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 암흑의 고사성어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 2
김현수 지음, 최우빈 그림, 방민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들 학습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어휘력!

이 어휘력을 잡아주기 위해서 공부하면 좋은 고사 성어!

한자어라 외워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들이 썩 좋아하는 공부는 아닌지라 

책이 있어도 매번 하다 말고를 반복하곤 했다.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⑵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암흑의 고사성어



하다 중도에 그만하게 되더라고 시작을 해줘야 하나라도 더 외운다는 생각으로

다시 도~저언~!!!^^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친구들이 등장하는 

어휘력 학습 만화가 새로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만화 형식의 책으로 신비 아파트를 좋아하는 유치, 초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고사 성어를 배우고, 그 뜻을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역대 1위를 자랑하는 '신비 아파트'의 이야기가 실린 책답게

아이가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잘 읽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책 읽기는 싫어해도 만화를 싫어하는 아이는 없듯이

책 싫어하는 아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어휘를 공부하고 책 하단에 금비가 내는 낱말 수수께끼 문제도 풀어본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카카오톡과 메세지 창이 연상되는 고스트 고사 성어 톡톡을 통해

일상에서 자주 쓰는 표현을 배울 수 있다.

역지사지라든지 견강부회 같은^^



 


또 신비 선생님의 고스트 스쿨 고사성어도 있는데

본문에 나오는 고사성어를 정리해서

각 고사성어의 한자의 뜻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해주어 고사성어를 확실하게 마스터할 수 있다.


엄마의 별다른 도움 없이도 책을 읽어봄으로써 새로운 어휘의 고사성어를 접하게 되고

그 고사성어가 일상에서 어떻게 쓰이지는지도 알게 되며

어떤 뜻의 한자가 모여 어떤 자세한 뜻을 갖고 있는지까지 

술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그리고 책의 후반에는 초등 필수 고사 성어 100개의 목록과 고사 성어 카드가 있다.

가위로 오려서 카드놀이를 통해 고사 성어를 다시 한번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우리 아들들은 카드를 들고 서로 문제 내고 풀고 있느라 시끄럽다.

하지만 이런 소음쯤이야 멜로디로 들리는 법!^^





아이들이 고사 성어에 재미있게 다가가 스스로 배우고 있는 모습에 너무 흐뭇하다.

이렇게 배운 고사 성어들이 초등학교 교과와도 연계된다니 

아이들의 어휘력과 함께 일석이조 아닌가??^^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유치,초등 아이들이 보면 정말 유익한 책이다.


너무 만족스러웠던 신비한 어휘력 학습 만화 시리즈의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암흑의 고사 성어!!

다음 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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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한자책 1 - 읽으면서 깨치는 나의 첫 한자책 1
이이화.강혜원.박은숙 지음, 박지윤 그림 / 휴먼어린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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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말에는 한자어로 된 말들이 많아서 같은 소리가 나도

한자에 따라 뜻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말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한자를 많이 안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일!

큰 아이때문에 사자성어 책도 보고 있지만 예전과 다르게

아이들이 한자를 학습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지 않은 듯 하다.

그래서 초등 아이들에게 한자를 조금씩 공부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는데

공책에 쓰고 외우라니까 영 재미없어하는 눈치다.




읽으면서 깨치는 나의 첫 한자책1



그러던 중 나의 첫 한자책1,2권을 알게 되었다.

우리 아이도 처음 시작하는 한자인만큼

기초부터 잘 정리 되어 있을거라 기대되는 첫 한자책 1권이었다.



보통 한자를 공부한다 하면

쓰고 또 쓰고,

외우고 또 외우고 를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 한자공부는 어른들에게도 썩 재미있게 다가오는 공부는 아니다.

하물며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는??

두 말이 필요 없을 듯 하다.

그래서 이 <읽으면서 깨치는 나의 첫 한자책>이 더 관심이 갔다.

