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웅진 우리그림책 68
이정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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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짓게되는 위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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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2
이철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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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이어지는 2권 .. :D

 

용팔의 아픔을, 동현의 아픔을, 서연의 아픔이... 누군가의 아픔이 도드라졌던 2권.. 결말이 중요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반전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2권...

 

책을 좋아하는 용팔과 책을 읽으려는 아내와 책에 대한 진중한 대화. (뭐야... 멋있어..)

수학 쪽지시험 0점을 받아온 둘째 아들 동배에게 건네는 기가막힌 위로. (또 멋있어, 용팔..)

인하와 정인의 계속 예쁜 모습들. (둘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인혜와 인석에게 인색했던 용팔의 미안함의 사과. (엉엉.. 나 왜 눈물이..ㅠㅠ)

공부하는 이유에 먹먹해지는 전교 1등 서연이.. ㅠ (아빠라는 사람이 악마같다. ㅠㅠ)

용길의 누나 희원.. 그녀의 어깨가 너무 무겁다... 가지고 있는 짐이 무겁다.. (덩달아 무겁다...ㅠ)

 

그리고 반전... 두둥.

 

 

(적절한 끝맺음..이었나..? ㅋㅋㅋ)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확인을.... :D

 

 

 


 

"책 읽을 땐 참 좋은데, 책에서 얻은 감동도 깨달음도 며칠 지나면 모두 사라져. 살아가는 동안 두고두고 양식이 되어주면 좋을 텐데 책 읽고 며칠 지나면 책 내용도 가물가물하고 주인공 이름도 가물가물해. 기억이 안 나. 당신도 그래?"

"그럼. 나도 그렇지. 사람 대가리가 거기서 거기지. 내 대가린 뭐가 다르겠어."   (p.52)

 

 

"책 읽고 몽땅 잊어버려도 실망하지 마. 당신이 살아가면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마다 도깨비처럼 홀연히 나타나 당신을 안내해줄 거야."   (p.55)

 

 

내가 살았던 세상은 비정하기 짝이 없었다. 불행히도 너희들이 살아갈 세상도 내가 살았던 세상과 다르지 않을 거다. 멸시당하지 않으려면 공부해라.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하는 거다.    (p.302-303)

 

 

"동현아, 많이 슬프지? 슬플 땐 음악도 듣고 영화도 봐. 눈물도 흘리고……. 세상엔 공부보다 중요한 게 더 많더라.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사는 게 공부야."    (p.305)

 

 


 

 

303페이지의 세상을 꼬집어 현실을 바라보고 공부만이 답이다라고 하는 담임 선생님.. 공부보다도 중요한게 많다며 사는게 공부라는 305페이지의 용팔이.. 다르지만 너무나 공감되는 둘의 말.. ㅠ (그래도 동현아... 그런 말을 해주는 어른이 있으니까 얼마나 다행이야...?! :D )

 

 

 

오랜만에 따뜻한 책을 읽었다. 1,2권으로 이루어진 책이지만 금세 읽어낼 수 있을만큼 손에서 놓지 못했다. (읽은지 좀 며칠이 지난 후에 남겨보는 리뷰라 읽었을 때의 감정이 조금 사그라 들었지만...) 「연탄길」의 부모 잃은 남매에게 짜장면을 주는 장면에서 출발하였다는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 (연탄길을 분명히 읽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소외되기 쉬운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사람냄새나는 따뜻한 책.. 웃음 포인트도 있고.. 눈물 포인트도 있는.. 감동과 유머가 함께 있는 소설.. 사람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는다면 우린 분명 더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겠지.....? 의도하지 않게 멀어져만가는 사람 사이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에 읽으면 좋을 소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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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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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
이철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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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길』의 이철환 작가의 신작.

이 소설은 용팔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용팔과 그의 아내 영선이 운영하는 중국집 고래반점. 부모없이 살아가고 있는 인혜와 인석 남매에 대한 영선의 배려 있는 한마디에 눈물이 또르륵.. 틈날때마다 머릿속을 스치는 글이 있으면 바로바로 메모해 두는 용팔. 그는 책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한다.

 

용팔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들만의 관계. 짤막하게 적어가면서 읽었는데. 사람과의 관계가 이렇게 새삼 또 엮이기도 하는구나 싶었던 것 같다.. 좋은 인연도 있고, 아닌 인연도 있고..

