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어린이중앙 그림마을 1
도린 크로닌 글, 베시 루윈 그림, 이상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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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저씨의 헛간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어요. 탁탁 톡톡 음매~ 젖소들이 타자를 치기 시작한 거예요. 여러분은 이런 일을 상상할 수 있나요? 브라운 아저씨네 젖소들과 암탉들은 브라운 아저씨께 춥다고 전기담요를 달라고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우유와 달걀을 주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하면서요. 그리고 중간에서 쪽지를 전해주는 배달부 역할만 하던 오리까지 브라운 아저씨께 다이빙대를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이런 일을 경험한 브라운 아저씨는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만약에 여러분이 이런 일을 겪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아마 너무 놀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거예요. 고민이 많은 브라운 아저씨는 동물들과 어떻게 타협해서 일을 마무리 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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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비룡소의 그림동화 60
아나이스 보즐라드 글.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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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안이 온통 빨간색인 나라와 파란색인 나라가 있어요. 사람과 집, 가구, 동물들도 모두 빨간색과 파란색이에요. 그런데 이 두 나라는 오랫동안 전쟁을 하고 있어요. 너무 오래전에 일어난 전쟁이라 전쟁을 왜 하고 있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요. 사람들은 이유없이 싸워서 다치고 죽어갔어요. 아무도 이 전쟁을 왜 하는지 궁금해하지 않았지요. 이제 빨강나라와 파랑나라에는 병사가 80명씩밖에 없어요. 이렇게 적은 숫자로 어떻게 전쟁을 할까요? 어느 날 빨강나라의 왕자 쥘이 파랑나라의 왕자 아르망에게 결투를 신청했어요. 두 사람의 결투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 이기는 것과 지는 것,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지 조금은 느낄 수 있습니다. 뛰어난 화가의 그림 솜씨와 함께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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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강아지 파랑새 그림책 36
난 그레고리 글, 론 라이트번 그림, 김세희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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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와 다르게 생긴 사람을 보면 이상한 느낌을 가지고 저 사람은 왜 저럴까하며 궁금증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여기에 보통사람과는 다른 한 사람이 있습니다. 주인공 '신디'는 '다운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외모뿐 아니라 지능도 장애인이 아닌 사람에 비해 발달이 늦기 때문에 생활하기가 힘이 듭니다. 어느 날 신디는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작은 강아지를 발견해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얼룩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집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몰래 기릅니다. 과연 신디가 강아지를 잘 기를 수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신디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가지고 강아지를 기를 수 없게 하지만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디를 사랑의 눈으로 나와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이지요. 이 짧은 책으로 장애인을 대하는 발느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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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화요일 비룡소의 그림동화 84
데이비드 위스너 글.그림 / 비룡소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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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저녁 8시' 지루한 표정으로 꾸벅꾸벅 졸고 있던 개구리들이 연잎을 타고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닙니다. 거북이와 물고기가 신기한 듯이 쳐다보고 전깃줄에 앉아있던 새들도 깜짝 놀라 달아납니다. 주택가로 들어 간 개구리들은 널어놓은 빨래를 가지고 장난을 치고 집안으로 들어가 마음껏 TV를 보기도 합니다. 아침해가 떴을 때 거리에 벌어진 일을 보고 사람들은 밤사이 일어난 일을 도저히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아마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고 해도 믿으려고 하지 않겠지요. 그런데 일주일 후, 이번엔 돼지가 하늘을 붕붕 날고 있네요! 이번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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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널 사랑할 거야
한스 빌헬름 글 그림, 이주희 옮김 / 정인출판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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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은 우리에게 친구 같은 존재이지요. 슬플 때나 기쁠 때 늘 우리 곁을 지키고 있어요. 하지만 동물들은 사람보다 먼저 나이가 들어 빨리 죽어 버려요. 소중히 길러 오던 동물이 죽어버리면 기분이 어떨까요?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나'와 애완견 '엘피'는 둘도 없는 친구이지요. 가족들이 모두 엘피를 사랑하지만 주인공 '나'와 같이 '언제나 널 사랑할 거야'라고 말해 주지는 않았어요. 엘피가 꽃을 파헤치거나, 말썽을 부리면 화를 내며 야단을 칠 뿐이었지요.

그렇지만 주인공 '나'는 예외였어요. 잠들기 전 항상 엘피에게 '언제나 널 사랑할 거야'라고 말해 주었지요. 시간이 흘러 엘피가 죽었을 때 가족들은 모두 슬퍼했어요. '나'도 물론 슬펐지만 엘피가 죽기 전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가까이에 있어서 소중함을 느끼지 못 할 때가 많이 있어요. 가족이 바로 그 예가 될 수 있겠지요. 엘피와 '나'의 이야기에서 마음속에 품은 사랑보다 때로는 밖으로 드러내는 사랑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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