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줄 마음 처방전
오왕근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왕근 법사가 말하는 사주팔자에 갇히지 않는 방법!

 


『운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사연을 가진 상담 사례들이 담겨있다. 상담자들의 경험으로 운명을 바꾸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어떻게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알려준다.

 


1. 운명은 바꿀 수 있다

2. 모두에게 그런 시절이 있다

3. 당신의 꽃은 반드시 핀다

4. 운명을 바꾸는 최고의 방법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저자는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신의 뜻을 받아야 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하기도 했던 그 시절을 담담하게 이야기 했다. 저자의 경험들과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상담했던 사례들을 보면서 공감하기도 했다. 4장에서는 일상의 작은 변화로부터 대운을 불러들이는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대운을 들어오는 다섯 가지 징조를 정확히 알아두었다가 운이 들어오는 때에 보다 더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한다. 좋은 기운으로 조금 더 잘 살아가고픈 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이 좋았던 『운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왕근 법사가 전하는 마음 처방전.. 사실..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잘 살아가질줄만 알았는데.. 잘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쩌다 순간순간마다 넘어지고.. 넘어야할 큰 산도 생기고.. 온통 상처투성일 때가 많은데... 이게 내 팔자인가보다.. 내 운명은 이런가 보다 하고 넘기기 일쑤였는데... (나란사람 운명이니 사주팔자니 잘 믿는 스타일...)

 

이 책을 읽고나니 조금만 노력하면 바꿀 수 있는 운명에도 나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다.. 완벽한 사주는 없고 시련이 없는 운명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바뀔 수 있다는 운명.. 나 지금부터 노력하면 될까..? :D

 

 


 

■ 책 속 문장 Pick


우리는 사람에게 상처받지만, 결국 다시 살아갈 희망과 용기도 사람에게 찾는다.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는 있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는 반드시 지나간다.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그러니 어려움 속에서 절대 포기하지 말고 버텨라. 곧 출구가 나타날 것이다. 당신의 마음 한편에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길 기도하겠다.  (p.33)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혹은 한 해를 시작하면서 마음이 지쳐 도저히 살아갈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 전에 방에 홀로 앉아 내 마음과 이야기를 나눠보자. 지금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인지 내가 불안해하는 것은 어떤 것이고 내 마음속 상태는 어떤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다 보면 내 마음속 정원에 어떤 노력을 들여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p.80)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 존재다. 외롭다는 이유로, 결혼해야 할 나이인 것 같다는 이유로 급하게 서두른 결혼이 결국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 그렇게 입은 상처는 회복하려면 큰 노력과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부모라는 이유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고 압박하면 안 된다. 자녀도 부모에게만 의지해 계속해서 피해를 주고 힘들게 하면 안 된다. 서로가 어느 정도 냉정해져야 조화롭게 살 수 있다. 내 인생을 부모가 살아주지 않고, 자녀가 절대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p.176)

 

 


 

 

편안한 마음으로 넘겨 본 『운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D

 

 

 

 

 

#운명은아직결정되지않았다 #오왕근 #상상출판 #에세이 #희망 #사주 #운명 #응원메세지 #희망메세지 #조언 #삶 #인생 #추천도서 #상상팸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있어서 괜찮아
임하운 지음 / 시공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임하운 작가의 따뜻한 위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있어서 괜찮아
임하운 지음 / 시공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 네가 있어서 살고 싶어졌어."

 

 

주인공 김초희와 임채웅. 이 두 사람의 교차 시점으로 보여주는 이야기. 둘은 동일한 사람에게 가족을 잃었다. 슬픔으로 스스로 방치해버린 초희와 채웅. 초희는 남의 것을 아무 거리낌 없이 훔치고, 채웅은 남의 부탁이라면 거절하지 않는 호구를 자처한다.


어느 날 초희는 채웅에게 서로가 어떠한 짓을 하더라도 실망하지도 상처받지도 말자고 한다. 그 과정에서 초희는 채웅을, 채웅은 초희를 이해하게 된다. 이해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초희는 어색하고 화가 나기도 하지만 점차 이들은 서로가 소중해진다.