 

용팔과 영선.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배우고 위로받는 부부.

용팔과 동현·동배. 아빠와 아들. 성격이 많이 다른 아들들이지만 각자에 맞게 툭 던져주는 아빠의 한마디가 좋았다.

용팔과 인하. 용팔과 친분이 있고 시각 장애가 있는 인하이지만. 용팔과 인하의 지식 넘치는 대화가 너무 좋았다.

용팔과 최대출. 건물주와 임차인.

영선과 인혜·인석. 부모없는 남매에게 엄마가 친구라며 짜장면을 그냥 아무 댓가없이 한 끼 내어주는 따뜻한 사람..

동현과 서연. 친구사이. 서연은 전교 1등, 동현의 좋지 않아 자신감이 없지만 책을 좋아하고 서연을 짝사랑한다.

서연과 최대출. 부녀사이. 아빠라는 사람이 딸에게 말과 행동들이 너무 거칠다. 아빠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인하와 정인. 소개팅으로 닿은 인연. 둘 다 시각장애가 있지만 둘이 등장하는 장면은 왠지 수선화같고 예쁘다..

 

그 외에도 동현의 같은 반 친구 정태와 담임 선생님, 최대출과 그의 비서 양희원, 최대출과 분식집 여자 희경, 상수와 용길.. 이들의 거리.. 전체적으로 영상미가 앞에서 흐르는 듯한 느낌이였던 것 같다. 단막극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

 

사람과 사람사이의 이야기다. 지금은 거리두기 시대인만큼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람과의 따뜻한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래서 이 책이 주는 울림이 좋았던 것 같다. 부드럽고 냉정하기도 했지만 순간순간 다정했고 따뜻했다.

 

"운동도 노력이고, 기타 연주도 노력이야. 춤도 노력이고, 그림 그리는 것도 노력이야. 독서도 노력이고. 독서하려면 시간 내야 하고, 엄청난 에너지 써야 하잖아. 무엇을 하든 재밌게 할 수 있는 게 사람마다 다른 거라고 생각해. 아빠도 요리하는 게 좋아서 음식점 하는 거잖아. 사람들마다 특별히 좋아하고 잘하는 게 따로 있는데 시험 성적 나쁘다고 무능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 (p.154~155)

 

 

"돈 있는 놈들은 벤츠 타고 돈 없는 놈들은 뚜벅이 되는 거야. 그래도 불평 없이 모두들 그렇게 살아. 남녀 간의 사랑은 조건을 따라가는 거다. 외모가 조건일 수도 있고 성격이 조건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사랑은 상대가 졸업한 대학과 경제력을 따라가거든. 안 그런 척해도 소용없다. 결국엔 그걸 따라가게 돼 있어. 얼굴이 밥 먹여주냐고 얼굴 뜯어먹고 살 거냐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서 말이야. 우습지 않나? 그게 너희들이 살아갈 세상이야." (p.170~171)

 

 

등장인물들의 사이사이에 부자, 가난, 1등, 차별, 건물주 등등등 사회적인 문제들을 툭툭 하나씩 꺼내 놓는.. 절대 지나쳐서는 안될 문제들을 이야기한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서로 믿지못하고 차별이 난무하며 서열로 사람을 대하는 문제있는 그런 현실에서 소설 속 인물들은 사람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다.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위로를 한다.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는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반전도 있는 소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 책 속으로 

 

자족감이 주는 충만을 나는 사랑한다. 결핍이 주는 열망을 나는 더욱 사랑한다. 문제아를 만드는 문제어른들이 가득한 나라, 대한민국. 그러나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P.167)

 

때로는 한 걸음 떨어져 나를 바라볼 수 있어야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을 텐데 그게 정말 어려워요.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온통 안개와 어둠뿐인데 어떻게 한 걸음 떨어져 나를 바라볼 수 있겠어요.   (p.282)

 

 

"벚꽃이 아무리 그리워도 겨울이 지나야 벚꽃이 핍니다. 벚꽃 지는 것이 아무리 아쉬워도 벚꽃은 시간 속으로 속절없이 사라지고요.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피고 지는 벚꽃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기다림을 배우고 그리움과 아쉬움을 견디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부의 주름은 갈라진 땅을 닮고 어부의 주름은 파도치는 바다를 닮는다고 합니다."   (p.285)

 

 

