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좀 들어줘 : 경청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내 말 좀 들어 줘 - 경청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ㅣ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30
김정신 지음, 김이조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개인적으로 스콜라의 좋은습관을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를 좋아한다.

아이들의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고 공감가는 이야기로 만들어

그 때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을 읽음으로써 스스로 깨닫고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동화이기 때문이다.

나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신간인

경청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 말 좀 들어줘'를 아이들과 읽어보았다.

좋은습관을 길러주는 생활동화 30

(경청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내 말 좀 들어줘

남의 말을 잘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존중해야 내 이야기도 존중 받을 수 있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나라와 동주의 상반되는 행동을 비교해 보며 경청의 중요성을 깨달아 보세요.

이 책 표지에 적힌 글이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쉽지 않은 일이란 것 또한 알고 있기때문에

이 책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경청하는 좋은 습관을 갖게 되길 바라며 아이와 함께 보았다.

이 책은 반장인 나리가 반장공약으로 햄스터 한 마리를 기증하겠다고하여

반 아이들이 공동으로 키우는 '흰둥이'라는 햄스터가 없어지며 시작된다.

흰둥이가 없어지며 다들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라 바쁜데

서로의 이야기를 듣기 보다는 각각 말하기 바쁘다.

선생님이 감기로 부재인 상황이라 더 답답해보이던 상황...

해결점을 찾아 서로의 생각을 들어주고 의견을 내야하는데 말하는 사람만 있지 듣는 사람은 없는...

거기에 평소 조용한 성격이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기억하는 동주의

공책에 적힌 암호를 본 나리가 동주를 의심한다.

반 아이들도 동주를 의심하며 흰둥이를 찾아오라고...

책을 읽을수록 참 안타까웠다.

말하는 사람만 있는 교실 안에 이젠 의심이라니..

거기에 동주가 아파서 학교에 오지 못하니 동주의 입장이 더 어려워지겠구나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부재중이셨던 선생님이 학교로 오시며 해결점이 보이기 시작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흰둥이 우리 안 쪽지

"내가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어 주는 아이는 동주뿐 "

누가 남긴 쪽지고 흰둥이는 어디로 갔을까?

선생님이 친구들에 대해 아는게 무엇이 있는지 적어보라는 말씀을 통해

아이들은 경청의 중요성을 느끼며 반 아이들은 서로를 존중해주는 진짜 친구가 된다.

친구들의 이야기부터 동물까지 세심히 살핀 동주의 모습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바른 모습일텐데 난 동주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진다.

그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어서인게 아닐까....싶다.

씁쓸한 마음과 함께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끝은 훈훈했지만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삼 배우게 된 경청의 중요성.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경청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었을 시간이라 생각된다.

책 뒤에 부록을 보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다.

나와 아이들은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인지,

아니면 자기말만 하는 사람인지 책을 보고 이야기 나눠보고

남의 말을 잘 듣는 건 왜 중요한지 책의 내용을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의 경청하는 방법을 따라해보기도^^

책의 표지에도 있던 그림인데 책을 다 보고 난 후 경청하는 방법이 적힌 하단에 그림

종이컵 전화기... 가 눈에 들어온다.

지금 보니 종이컵 전화기는 경청의 중요성이 잘 반영된 것이 아닐까 싶다.

종이컵 전화기는 말하고 듣고가 동시에 안되는 전화기니 말이다.

그래서 그림을 보고 아이들과의 독후 활동으로 종이컵 전화기를 만들어

​경청의 중요성을 놀이를 통해 실천해보기도 했다.

책의 시작에 작가님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도 경청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최강 동물왕 : 동물왕국 최고의 파이터는 누구?

최강 동물왕 : 지구 최강 동물왕을 가린다! - 동물왕국 최고의 파이터는 누구? ㅣ 최강 시리즈
학연 컨텐츠 개발팀 지음, 허재원 옮김, 타츠오 사네요시 감수 / 다락원 / 2016년 5월

아이들 뿐이 아니라 누구나 재미있게 볼 만한 책이 나왔다.

바로 최강 동물왕이라는 책이다.

제목에서부터 흥미진진한 것이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책이었다.