 

"지금 네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알게 됐는데 싫지가 않아. 그냥 다 이해가 돼." (p.155)

이야기 초반에는 초희의 예의 없고 막무가내의 행동과 뭐든 다 받아주고 다 내어주는 채웅의 행동들이 화도 나고 불편했다. 하지만 그 행동의 뒤에는 가진 상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었던 거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도 없었고 이해받지 못했던 초희와 채웅.. 아무도 이해할 수 없음을 서로에게는 싫지 않으면서도 이해가 되는 관계가 되어버린 사이..

 

가족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초희와 너무도 당연하게 다 받아들이며 사는 채웅은.. 분명 다르지만 그 둘에게서 볼 수 있었던 불완전한 삶, 혼자 있는 게 좋지만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는 인간의 양면성. 둘은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꼈고 점점 변화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했던 것 같다. 분명 초희와 채웅은 행복해질 거라는 바람이....


 


 

 

■ 책 속의 문장 Pick

해가 저물어갔다. 멍하니 내 그림자를 보고 있는데 그 옆으로 다른 그림자가 다가왔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임채웅이 놀란 얼굴로 앞에 서 있었다.

지금까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날 왜 기다렸는지 알 수 없었는데 그 애의 얼굴을 보자,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특별한 이유 같은 건 없었다. 그냥, 기다리고 싶었던 것이다.  (P.127)

 

"난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데도 네가 싫지 않으니까."

"난 어떤 사람인데?"

"좋은 사람."  (p.165)

 

다시 태어난다 하더라도 괜찮지 않을까.

나는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보고 말했다.

"언니, 나 살고 싶어졌어."   P.173





초희처럼, 채웅이처럼.. 누구 하나쯤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 주고 이해해 준다면.. 지치고 힘든 일상도 희망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그게 누구라도 의지할 수 있는 마음 구석 하나쯤은 되어준다면 살아지고 싶지 않을까..

 

전작도 닿음이 좋았었기 때문에 다음책이 기대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역시 너무 좋았던 임하운 작가님만의 문장 분위기가 담긴 따뜻했던 『네가 있어서 괜찮아』 .... 작가님의 또 다음책이 기대된다.... :D

 

 

 

 

#네가있어서괜찮아 #임하운 #시공사 #장편소설 #한국소설 #추천소설 #추천도서 #추천책 #리뷰어스클럽 #도서지원 #책추천




* 본 서평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스트 프리퀀시 트리플 9
신종원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미지와 음향으로 가득 찬 진공 주술적 유물론의 세계

 

 

[마그눔 오푸스]

양계진씨가 손자의 태몽을 꾸면서 전개되는 이야기. 꿈 속에서 주인이 있는 비단잉어를 잡아 가져온다. 그렇게 손자가 태어나고. 하지만 자꾸 잉어를 되돌려 달라는 주인. 양계진씨는 흥정하는 베짱이 있다. 흥정은 성공하게되고 손주를 지킨다.

 

- 함께 꿈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조금 낯설고 어색하지만 흥미로웠던..

 


 

[아나톨리아의 눈]

게임 규칙을 제시하며 시작되는 이야기. 주사위의 값에 따라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존의 세계가 접히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 와악! 숫자가 나왔어....... 굉장히. 꽤 많이 난해하고 어려웠다. 제목도 어려웠는데 내가 읽은게 무엇인가 싶을 정도로 어려웠다..

 


 

[고스트 프리퀀시]

소설가로서 던지는 문학과 작가에 대한 물음. 프리퀀시는 진동, 소리 등의 진동수로 해석될 수 있다는데. 어둠속에서 두 개의 귀, 소설가 김태용, 불란서 주택, 악몽을 꾸고 나서는 목소리가 따라 붙는다는 박지일..

 

 

- 역시 어려웠지만.. 표제작인 이 단편은 신선했다 ..




 

 

세 편의 단편 뒤의 에세이 글에서는 저자의 속마음이 담겨있다. 나도 속마음을 좀 털어놓자면... 내내 책과 나 사이에 벽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시원하게 이해하지 못한 내가 문제인가 싶을 정도로. ..... 신비로운건지 캄캄한 어둠의 두려움인건지 모를 답답함....

 

사실 개인적으로는 다소 (아니 조금 많이) 어렵고 난해했지만.. 이게 트리플 시리즈의 특징이 아닐까싶다..

