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의 플랜B -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의 비밀
나희선(도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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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가 전하는 용기와 희망이 담긴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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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의 플랜B -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의 비밀
나희선(도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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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 나희선의 이야기.

 

초통령이라 불리는 도티. 선한 인상과 뭔가 따스함이 느껴지는 것 같은 사람...

그의 책 『도티의 플랜B』를 읽고나서 어딘가 더 멋진 사람이었는데 이제서야 알게 된 기분.. :D

 

막연하게 시작한 유튜브가 점점 쌓여 대박이 되었고.. 재능으로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한 그는.. 점점 더 성장하게 된 것 같다. (지금은.. 누군가에게 롤모델일 수 있을만큼 굉장한 사람인 것 같... )

 

1세대 크리에이터 도티. 초통령이라 불릴만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도티. 아이들이 위로받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 아이들의 일상을 편안한 마음으로 듣고,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행동고 말을 조심하는 섬세한 사람.. (뭐야... 멋있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D

 

도전을 위해 '샌드박스 네트워크'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를 만든 도티 그리고 친구 필성. 친구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서로를 믿고 시작한 거잖아...?! 과정이 전부다 물흐르듯 순탄하지는 않았겠지만... 이런 믿음으로 시작했으니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 겠지.. (와.... 친구. 믿음. 이거 너무 부러와....)

 

사실 아주 조금. 편견이 있긴 했었던 점이 있다. 아무래도 게임때문에 그런 편견이 있었지만... 도티 작가의 삶의 철학과 일을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읽고나니까.. .. 그 편견이 와르르르.... ㅎ

 

용기가 생기는 것만 같다.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끔 필요할 때가 있지 않나.. 이 책을 통해.. 작가의 메세지가 조금의 위로가 되었다.. 완벽한 시작을 꿈꾸며 미루기보다는 가볍게 시작해서 무겁게 이어가는 편이 낫다. (p.177) 는 말이 특히.. 반복되는 흐지부지함이 계속 겁부터 나니까 시작부터 완벽해야 한다고 자꾸만 미루고 있었는데... ㅠㅠ

 

 

조금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은 『도티의 플랜B』

 

 

■ 책 속으로

방법은 딱 하나, 끊임없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밖에 없다. 오직 좋은 콘텐츠만이 성공할 수 있다. 콘텐츠가 좋으면 사람들이 오랫동안 이탈하지 않고 볼 것이며 '좋아요'를 누를 것이다. 그러면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주 평등하고 민주적인 세계다. 학벌이나 집안 배경, 연줄과 상관없이 좋은 콘텐츠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p.8)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창작자들은 자유롭게 시도하고 실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는 과정에서 창의성이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터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자. 그런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는 바람이 샌드박스라는 회사 이름을 선택한 이유였다. (p.63)

 

하겠다고 마음먹었으니 끝까지 해보는거다. 뚜렷한 확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도전해보는거다. 무조건 성공이 보장되는 일이라면 너도나도 다 하려 들 테고, 그러면 우리에게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가 도전해볼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버텨냈다. (p.68-69)

 

편견을 버리고 조금만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유튜브는 아이가 더 넓은 세상과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다. (p.89)

 

 

 

 

#도티의플랜B #도티 #나희선 #웅진지식하우스 #자기계발 #크리에이터 #유튜브크리에이터 #유튜브 #추천도서 #도서협찬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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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달래 아리 - 그래서 고양이 집사로 산-다
윤성의 지음 / yeondoo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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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여행보다 강한 마력, 고양이

○ 1부|고양이로의 여행

○ 2부|고양이와의 여행

○ 에필로그|맥주와 달래와 아리와 내가 아는 고양이들에 대하여

 

 

여행과 고양이의 조합. 어딘가로의 여행지에서도 인생이란 여행에서도 온통 고양이.. :D

시작은 여행이었지만.. 여행과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던 『진 달래 아리』

 

여행지에서 만난 고양이. 글로만 읽는 여행지라니.. 심지어 거기서 만난 고양이라니.. 상상.. 또 상상.. ㅋㅋㅋ

내 맘대로 상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갑고 어디든 조금 더 기억에 남을 여행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

 

 

내가 그동안 바라던 삶의 패턴, 공간, 방식. 나고 자란 집에서 주어진 대로가 아니라, 리셋 버튼을 누르듯 새롭게 처음부터 쌓아올리고 싶었던 마음이 강했다. 그리고 그런 집에는 고양이가 함께 해야 했고, 텔레비전은 없되 책들이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어야 했으며, 적당한 거리가 무너져 치덕거리는 인간들의 소음 대신 차분한 음악이나 그와 같은 공기가 늘 감돌기를 바랐다. (p.94)

 

 

