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 상처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최광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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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을 만들고자 하는 꿈의 실현과 사회에서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관계를 맺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죠. (...) 심리학에는 이런 관계의 문제와 갈등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심층심리학적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체계론적 관점입니다. (p.33)

 

어렵게 느껴지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 사회적 존재인 우리는 최초의 관계인 가족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관계의 문제는 가족에서 비롯된다. 저자가 10년이상 가족상담 강의하며 그 바탕으로 엮었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문제들이 어릴 때 겪은 경험들이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어떠한 영향을 주게되는지 심리학 이론 및 실제 상담 사례와 함께 통찰력 있게 제시해 주는 책-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끝없는 상호작용 속에서 상대방의 감정이 나에게 옮겨지고, 그 과정에서 내가 경험하지 않은 아픔과 슬픔, 고통도 전달됩니다. 그래서 도대체 무엇 때문에 힘든지 모르면서 갈등하게 되고, 애증으로 뒤엉킨 관계로 이어지는 것이죠. (p.52)

 

부제가 '상처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인 만큼... 사회에서의 관계 심리학보다.. 가족, 유년시절의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심리학에 조금 더 집중한 책이지 않나 싶다. 상처는 어느 날 찾아오는 게 아니라.. 사회보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상처와 얼룩들이 사회에서는 그 상처가 깊고 더 진해져서 나도 모르게 관계가 엉망이 되기도 하고, 꼬이기도 하고... 그러면서 힘들어하고 아파하게 되는.. 이게 다 가족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라니........

 

똑같은 자신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먹고 사는게 바빠 돌봄 틈도 없이 살아왔더라도.. 자신의 상처를 가족에게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족이라서 이해해줄거라는 그런 안일한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조건적인 이해를 바라지도, 배려를 요구하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당연한게 아니냐며 요구하는 순간 상처가 될테니...

 

 

한세대학교 심리상담대학원 가족상담학과 주임교수이자 트라우마 가족치료 연구소장인 가족심리치유 전문가 최광현 교수.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알려주는 저자의 관계 테라피.

 

가족심리. 가족 관계 테라피.. 이거 너무 중요한 것 같다.. 가족을 만들기 전에, 가족이 생기기 전에. 이런 중요한 문제들을 미리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적어도 덜 아플수 있지 않을까.. 상처가 생긴채로 사회로 나가더라도 조금은 덜- 아플수 있지 않을까... (참으로 어렵구마잉....ㅠ) 

 

자신의 아픔과 상처가 무엇인지.. 그것들을 남편 혹은 아내에게.. 아이가 있다면 아이에게.. 똑같은 자신을 만들지는 않을지..한 번 쯤 생각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가족이 아닌 타인에게 풀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상처가 걱정이 되어 혹은 나도 모르는 순간에 물들이게 될까봐.. 그래서.. 나도 너도.. 곁이 더 아파질까봐.. 그래서 결혼따위는 안하는거라 핑계아닌 핑계를.... ㅋㅋㅋ (맞는 얘기야...?? ㅋ)

언젠가 또 다른 내가 있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과 만약 다르지만 같은 내가 있게된다면 이천퍼센트 똑같이 아파할 거라는 확신이 생기는 순간이 있더라는.. (그러므로 확고하게 비혼으로 남기로 했다... 이것도 맞는 얘기야? ㅋㅋㅋ) 어떤 식으로든 자신이 없어서.. 결혼문제는 안하고 후회하는 쪽으로 ... ㅋ

 

뭐, 여튼...!!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르겠네..  (공감파티) .. 많이는 아니지만 내가 여지껏 읽은 심리학 책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가장 와닿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책 속으로

심층심리학적 관점에서 관계의 문제를 바라보는 핵심은 '콤플렉스complex'입니다. 심층심리학은 한 개인이 부부 갈등을 겪거나 직장 생활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늘 긴장과 갈등상태에 놓일 때, 때로 자주 우울과 불안에 시달인다면 이것을 내면에 있는 무의식적 콤플렉스로 인한 문제로 보고, 그것을 찾아내어 해소하는 것을 우선적 과제로 삼습니다.   p.34 _ 마음의 응어리, 콤플렉스

 

트라우마는 상처입니다. 그런데 소화되지 않은 상처입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도, 아무리 잊으려 해도, 해결하려 노력해도, 용서하려고 애를 써도 도저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외상, 즉 트라우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p.59 _ 소화되지 않은 상처

 