동물왕국 최고의 파이터는 누구?

최강 동물왕

힘 세고 포악한 맹수 중에서 대표동물 24종을 엄선해서

최강 동물왕을 가리는 가상 토너먼트를 펼치는 도감 책이다.

동물들을 파이터라는 설정이 재미있다.

책의 시작부터 보이는 토너먼트 대진표와 준준경승과 준경승/결승 ?대진표를 보니

책을 보기 전부터 궁금해져 책을 놓지못하고 보는 아이들이었다.

맹수들의 대결을 보기 전 대결의 규칙 10가지와

대결 무대와 승패 결정에 대한 설멍과 대결을 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이 있다.

초원, 숲, 습지, 물속 등 다양한 대결 무대에서

상대를 더이상 싸울 수 없게 만들거나 큰 실력 차이를 보여 도망가게 하면 승리!

대결을 보기 전 꼭 읽어둬야 할 부분이다.

그래야 대결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니 말이다.

이제 정식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1회전 대결들을 보니 정말 예상치 못한 대결상대들이 눈에 띈다.

정말 누가 이길지 바로 판단이 안되어 더 눈을 떼지 못하고 본 것 같다.

가상 대결이긴 하지만 동물의 능력을 따져 리얼하게 표현된 책이라 실감나게 볼 수 있었다.

그 중 제일 기억에 남았던 대결은 바다악어와 시베리아호랑이의 2차전 대결이었다. 

지난회 대결에서 백상아리를 이기고 올라온 바다 악어.

통나무 같은 두거운 꼬리로 후려쳐 백상아리의 꼬리뼈를 부시고 물고 늘어져서 이겼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멧돼지와 소 같은 대형 초식동물도 상대하지만

늑대,곰 같은 맹수도 사냥하며 사람도 먹잇감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친척뻘인 인도 뱅골호랑이는 한 마리가 사람 436명을 죽였다는 기록도 있다고!

후덜덜하구나~

정말 누가 어떤 특징과 행동으로 이기게 될까 너무 궁금하다.

대결장소는 초원으로 베틀씬 3개로 승부를 끝냈다.

LOCK ON을 통해 공격하는 모습을 클로즈업으로 자세히 볼 수 있어 더 리얼했다는~

누가 이겼을까?^^

이 책의 대결은 가상 대결로 두 동물이 대결했을 때 항상 그 동물이 이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두 동물의 대결을 하는 모습을 통해 그 각 동물의 대한 특징과 정보를 배워가는 재미가 있었다.

책의 대결을 리얼하게 표현한 베틀 씬에서도 동물이 갖고 있는

힘, 포악성, 순발력, 스피드, 방어력, 공격력, 지능, 지구력 등을 행동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생생하고 리얼한 동물 체험을 한 기분이 들 정도다.

예상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동물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책~

우리 아이들도 보며 궁금했던지 보며 놀라기도하고 누가 이길지 내기도 하며 재미있게 보더라는^^

24마리의 대결이 다 끝난 뒤에는 동물에 관한 지식이 깊어지는 용어집과

더 알아보는 동물 정보를 통해 책을 다 본 후, 책 속 동물의 특징과 정보를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었다.

누가 이길지 궁금해하며 추측도 해보고,

서로 내기도 해보며

대결 결과를 알기까지 관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알고 배우게 되는

동물들의 특징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책

최강 동물왕~

이왕이면 더 많은 동물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정말 재미있게 눈을 떼지 못하고 본 책이었다.

WHAT왓 동물 : 스토리텔링 과학 교과서

WHAT 왓? 동물 ㅣ WHAT왓? 초등과학편 4
조선학 지음, 이육남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11년 1월

초등학교 과학도서 시리즈가 있다고 해서 만나보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책이고

 '한우리 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도서'라 하여 더 관심있게 본 책이다.