 

 


 

■ 책 속 문장 Pick

 

나는 어쩌면 세상에서 목소리 하나를 영영 추방해버렸다는 두려움으로 책을 닫았다. 소리 나지 않게. 천천히. p.60 / 아나톨리아의 눈

 

처음에는 언제나 어둠뿐이다. 그러므로 어둠은 목소리를 기입해도 좋다는 첫 번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어둠은 컬러 차트 위에 펼쳐진 모든 색상 조합식을 통틀어 첫 자리에 놓이기에 가장 알맞은 색이다. p.91 / 고스트 프리퀀시

 

 

 

 

 

 

 

#고스트프리퀀시 #신종원 #자음과모음 #트리플시리즈 #TRIPLE #TRIPLE9 #트리플시리즈아홉번째 #트리플시리즈9 #단편소설 #단편 #소설 #도서지원 #도서협찬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주일 트리플 8
최진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장이란 단어보다 생존이란 단어에 익숙해진 지금 십대들의 '일주일'의 표정

 

[일요일] _ '나'와 '도우' 그리고 '민주'는 모든 일요일을 공유하기로 한다. 하지만 각자 다른 학교에 진학하면서 각자 다른 길로 들어서게 된다. 도우와 민주와는 다르게 '나'는 일찍이 사회에 나와 현장 실습생이 되었는데.. 수없는 부당한 일들, 보호막 없이 어린 나이에 마주한 사회 그리고 어른의 현실..

 

읽는 동안 절로 한숨이 나왔다.. 그 부당함도 알겠고, 그 힘듦을 너무나 잘 알겠기에... 사회적으로도 이슈였었던 사건이 생각나기도 했다..

 

 

[수요일] _ 사라진 지형. 지형을 찾는 보호자(지형은 부모를 보호자라했다.) 자신의 자식은 그럴 애가 아니다며 '나'를 찾아와 지형을 찾는다. 지형은 좋아했던 영주의 자살로 힘들어했다. 자책하며 사라진 지형.

 

답답했다.. 자식을 너무 모르는 부모...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다... 정말 그럴까...

 

 

[금요일] _ 학교생활을 버겁고 힘들어하는 '나'. 숨막히고 답답한 학교 생활을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보겠다한다. 반대 의사를 보이던 엄마도 결국 딸의 선택을 지지한다. 자신의 선택에 후회해도 된다는 말과 후회가 된다면 그 다음을 생각할 수 있게 꼭 말해달라는 든든한 엄마.

 

말도 예쁘게 다정하게 해주는 엄마 덕분에 무얼하든 든든할 것만 같다...

 

 


 

 

■ 책 속 문장 Pick

 

일요일에도 일하라고 하면 해야겠지. 지겹도록 들었다. 그게 바로 세상이라고. 다들 그렇게 산다고. 그럼 다들 그렇게 죽나? 그렇게 죽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거라고 말하면서 미성년자 실습생이 죽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살기 좋은 세상.   p.38 / 일요일

 

일해서 번 돈으로 나의 삶을 사는 것. 그게 나의 꿈이었다. 일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믿었다. 학교 다니는 동안 여러 개의 자격증을 땄다. 나는 그 자격증을 써먹고 싶었다. 그러나 하면 할수록 일은 점점 알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일은 나를 하찮은 존재로 만들었다.    p.45 /일요일

 

희망이란 정말 별게 아니구나. 남들처럼 사는 게 희망이라면 희망은 도처에 널렸구나……. 근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절망적이지, 희망을 꿈꾸는데도 어째서…….   p.101 / 금요일

 

적당히 나이 들거나 늙은 지금의 우리는, 우리가 어렸거나 젊었을 때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서로에게 (지랄맞게 신경질을 내면서도) 다정하다. 세상에는 정말 시간이 필요한 일들이 있다. 시간만 필요한 게 아니라 시간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일들. 시간에 섞인 채 시간을 잊어야만 하는 그런 일들.    p.139 / 에세이, 사사롭고 지극한 안부를 전해요

 

 


 

 

작가만의 온기가 담긴 십대에게 건네는 안부 『일주일』

십대의 주변 어른들에게 시선이 많이 갔던 것 같다. 사회생활에서 마주한 어른, 가장 가까운 부모님.. 나는 어떤 어른이 되어가고 있을까.. 나이 불문하고 나는 좋은 어른이, 좋은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 걸까.. 그냥 좀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일주일 #최진영 #자음과모음 #트리플시리즈 #TRIPLE #TRIPLE8 #트리플시리즈여덟번째 #트리플시리즈8 #단편소설 #단편 #소설 #추천도서 #내돈내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