 

예를 들어서 아버지가 사법고시에서 너무 많이 떨어져서 사법고시에 한이 맺힌 사람이라고 해보겠습니다. 당연히 그 자녀는, 그중에서도 특히 아들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요? 무조건 법관입니다. 아버지의 바람대로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법관이 되면 아버지에(p.135)게 정말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걸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 자녀는 이 모든 것을 아버지 덕분에 만들고 얻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만족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인생이 아닌 거예요.p.136 _ 내가 꿈꾸지 않은 나의 꿈

 

 

 

심리학 책인데... 이렇게 플래그잇 파티 할 줄은...... 머선일이야..... :D

문득 궁금한데... 가족에게 단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한 사람의 가장 뼈아픈 단점과 약점, 뾰족한 부분은 일반 관계에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그 날카로운 마음을 숨기고, 사회적 페르소나persona를 가지고 살아가죠. 그런데 그 뾰족한 부분은 바로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관계에서 드러납니다. 바로 가족 관계죠. 가족이야말로 가장 상처 주기 쉽고 상처받기도 쉬운 관계입니다. (p.281)

 

 

이 책은 개인적으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가족으로 인해 나만 아는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 또는 결혼을 하여 새로운 가족의 울타리를 만드는 사람들이나 결혼하고 자녀 계획과 그 이후의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아니다. 그냥 좀 모든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알면서도 숨겨놓았던 트라우마나 상처들을 꺼내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숨겨진 그것들이 나중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면 내면 아이를 꺼내어 마주하고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나쁜 영향이 덜 전해지면 좋겠다.. 그러니까.. 누구라도..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 인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나의 바람.... :)

 

아... 주절주절... 말이 정리가 되지 않는 것 같은데... (큼..ㅎ) .. 어쨌든!

 

 

가족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며, 다양한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갈등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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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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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 먹고 마시는 유럽 유랑기
문정훈 지음, 장준우 사진 / 상상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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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파리가 가장 덜 아름답다. 분명히, 그리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만 프랑스의 아름다움은 진정 시골에 있다. (p.25)

 

 

해외 여행하게 되면 랜드마크 또는 도심을 주로 타이트하게 여행을 하는 편인데.. (언제 또 올 줄 모르니까.....ㅋ) 그 나라의 시골을 방문하겠다는 생각은 아예 해보질 않았는데... 언젠가 기회가 있다면....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에서 소개된 곳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으로만 접했지만.. 정말 아름다웠기 때문에.. :D

 

프랑스의 시골 여행과 음식의 콜라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은 이 책. 요리의 맛을 상상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D

자칭타칭 세계 시골 전문가 문정훈 작가(글)와 셰프 겸 푸드라이터 장준우 작가(사진)의 프랑스 시골 여행기.. 그리고 그 곳에서의 맛과 프랑스의 동네를 재치있게 소개해주는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책 속의 풍경 사진이 .. 그냥 시골의 풍경이기도 하고 깔끔한 거리의 사진이기도 하고..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곳의 풍경과 공기가 느껴지는 듯 했다.. 시골이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깨끗하고 내가 보고자란 시골과는 너무 다른 것 같았다.. 그게 선진국의 모습이라고 한다. (왜 우리는 이렇지 못하는건가요....)

 

프랑스는 소위 산업화된 국가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토종닭의 소비가 전체 닭 소비의 0%를 넘는 국가이며, 그 중심이 바로 부르고뉴 브레스 지역의 토종닭인 '브레스 닭'이다. 부르고뉴 브레스 지역의 보나 마을은 조르주 블랑Georges Blanc이라는 이 브레스 토종닭의 수호신이 살고 있는 곳이다. (p.59)

 

브레스 토종닭..... 토종닭의 수호신이라니... ㅋㅋ 재밌다.. 브레스에서 브레스 토종닭을 기르는 농부이자 친구인 도미니크 아저씨의 브레스 토종닭요리... 요리의 비주얼과 맛의 표현이 어찌나 감칠맛이 나는지...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같아 보인다는 브레스 토종닭요리... :) 당장가서 먹어보고 싶어질 정도... ㅋㅋ

 