쓰고 또 쓰고,

외우고 또 외우고의 기존 공부방법이 아닌

읽으면서 깨치는 새로운 방법이라 기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읽으면서 깨치는 나의 첫 한자책1 권은 첫 한자책이니만큼

쉬운 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를 보면 총2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챕터 제목과 관련된 한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한자들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쓰여있어서

읽으면서 각 챕터에 들어있는 한자와 의미를 배워 볼 수 있다.



 



첫 챕터 <1.함께 어루러져 살아가는 사람>을 살펴보면!


하늘과 땅 사이[中]에 사는 사람[人]은 양쪽에서 버티면서 도와주는 모습이다.

눈을 들면 위[上]에 하늘이 있고 아래[下]를 보면 땅이 있지만,

사람은 높고 낮음없이 남자[男子]와 여자[女子]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간다.


이렇게 읽어보며 이 챕터에서 배우는 한자를 글로 읽으며 의미와 함께 만나보고

본문을 통해 人,女,子,上,中,下에 대해 배운다.

그리고 각 한자모양을 그림으로 설명해주어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배운 한자들을 합쳐서 만들어지는 한자어로 된 우리말들

女子, 子女, 女人, 上下 도 만나보며 연습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챕터 마지막에는 <알아 두면 좋아요!>라는 코너가 있는데

이 곳에는 한자에 대한 설명들과 한자 관련된 역사이야기들 등이 실려 있어

한자 공부를 하며 역사도 배워보고 한자에 대한 이론도 배울 수 있다.


 


공부를 하고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연습 문제 페이지도 있어서

배운 한자로 만들어진 한자어들을 다시 공부해 볼 수 있다.

특히 가로세로퀴즈는 가로세로를 이어가며 푸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이 놀이처럼 재미있게 학습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처음 시작하는 한자를 쓰고 외우며 지겹지 않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한자의 음과 뜻을 그림과 글들을 통해 배워가는게 참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한자한자 배우다보면 우리말 실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어휘력과 이해력도 높여줄 것 같아 기대가 되는 책이다.

아이와 3권까지 쭉 이어서 공부할 수 있게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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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사자성어 200 - 한자 쓰기 연습 노트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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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나서 옆에서 제일 챙겨주고 싶은 부분이 어휘력이다.

국어를 잘 하는 편이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어휘 차이는 갭이 크다는 말을 들은지라

공부하는데 어렵지 않게 도와주고 싶었다.

어휘력은 국어뿐이 아닌 모든 과목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사자성어 200



우리 아이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선택한 책은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사자성어 200>이다.

중.고등학교 한문 교과서에 나오는 사자성어를 다량 수록했다는데

사자성어를 외우는 것은 물론 학교 한문 수업의 한자까지 동시에 외우는거라

아이가 보다 능률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거 같아 마음에 든다.


 

요즘 중.고등생들의 단어 이해 능력은 과거의 학생들보다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단순히 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모든 가목을 학습할 때 들어왔던 단어인데도

단어와 뜻이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을 거에요.

이런 학생들은 국어 단어 공부를 위해 한자 공부는 필수입니다.

-머리말 中-


책 속 출판사의 머리말을 글을 보며 아이의 한자 공부가 필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자를 무조건 사자성어를 외우며 각 한자의 음과 뜻,

그리고 사자성어의 뜻을 같이 외운다면 보다 재미있게 외울지 있지 않을까 기대되었다.







책 본문에 앞서 이 책을 어떻게 보고 활용해 공부하는지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사자성어 200개 암기 스케줄 표가 있는데

책 표지에서도 쓰여있었듯 13일 동안 마스터하는 책이라 스케줄표 역시 13일 기준이다.

하루 외우는 사자성어 개수를 대강 세어보니 11개부터 19개까지 있다.

이렇게 되면 중복되는 한자도 있겠지만 하루에 최소 한자 44개 이상을 외워야 하는데

이 스케줄대로라면 아이가 쉽게 질려하지않을까 싶어 스케줄표는 참고만 하기로 했다.

