루어 지는 사례를 책에 실어 꽤나 흥미를 준다.

 

많은 독자들이 비슷한 주제의 책을 한번쯤은 다들 접해봤을 것이다. '마법의 주문이나 초능력처럼 과연 생각만으로도 기적을 이룰수 있을까'란 의구심을 다들 생각해봤을 것이며 따라들도 해봤을 것이다. 독자 또한 실천해 보려고 해봤지만 이것도 여간 녹녹치 않다. 이런 점에서 E3는 실천법을 친절하게 제시하므로 활용하기에 좋은 참고서가 될것으로 보인다.

 

사실 우주의법칙이니 양자역학이라는 생소하고 거리감 느끼게 되는 단어들은 그리 공감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긍정적 사고, 행복한 인생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 대한 작가의 생각은 절대 동감이다. 독자들도 이를 조화롭게 활용하면 좋을듯 싶다. 

 

작은 노력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인생을 살수 있다고 확신하기에는 불안하고 함정이 많은 세상을 살고있다. 무엇이 성공적인 삶인지에 대한 정답을 찾기에도 쉽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지금보다는 한발자욱 발전된 자신을 찾아가라는 작은 선물로 생각하며 읽으면 훌룡한 나침반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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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초상 - 수난과 방랑이 그들을 인도할 것이다
함규진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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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대인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수난과 방랑이 그들을 인도할 것이다' 라는 책표지의 문구를 통해 알수 있듯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해줄 많은 메세지들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의 소개글 처럼 세계 0.3%정도밖에 되지 않는 유대인들이 수많은 천재들을 배출할수 있는 저력은 언제나 관심의 대상일수 밖에 없다. 이미 서점가에는 유대인에 대한 책이 차고 넘쳐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유대인의 초상'은 정치,경제,문학등 각 분야별로 대표적인 인물들의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삶을 통해 유대인의 교육, 겪어야 했던 차별, 홀로코스트 등 녹록치 않았을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혹은 좌절 하기까지의 인생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위대한 유대인들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산것만은 아니었다는 사실 또한 흥미를 더해준다.

꽤나 생소했던 옘마 골드만, 글로드 레비스트로스, 발터 베냐민, 헤나 아렌트, 헨리 키신저를 만날수 있는 행운도 얻어갈수 있다.

 

얼마전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에 매료되어 '변신' '소송' '성'이라는 조금은 구성이 독특한 책을 보고 '아 이런 작가도 있었구나' 하며 신기해 했던 경험과 '프리메이슨'이랄지 '시온주의' '탈무드' 같은 꽤나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주제들 또한 내가 유대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였다. 그러기에 유대인 이야기에 눈길이 가게 된다.

특히 유대인들의 교육법은 관련서적도 많은 뿐더러 실제로 많이 접해보긴 했지만  '좋은 방법은 이런저런 것이고 모두가 위대하다'식의 책이 대부분이었다. 나름 유대인이기를 거부하고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함 속에서 위대함이 생겨났다는 책의 내용을 보며 유대인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종족성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읽는 내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들은 분명 특별한 종족이다. 나라를 잃고 갖은 차별과 수난 속에서도 많은 영웅이 나타나는걸 보면 말이다. 그들에게 무엇을 배워야 할것인지는 전적으로 독자들의 몫이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세계 곳곳에 살고있을 그들의 평범치 않은 인생을 알고 싶은것은 나뿐만은 아닐것이다. '유대인의 초상'을 통해 진정한 위대함이 어디에서부터 나온것인지 깊이 생각하기에 좋은 참고서가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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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로 읽는 고양이 생활백과 - 아파트 빌라에서 제대로 키우기
타마키 미케 지음, 이윤혜 옮김 / 보누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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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가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기 시작했다. 평소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탓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녀석을 볼때마다 그 귀여움에 점점 정이 드는가 싶더니 이젠 나도 고양이를 한마리 키워야 겠다는 마음까지 굳히게 만들었다. 그리고 고양이를 분양하기에 이르렀다.

 

헌데 아파트에 사는 나로서는 여타 다른 애완동물도 마찬가지겠지만 고양이 역시 생각지도 못한 여러가지 제약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일단 고양이털이 빠지기 시작하자 별다른 대처법을 찾을수 없었고 가끔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고 마음 상해한것이 있었다. 이에 고양이 키우는 법과 관련한 무언가가 꼭 필요한 시점에 나에게 마술처럼 책이 찾아왔다.

 

책은 고양이 키우는 법에 관련해서 귀찮으리만치 세부적인 것까지 그림과 곁들여 설명해주고 있다. 일단 친절함에 가점을 주고 싶다. 또한 저자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에 깊이 탄복하지 않을수 없을 정도로 애정이 묻어나는 책이다. 고양이를 사랑하고 키우고 있는 사람들은 꼭 방법을 찾고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한층 더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좋은 책이기도 하다.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민원 발생에 대한 대처요령까지 설명되어 있어 그 활용도 또한 넓다.

 

내가 몰랐던 고양이에 대한 필수적인 상식 및 그외 잡다한 것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 고양이를 키우는 혹은 키우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필독서가 되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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