이름이 맥주인 저자의 첫 고양이. 그리고 지금 함께인 달래와 아리, 삐노..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의 에피소드를 보고있으니 뭔가 보들보들 고양이 온도가 느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ㅋ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가 있는데.. (물론 좋았지만- 전부의 그중에서!) 끈을 삼킨 아리... 우워어어어어.... ㅋㅋ 아리 응가 확인 대란... ㅋㅋ 얼마나 마음 졸였을지... ㅎ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딱 한 번 있는데.. 그 때는 처음이라 고양이와 교감하는 게 서툴고 어려웠지만.. 고양이의 매력에 허우적댔던 기억이.. (가끔 보고싶...ㅠㅠ)

 

무튼..... 저자의 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따뜻하고 담백하게 담은『진 달래 아리』 ... 집사라면 읽는내내 미소로 화답할 것만 같은 책.. :D

 

 

 

 

■ 책 속으로

 

어느새 녀셕은 아예 종아리를 베개 삼아 몸을 뉘여버렸는데 그때의 그 따뜻한 열감과 부드러운 감촉이라니. 이렇게 누군가에게 곁을 줄 수도 있구나, 어떻게든 살아지겠구나, 그렇게 누구러져 버렸다. 내가 고양이와 사랑에 빠진 순간이었다.   (p.19)

 

사실 입에 붙는 고양이 이름으로는 '나비'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른, 아이를 막론하고 이름 모를 고양이나 길냥이를 부를 때 나비야, 라고 부르는 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참 대중적이고도 질리지 않는, 그야말로 고양이 이름계의 스테디셀러인 셈이다.  (p.92~93)

 

고양이의 성정이 그렇듯 우리는 서로 적당히 담백하면서도 조심스런 애정을 나누는 관계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고양이에게, 고양이가 사람에게, 그리고 사람이 사람에게, 또 고양이가 고양이에게.  (p.132)

 

 

 

고양이 집사라면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진 달래 아리』

 

 

 

#진달래아리 #에세이 #윤성의 #연두 #여행에세이 #동물에세이 #도서협찬

 

 

*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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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예약 - 나의 유럽 드리밍북
청춘유리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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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리기만 해도 설레는 유럽의 순간들이 있나요?

 

사실.. 난.. 유럽으로의 여행은 한 번도 없었다. 계획과 기회가 있었지만 어쩌다 보니 다 어그러져서는... 여태껏 한 번도 가보지 못 한... 로망만 가득한 유럽 여행. 그래서 더 궁금했던 『유럽 예약』... 꿈의 여행이기도 유럽.

 

청춘유리 작가의 『유럽 예약』

깔끔하고 여리여리한 색감이지만 탄탄한 양장본. 여느 여행 에세이와는 다르게. (내가 읽어본 책들 기준) 여행하면서 이동 계획부터 여행지에서 하고 싶은 일, 여행에서의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과 작가가 던진 질문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나만의 여행 기록이. 여행의 추억이 더 소복소복 쌓일 것만 같은 책이다. 작가만의 감성이 물들어있는 것 같은 사진들은 멋스럽고 편안해보이기까지.. 사진들 너무나 멋지다.. :)

 

 

유럽 여행을 시작하기전에- 유럽의 어디를 갈지, 그곳에 가면 무엇을 할지, 무엇을 먹을지.. 등의 세세한 플랜과 작가만의 감성이 담긴 질문이 담겨 있는데.. 그 질문에 답을 하면서 여행의 추억을 떠 올려 보거나 랜선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간절해질까 싶은 느낌적인 느낌도 들지만...:D)

 

우리의 삶에. 일상에 지대한 악영향을 주고 있는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요즘... 예전의 여행 추억을 떠 올려 볼 수 있는 감성 여행 에세이 『유럽 예약』 .. 청춘유리 작가만의 감성이 가득한 사진과 글이 여행의 욕구가 더 커지는 것만 같은 건 기분 탓이려나.. ㅠ 여행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얼른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적인 바람이 너무도 느껴졌던 것 같다.. (작가님도 나도 모두 한마음....ㅠㅠ)

 

다시 그날을 꿈꾸며 청춘유리 작가와 함께하는 랜선 여행! 『유럽 예약』 떠나보자앗. 출바알~  :D

 

 

■ 책 속으로

 

향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기억을, 꿈을 떠올리게 했다.   (p.40)

 

여행은 내게 늘 치열했지만 매 순간이 새로움이었고, 네 삶에 즐거움이 있다면 이런 것이다 하고 알려 주는 우거진 숲속의 표지판 같았다.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도망치고 포기하고 늦어서 좌절하는 것이 인생의 실패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여행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려는 마음은 아니지만 역시나 가 본 사람은 안다. 큰 것을 얻으려 하면 뭔가를 잃어버려 가벼워지게 하고, 비우고 가면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채우게 만드는 것이 여행이라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자꾸만 여행을 떠난다.   (p.55)

 

 

"그리운 것들은 이미 지나간 것이지만

울가 그 시간을 기억하지만 한다면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그곳에 있을 수 있어."   (p.161)

 

 

 

조금이나마 후회 없이 죽기 위해서.