프랑스의 포도 산업과 이를 활용한 와인 산업은 그 어떤 나라보다 규모가 크고 경쟁력 있다. 프라으에서 생산하는 모든 와인이 경쟁력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프랑스의 와인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이유는 지역별 특성이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 때문이다. (p.96)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와인..!! 와인에 대한 이야기가 꽤 분량이 많다고 느꼈다. 아무래도 와인에 대해 잘 모르니까 내용이 많다라고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흥미로웠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뫼르소 와인. 저자의 음주 인생은 부르고뉴의 뫼르소 와인을 마시기 전과 마신 후라는데.... 기꺼이 비용을 지출하는 것에 대해 아깝지 않다는 뫼르소 와인.. 빠지면 위험하다는 뫼르소 와인.. 그 와인 맛이 궁금하다... :D

 

"뫼르소는 입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코로 마시는 와인입니다." (p.123)

 

 

발랑솔 고원의 라벤더와 해바라기밭도 인상깊었는데... 예쁜 곳이 많은 것 같다.. 시골이라서 더 편안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프랑스는 벽돌도 예쁜 것 같아....... ㅎ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빈번해지는 요즘... 정말 해외는 바라지도 않는다. 마스크 시원하게 벗고 여기저기 마음 편하게 다니고 싶다. 다같은 마음이겠지...? 얼른 그 때가 와주기를 바라며.. 프랑스 이후 스페인, 그리고 한국의 시골도 기대해봅니다~ ㅎㅎ

 

 

프랑스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 여행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더더더- 흥미롭게 신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꼭 가보고 싶다, 프랑스.

 

 

 

 

#진짜프랑스는시골에있다 #문정훈 #장준우 #상상출판 #여행에세이 #에세이 #여행 #프랑스 #시골 #유럽 #해외여행 #추천책 #책추천 #여행책 #도서협찬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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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레베카
케이트 더글러스 위긴 지음, 유기훈 그림, 박상은 옮김 / &(앤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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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에 출간 된 『나의 친구 레베카』 .. 「빨간머리 앤」보다 5년 앞서 출간되었다고 한다.

빨간머리 앤과 비슷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었던 레베카.. 빨간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의 중간 어디쯤인 것 같았던 『나의 친구 레베카』

 

무튼... 표지의 그림이 앤의 전체적인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1903년의 트렌드가 1908년에도 있었나보다 했.... ㅋㅋ (유행은 돌고 도는 거니까....)

 

 

간단하게 줄거리를 이야기 해보자면..

 

남편이 죽은 뒤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게 된 레베카네. (형제자매만 일곱.... ㅎㄷㄷ) 레베카의 엄마 오릴리어는 리버버러에 사는 미란다와 제인 이모가 사는 리버버러에 레베카를 보내게 된다. 이모들과 함께 살게 된 레베카. 미란다와 제인은 맏딸 한나를 원했지만.. (롸? ㅠ) 레베카는 학교에서 적응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학예회에서도 멋있게 성공적으로 해내지만... 레베카의 한 마디 한 마디, 무엇 하나하나.. 맘에 들어하지 않는 미란다 이모... (한나가 왔었더라면 달랐을까...?) 이렇게 예민하고 엄격한 미란다 이모와 부딪치기도 하지만 다정한 제인 이모가 있어 따뜻하고 예쁘게 성장하는 레베카.. 그리고 단짝친구 엠마 제인, 키다리 아저씨 같은 애덤 래드, 언제나 상냥하고 레베카의 든든한 선생님 미스 맥스웰 선생님, 6년 전과 후에도 변함없던 제리 콥 아저씨...

 

레베카 주변에는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있었네...

미국의 아동문학 작가이자 교육자인 케이트 더글러스 위긴이 쓴 성장소설 『나의 친구 레베카』

시와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 레베카. 레베카의 특별하고 창의적인 글에 미스 맥스웰 선생님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ㅋㅋ

 

언제나 밝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레베카.. 엄마의 사고 소식으로 집으로 돌아갔는데.. 들려온 미란다 이모의 소식.. ㅠ 미란다 이모는 레베카에게 유산을 물려주었는데.. 난 그게 왜케 슬퍼...? ㅠ 그간 미란다 이모가 까칠하고 다정다감하지 않았어도.. 내색하지 않았어도.. 레베카를 생각했다는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일까.. (미란다 이모 츤데레..ㅠ)

 

 

이 세상에 레베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살아 있다는 건 모든 것을 보상해줘요. 제 안에는 당연히 두려움이 있어야 하지만, 제겐 두려움이 없어요. 보다 강한 무언가, 바람 같은 무언가가 두려움을 쓸어갔어요. (p.417~418)

 

 

미란다 이모의 마지막 선물인 벽돌집에서 가족들과 행복할 레베카에게.... '반가웠어!' :D

 

 

 

 

■ 책 속으로

"… 잠옷을 챙겨갈 땐 그게 바로 여행이라는 거예요."   (p.16)

 

 

"오, 가정법 과거완료 시제는 가장 슬픈 시제예요. 만약, 만약, 만약! 늘 만약이라고 하니까요. 마치 미리 알았더라면 상황이 나아지기라도 했을 것처럼요."   (p.88)

 

나무는 어느 해부터 한꺼번에 자라요.