스토리텔링 과학교과서

WHAT? 왓? (동물)

스토리텔링과학교과서 시리즈는 파브르곤충기편, 시튼동물기편, 초등과학편이 있는데

이 책은 초등과학 편 총20권 중 4권) 동물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땅에 사는 동물과

물에 사는 동물,

하늘에 사는 동물과

꼭 알아야 할 교과서 과학 지식 동물의

차례로 구성되어 사는 곳에 따라 다른 동물의 생김새와 특징,

생활 방식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글자의 크기도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이고~

그림과 함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는 부분 또한 친근하고 좋아

아이들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책 중간중간에는 책의 제목처럼

WHAT? 이라는 글 상자 안에 책의 내용을 문제로 풀어보며 읽었던 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갈 수도 있다.

또 더 알아야 할 교과서 과학 지식에서는 동물에 대한 것들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배울 수 있어 유용하다. 

그리고 책 속 단어의 뜻을 책 페이지 하단에서 설명해주어

책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를 바로바로 확인하며 잘 읽어볼 수 있어 좋다.

그리고 그림을 통한 과학적 지식의 설명 또한 너무 좋은 부분이었다.

동물에 관하여 재미있게 읽고 나면 과학적 지식과 정보가 자연스레 이해되고 익힐 수 있게 된다.

책을 재미있게 읽음으로써 초등 교과연계 학습이 되어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어

더 유용하고 효과적인 독서가 되 더 마음에 드는 책이다.

기회가 된다면 나머지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유아부터 초등 기본 개념까지 와이키즈 수학사전

와이키즈 수학사전 - 유아부터 초등 기본 개념까지 ㅣ 와이즈만 유아 사전 시리즈
이경미.김은경.윤정심 기획.글, 이창우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5월

유아부터 초등 기본 개념까지 배울 수 있는 와이키즈 수학사전~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자녀가 있는 나라 더욱 관심이 간 책이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수학사전이라니 너무 궁금하고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보고 싶었다.

유아에서 초등 기본 개념까지

와이키즈 수학사전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이 가장 하기 싫고 어려워 하는 과목이 수학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가 많다는 말은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 참 걱정스레 받아들여지기도.

그래서 만나본 와이키스 수학사전

한국 유아 영재교육학회 추천 책이라니 더욱 믿음이 가고~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은 책이었다.

그리고 정말 사전처럼 책갈피 끈도 있다.

요즘 아이들의 수학 공부를 봐주다보니

왜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게 느끼고 포기한다는 아이들까지 생겨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 서술형으로 풀이과정까지 써야하는 문제들이 많은 편이라

아이들이 수학의 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수와 연산

공간과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에 대한 수학개념을 담고 있다.

아이들의 수학개념 사전답게 딱딱한 느낌보다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는

방법으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알려준다.

그리고 각 개념을 설명하는 개념 도입 전 글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써두어

공부를 하기 전 아이들이 궁금증을 갖고 개념에 몰입할 수 있다.

그리고 친근한 대화체로 되어 있어 아이가 혼자 볼 때도 딱딱한 느낌이 덜 할 것이고

아직 글을 모르는 유아 아이들과도 재미있는 수학 원리 학습이 가능할 것 같다.

또 유아와 초등학생 아이들의 책인만큼 생활 속에서 해볼 수 있는 활동을 통해서

수학의 개념을 익힐 수 있고, 재미있는 수학놀이를 통해 수학 개념 연계 학습도 가능하다.

사전이라고 하면 왠지 빽빽하고 딱딱한 느낌의 책이란 생각이 먼저 드는데

유아/초등학생 대상의 수학 개념을 담은 와이키즈 수학 사전은

마치 아이들의 놀이책과 같이 재미와 흥미,

그리고 책 속 내용과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와 원리를 익힐 수 있어 너무 좋은 책이었다.

책의 앞부분 한국유아영재교육학회장 이신동님의 추천의 글을 읽으며

수학이라는 과목이 오늘날 얼마나 중요하게 응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경영학,심리학,경제학,자연과학 등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수학이라는  중요한 과목을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다가가 공부할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학이 즐거워질 수 있는 그림책 같은 사전인 와이키즈 수학 사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수학을 공부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생활속에서 게임을 하며 재미도 느껴보고

또 생각을 하며 자연스럽게 수학과 친해질 수 있음 좋겠다.

유아와 초등저학년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꼭 있어야 할 좋은 책이다. 추천!

30일간의 글씨 연습: 악필 교정, 누구나 글씨를 잘 쓸 수 있다!