천천히 가도 지치지 않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이 책은 200개의 사자성어를 

사람의 마음/ 인생/ 좋고 나쁘고,많고 적고/ 어리석음과 지혜로움/ 말과 행동/ 숫자,속담,위기상황

으로 주어진 상황에 맞게 분류해 구성했다.

그래서인지 관련 사자성어를 찾거나 기억할 때 많이 유용할 것 같다.



 



아이가 보기 시작한 '사람의 마음'편의 첫 페이지를 보면

사자성의 한자/ 음/ 사자성어의 뜻이 설명되어 있고

각 한자의 음과 뜻을 알고 획순에 맞춰 한자를 연습해볼 수 있다.

연습해서 쓸 페이지가 적은 편이라 따로 한자 공책이나 연습장을 준비해서 공부하면 더 좋겠다.

한 페이지에 두 개의 사자성어가 실려 있는데

배경색이 다르게 되어 있어서 두 사자성어가 구분되어 눈에 더 잘 들어오는 듯하다.


책을 살펴보니 나도 한때 공부했던 사자성어도 눈에 띄고

기억은 나지만 뜻이나 한자가 가물가물한 사자성어도 꽤 많았다.

아이 혼자 하는 것보다는 누군가 같이 하면 학습능률도 올라갈 것 같아

내 어휘력도 향상시킬 겸 아이와 같이 공부해보기로 했다.

굳은 머리로 외울 생각을 하니 가슴이 답답해오지만

내 굳은 머리도 워밍업도 할 겸 아이와 함께 열심히 해볼까 한다.


또 이 책에 실린 사자성어는 중. 고등학교 교과서의 한자뿐 아니라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사자성어라고 하니

아이의 어휘력 향상은 물론

학업과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교재라 참 마음에 든다.


사자성어 중에서도 알짜배기를 모아놓은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사자성어 200>


나와 아이의 어휘력이 보다 더 상승하기를 기대하며 매일매일 꾸준히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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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부자의 생각의 비밀 - 무일푼 백수가 5년 만에 자수성가 부자가 된 비결
김태광(김도사) 지음 / 위닝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책의 쓰여진 100억이라는 큰 빨간색의 글자,

나도 모르게 눈이 간다.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솔직히 말해서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그런데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이란다.

정말 궁금했다.

책 속 저자의 모든 글이.


100억 부자의 생각의 비밀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상상도 못하는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23년 동안 200권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저자는

김도사라는 특이한 필명을 쓴다.

23년간 200권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라면 책쓰기에 있어

정말 도사의 경지에 다다른 분일 아닐까 싶다.

<한책협>의 회장으로 8년간 900명의 작가를 배출한 책쓰기 코치이고,

또 김도사라는 필명 또한 저자에게 코칭 받은 10대들이 붙여준 별명이라니

내가 생각했던 말이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그래서인지 글을 읽으면 저자의 자신감같은게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글에 종교적인 어투가 묻어있어서일까?

다 맞는 말처럼 느껴지는 기분... 정말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 그런가 싶다.^^


저자는 20대 시절에 베스트셀러 작가의 꿈을 가졌다고 한다.

하루에도 수백 번 자신이 쓴 원고가 출판되어 서점에서 팔리는 상상을 했다고.

그 후 4년 동안 출판사로부터 500번 정도의 퇴짜를 맞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미 저자의 상상 안에서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처럼 저자는 구하고,찾고,두드리기 전에 소망이 이미 실현되었다고 이야기하라고 한다.


저자는 생각과 말의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장소라는 '우주'라는 곳과

이 '우주'와 연결해주는 '파이프라인'이 '생각'과 '잠재의식'이라는 말을 한다.

소망이 이루어질 바란다면 자신이 무엇을 구하는지 구체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잠재의식에 새기고

이를 생각과 말로 표현할 때 그 소망은 우주 파이프라인을 통해 증폭되어

현실에 빨리 일어나도록 돕게 되는 것이라고.