그 힘으로 조금 더 애틋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나를 위해 주어진 세상의 모든 것들을

사랑하며 살기 위해서.   (p.219)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못 하고 있는 지금...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아도 되었던 그때가 너무 그립다.. ㅠㅠ 코로나가 종식되면 여행가고 싶다. 어디든. 지금이라면 국내 구석구석도 가보고 싶다. 시원하게 마스크 벗고. 정말 상쾌한 기분으로.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도 타고 싶고. 비행기 타고 해외도 가보고 싶고. 가서 그 나라의 기차도 타보고 싶고. 그 나라의 거리도 걸어보고 싶다. 세상이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이 오면 꼭 유럽여행을 갈 수 있기를.. (꼭 유럽이 아니더라도 어디든...)

 

그 전에 청춘유리 작가의 『유럽예약』으로 대리만족을 해보는 것도... 이전의 여행을 추억 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지금부터 계획 세우고.. 지금부터 거기가서 무엇을 할지, 가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어떤 기억을 담을지.... 지금부터 여행갈 수 있는 그날까지. 코로나 종식과 동시에 이 플랜을 꺼내서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게.. 한 번 적어보까나... 조금의 빈틈없이 착착착- ㅋㅋㅋㅋ 이야...... 완벽한 여행이 되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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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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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일기 (리커버 에디션)
롤랑 바르트 지음, 김진영 옮김 / 걷는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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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애도의 슬픔은 변하지 않는 슬픔, 특발적特發的인 슬픔이라는 걸 나는 이제 안다. 이 슬픔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 슬픔은 지속적으로 머무는 슬픔이 아니기 때문에. (p.105)

 

 

 

1977년 10월 25일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 날부터 써 내려간 롤랑 바르트의 『애도 일기』

일반 노트를 사등분해서 만든 쪽지위에 썼고, 이 쪽지들을 담아놓는 케이스가 책상위에 항상 놓여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바르트. 그랬기때문일까. 길지 않은 글인데도 온통 슬픔의 감정이 가득차 있다. 어머니를 잃었지만 누군가를 잃은 슬픔에 있다면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꼈을 것 같다. 애도 일기의 끝무렵에는 조금 무뎌진 슬픔이 보인 것 같긴했지만.. 그래도 슬픈 건 슬픈 것! ㅠ

 

대체할 수 없는 빈자리. 문득문득 빈자리의 슬픔에 나도 어쩌지 못 하겠는 감정에 또르르...

누구나 누군가와 이별을 하겠지만.. 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자가 겪은 엄마와의 이별은.. 감히 상상도 못 하겠는.. ㅠ

 

격렬한 슬픔의 습격. 울다. (p.152)

 

 

격하게 슬픔의 습격이... 아주 천천히 왔으면 좋겠다.. 오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ㅠ

 

 

 

 

 

■ 인상깊었던 페이지의 글

 

그러나 별로 반갑지 않은 위안들, 애도는, 우울은, 병과는 다른 것이다. 그들은 나를 무엇으로부터 낫게 하려는 걸까? 어떤 상태로, 어떤 삶으로 나를 다시 데려가려는 걸까? 애도가 하나의 작업이라면, 애도 작업을 하는 사람은 더 이상 속없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도덕적 존재, 아주 귀중해진 주체다. 시스템에 통합된 그런 존재가 더는 아니다.  (p.18)

 

나의 어떤 부분은 절망으로 잠들 줄 모른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나의 또 다른 부분은 생각을 하면서 끊임없이 하잘것업는 일들을 정리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건 병이라는 느낌.  (p.35)

 

 

내 슬픔은 삶을 새로 꾸미지 못해서 생기는 게 아니다. 내 슬픔은 사랑의 끈이 끊어졌기 때문이다. 사랑의 단어들이 의식의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아주 자명해진 내 슬픔의 이유…….  (p.49)

 

내가 너무도 사랑했었고 너무 사랑하고 있는 이들이, 내가 죽고 또 그들보다 오래 살았던 이들마저 죽고 난 뒤에는, 이 세상에서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말 거라면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나는 죽어서도 계속 기억되어야 할 필요가 있고, 내가 살았던 흔적을 세상에 남겨둘 필요가 있을까? 마망에 대한 기억이 나와 그녀를 알았던 이들이 죽은 뒤에도 세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내가 죽은 뒤에도 기억되어 차갑고도 위선적인 역사의 어딘가에서 계속 살아남게 된다는 게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나는 나 혼자서만 '기념비'가 되고 싶지는 않다.   (p.204)

 

 

 

항상 계시던 분들이 내 곁에 없을 때.. 그렇게 혼자가 되었을 때.. 내가 느끼는 허전함이 얼마나 클지... 어떨지 가늠이 안된다. 그저 한동안 꼼짝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로 그냥 그렇게 슬픔에 머물러있겠지...

 

 

누군가를 떠나보내며 사는 우리. 애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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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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