30일간의 글씨연습 - 악필 교정, 누구나 글씨를 잘 쓸 수 있다!
이해수 지음 / 좋은날들 / 2016년 6월

아이들이 연필을 잡고 자음과 모음을 배우고 한글을 쓰기 시작한 때가 생각난다.

연필을 잡는게 좀 서툴 뿐, 어린 아이의 글씨 치고 참 잘 쓰네라고 칭찬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글씨를 잘 쓸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 글씨체를 보면 알아보기 힘든 글씨도 보인다.

뭐가 그리 바쁜지 또박또박이 아닌 날려쓰는 글씨체처럼 정돈도 안되어 있다.

그래서 난 또박또박 글씨도 그린다고 생각하며 반듯하게 쓰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내 말은 그냥 말일뿐이었다.

그래서 만나본 책 30일간의 글씨 연습이다.

악필 교정이 가능한 책이라니 기대가 안될 수가 없었다.

악필 교정, 누구나 글씨를 잘 쓸 수 있다!

30일간의 글씨 연습

악필이 교정이 가능하다니~

30일간 책을 보고 연습해본다면 가능한 이야기일까 너무 궁금하고 기대됐다.

보통은 글씨체는 많이 써봐야 늘고 달라진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글을 쓰는 연습의 양보다 방법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글씨가 좋아지려면 획인 반듯하고 글자 모양이 좋아야 하는 게 그 첫 번째입니다.

펜을 쥐는 자세와 펜의 특성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지요.

그런 후에 글자의 리듬감을 살리면 글시는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글쓰는 방법을 알고 써야 글씨체가 좋아진다는 책의 말처럼 책의 시작은

글씨를 잘 쓰기 위한 4가지 법칙의 요령을 설명해준다.

펜을 바르게 잡는 법과 글씨를 쓰기 좋은 펜의 소개,

좋은 글씨의 세 가지 요소를 설명해주어 글씨를 잘 쓰기 위한 기초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어떻게보면 알고 있는 부분일 수도 있다 생각되지만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좀 더 신경 써서 펜을 잡고, 펜을 고르고, 연습할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쓸 수 있어 유용하다.

글쓰는 것도 그림과 마찬가지로 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본 스트레칭인 선긋기 연습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드로윙 책 첫 장에 항상 있는 부분인데 글쓰기도 그렇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에게 먼저 기본 선긋기부터 연습을 시켰어야했구나 하며 내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작은 아이들부터는 이렇게 꼭 연습을 시켜야지!

국어 쓰기 공부할 때 많이 보았던 한글의 4가지 글꼴 익히기의 설명도 있다.

요즘은 개성있는 글씨체들이 유행을 하여 손글씨나 캘리그라피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

기본 글꼴 익히기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우선 필체를 잡기 위해서는 기본 글꼴익히기의 연습이 꼭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이외에도 글을 쓰는 다양한 방법과 또 연습할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글꼴 연습을 통해 내게 어울리는 개성있는 글씨를 찾아

마음을 전하는 손글씨도 써보고 메모나, 주소, 새해 메세지, 포스트 잇, 다이어리 쓰기등의

실전 글씨 연습도 해볼 수 있도록 그에 알맞는 펜까지 알려주어 유용하다.

아직 필체가 완성되지 않은 초등학생인지라

미리 필체를 잡아주고 싶어 보고싶었던 책인데 생각보다 다양한 글쓰기 방법들이 담겨있어

내가 보기에도 배우고 연습해보고 참고할 점이 많아 유용한 책이었다.

특히 정자체쓰기 외에도 정자체의 변형인 흘림체 연습 페이지도 있고,

자주 쓰는 한자 쓰기와 지방 쓰는 실전페이지는 나도 많이 연습해보고 싶은 내용들이었다.

단정한 글씨체는 글 쓴 이에 대한 성품이나 인격등을 상상하게 하는

그 사람의 인상에 많은 영향을 주는 중요한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글쓰는 방법과 연습이 함께 한다면 단정하고 예쁜 글씨

그리고 나만의 개성있는 글씨체를 갖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글씨체를 바르게 잡아보고 싶다면

이 책 30일간의 글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해본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