조금 초라하다고 우울해하지 마세요.

지금은 뿌리를 내리는 계절이니까요.

실망하지 말아요.

진짜 황금 같은 나날은 시작조차 되지 않았으니까.   (p.377)

 

달라진 삶의 환경에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에게도 영향을 주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레베카..

레베카의 성장이 예뻤고 제목처럼 레베카가 나의 친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ㅋ

가독성이 좋고 누구나 레베카에게 푹 빠져 읽게 될 이 책. 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레베카의 매력을 바로 알게 될 이 책.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고전 소설을 찾는다면 『나의 친구 레베카』 추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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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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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의 플랜B -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의 비밀
나희선(도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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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가 전하는 용기와 희망이 담긴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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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의 플랜B - 다가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의 비밀
나희선(도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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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 나희선의 이야기.

 

초통령이라 불리는 도티. 선한 인상과 뭔가 따스함이 느껴지는 것 같은 사람...

그의 책 『도티의 플랜B』를 읽고나서 어딘가 더 멋진 사람이었는데 이제서야 알게 된 기분.. :D

 

막연하게 시작한 유튜브가 점점 쌓여 대박이 되었고.. 재능으로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한 그는.. 점점 더 성장하게 된 것 같다. (지금은.. 누군가에게 롤모델일 수 있을만큼 굉장한 사람인 것 같... )

 

1세대 크리에이터 도티. 초통령이라 불릴만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도티. 아이들이 위로받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고, 아이들의 일상을 편안한 마음으로 듣고,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행동고 말을 조심하는 섬세한 사람.. (뭐야... 멋있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D

 

도전을 위해 '샌드박스 네트워크' 크리에이터들의 놀이터를 만든 도티 그리고 친구 필성. 친구님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서로를 믿고 시작한 거잖아...?! 과정이 전부다 물흐르듯 순탄하지는 않았겠지만... 이런 믿음으로 시작했으니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 겠지.. (와.... 친구. 믿음. 이거 너무 부러와....)

 

사실 아주 조금. 편견이 있긴 했었던 점이 있다. 아무래도 게임때문에 그런 편견이 있었지만... 도티 작가의 삶의 철학과 일을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읽고나니까.. .. 그 편견이 와르르르.... ㅎ

 

용기가 생기는 것만 같다.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끔 필요할 때가 있지 않나.. 이 책을 통해.. 작가의 메세지가 조금의 위로가 되었다.. 완벽한 시작을 꿈꾸며 미루기보다는 가볍게 시작해서 무겁게 이어가는 편이 낫다. (p.177) 는 말이 특히.. 반복되는 흐지부지함이 계속 겁부터 나니까 시작부터 완벽해야 한다고 자꾸만 미루고 있었는데... ㅠㅠ

 

 

조금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은 『도티의 플랜B』

 

 

■ 책 속으로

방법은 딱 하나, 끊임없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밖에 없다. 오직 좋은 콘텐츠만이 성공할 수 있다. 콘텐츠가 좋으면 사람들이 오랫동안 이탈하지 않고 볼 것이며 '좋아요'를 누를 것이다. 그러면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주 평등하고 민주적인 세계다. 학벌이나 집안 배경, 연줄과 상관없이 좋은 콘텐츠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p.8)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창작자들은 자유롭게 시도하고 실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는 과정에서 창의성이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터들이 마음껏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자. 그런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는 바람이 샌드박스라는 회사 이름을 선택한 이유였다. (p.63)

 

하겠다고 마음먹었으니 끝까지 해보는거다. 뚜렷한 확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도전해보는거다. 무조건 성공이 보장되는 일이라면 너도나도 다 하려 들 테고, 그러면 우리에게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가 도전해볼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이런 마음으로 버텨냈다. (p.68-69)

 

편견을 버리고 조금만 관심 있게 들여다보면 유튜브는 아이가 더 넓은 세상과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다.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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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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