어둠은 어둠이 아니었다. 어둠이 감추고 있는 빛의 실체가 있었다. 카를 구스타프 융은 그것을 '어둠의 빛'이라 명명했다. 캄캄한 시간을 통해서만 깨닫게 되는 것이 있었다. 오직 어둠을 통해서만 인도되는 빛이었다. 어둠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p.107)

 



 



2권으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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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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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의 즐거움 - 나를 성장시키는 혼자 웅크리는 시간의 힘
신기율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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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세상과의 거리를 두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혼자만의 시간을 제안하는 이 책. 7만 유튜브 채널 <신기율의 마음찻집>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이자 마음치유 상담가 신기율 작가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 다양한 시선과 방법을 담았다. 자발적인 은둔으로 자신의 삶을 조금 더 튼튼해질 수 있도록 치유하고 보다 나은 삶에 도달할 수 있게 다양한 은둔의 활용법이 담겨있다.

 

 

많은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때 본질적인 대책 없이 자신을 방치해놓는다. 마음이 힘들다고 웅크리고 주저앉으면 약하게 보일까 봐, 감정 조절도 못 하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 자신의 마음을 꼭꼭 숨긴다. 하지만 그럴수록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뚜렷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남의 눈이 아닌 나의 눈으로 나를 살펴보는 치유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p.54~55)

 

 

진짜- 숨겨버리는 마음을. 나 자신조차도 외면해 버리는 그 마음을. 치유하지 못해 더 오래 아파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혼자만의 시간. 내면을 들여다보고 세상의 잡음에서 벗어나 나를 더 챙겨보는 시간을 가져봐야 한다고 한다. 상처와 아픔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로고. 나에게 조금 더 세심하게 마음을 쏟아보는 챙김의 시간..

 

중요하지. 그럼그럼 너무 중요하지. 세상 사람들 전부가 그런 시간을 가져야하겠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은둔하는 그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시끄러운 세상에 지치고 벗어나고 싶어도 그게 참 어려운일이 된 사람들에게 전해주고픈 『은둔의 즐거움』

 

혼자 있는 시간이 즐거워지면 그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그렇게 혼자라는 고립은 즐거운 은둔이 된다. 차는 내가 보낸 1년간의 은둔 생활을 즐겁게 해준 좋은 친구였다. 그 친구가 있었기에 나는 그 시간을 충만하게 보낼 수 있었다. (p.219)

 

 

저자는 차茶가 위로와 마음의 출구가 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뭐가 있던가.. 책 뿐이었던것도 같고... 그냥 그건 출구라기보다는 기대는것뿐인 것 같고.. 아무튼 뭐든... 자신에게 맞는.. 혼자 있는 시간의 즐거움과 마음의 출구를 만들면되겠지.....

 


삶의 고단함에 지친 이들에게 권하는 『은둔의 즐거움』

 

세상의 소음을 잠시 접어두고 이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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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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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재미있는 미로찾기 대탐험 - 문제해결력과 집중력이 자라나는 익스트림 미로찾기
칼리스토미디어 편집부 지음, 최진선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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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탐험대와 함께 떠나는 빙글빙글 75개 미로 탈출 게임!

 

다양한 미로 찾기가 수록되어 있는 『도전! 재미있는 미로찾기 대탐험』

미로 탐험서를 잘 읽고 시작점부터 도착점까지 그린다.

이 미로 찾기 대탐험은 3D 미로가 수록되어 있는데 기존에 해었던 미로찾기와는 다른 느낌이다.


복잡한 미로를 헤쳐나가다보면 집중력이 좋아질 것만 같다.

큰 판형이라 조금은 쉽게 미로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그림과 컨셉들의 재미도 있다.   :D

입체 미로는 다소 생소할 수 있긴 하지만.. 정말 이런건 어떻게 만드는거야...? 엄지척....!!! :D


탕 미로, 곰들의 겨울잠, 캠프파이어... 등등등... 컨셉이 참 재밌다.

조카랑 하다가 서로 하겠다고 난리난리... 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 찾기 대탐험.. 자녀들과 조카와 시간 보내기 좋은 책이지 않나 싶다!! 서로 하겠다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신나서 까르르르~ ㅎㅎ

 

집중력도 키우고 문제 해결하는 능력도 생기고 재미도 있는 『도전! 재미있는 미로찾기 대탐험』

아이들과 책 한 권으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도전! 재미있는 미로찾기 대탐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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