또 소망을~했다! ~되었다! 등의 '완료형 말버릇을 사용하면 생각과 잠재의식이 움직이기 시작해

소원을 이루는 주문을 우주에 보내 에너지를 증폭시킬 수 있다고 말이다.


사실 읽고 있으면서 이게 무슨 소리지? 하는 의문을 갖기도 했다.

저자가 하루 1시간씩 커피숍에서 읽는 책(의식 확장과 우주의 법칙, 상상의 힘)을 통해 

의식이 전부라는 것과 상상을 통해 의식하는 것들이 내 것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말에 잘 생각해보니 이해가 좀 되기도 했다.


그동안 저자의 모든 것도 마음의 법칙을 통한 상상으로 실현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책을 쓰기를 바란다고 한다.

책을 쓰면 보이지 않던 꿈이 명확해지고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며

학벌을 위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자신만의 천재적인 재능 발견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책을 펴내는 순간 독자에서 저자의 위치로 신분이 상승하게 되고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책 출간이라는 꿈이 실현되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이로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듣게 되고 자식들에게도 삶의 지혜를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다고 말이다.


책을 쓰는 일은 평범한 사람이 성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우리가 흔히들 알고 있는 유명인들은 하나같이 책을 써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름이 유명해질수록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다.

그런 기회는 부와 명예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한다.

책 한 권을 써 본 사람은 그 맛을 알기 때문에 계속 쓴다.

1년에 한두 권씩 꾸준히 책을 쓰는 것이다.

-p.49 中 -


저자가 작가가 되는 데는 7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 7년이 있어서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겪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들려주고 있다고.


저자는 더 빨리 성공하는 방법으로 독자에서 저자로 위치를 바꾸라고 한다.

책만 읽는 사람은 평생 책만 읽지만 책을 쓰는 사람들은 코칭과 강연 등으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 깨달음을 전하며 최고의 삶은 산다고.

책을 쓸수록 나의 지식과 지혜가 더 깊어지고 남들은 스펙 인생을 살 때

나는 스토리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고 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하는 삶은

우주의 법칙과 상상의 법칙을 통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내

자신의 경험과 지식, 삶의 깨달음을 책에 담고

책을 펴낸 후, 1인 창업으로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리는 것,

또 의식을 확장해 주도적으로 삶을 사는 것이다.

바로 저자처럼??

이런 마음의 법칙을 통해 성공한 저자는 부동산 30채의 100억 원대 부자가 되었으니 말이다.

책의 후반부쯤 자신이 꿈꾸던 것을 모두 실현했다는 저자의 글이 기억난다.

IQ도 89에 전문대에 화장품 학과 출신인 저자가 작가가 됐다는 말도 놀라웠는데

초중고 교과서에 실린 책부터 해외에도 수출되어 출간하고 고려대 멘토로도 활동했다는 저자.

정말 이 사람은 도사인가?? 싶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았던 말은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상상하는 것들은

무조건 현실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이라는 말이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는 무슨 소릴까... 말도 안 되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었는데

저자의 책을 읽어보며 내가 공감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꿈꾸고자 하는 것을 꼭 이루겠다는 아니 이뤘다는 생각을 하고

그 꿈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본다면

자연스레 나 스스로가 그곳을 바라보고 가게 되며,

결국은 그 꿈이 실현이 된다는 것에 말이다.



"사람은 잠재의식을 통해 평소의 말버릇을 우주로 보낸다.

우주에서 증폭되기를 바라는 에너지를 스스로 선택하고 끊이없이 주문을 하는 것이다."

-p.337 고이케 히로시가 쓴 <2억 빛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中-



그리고 저자가 마지막에 말해주는 말버릇의 이야기를 보며

부자들이 부에 관심을 갖고 부에 대해 이야기하듯이

평소에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는 말에 공감한다.

우리나라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만 들어도 그러니 말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만들려면 결과만 생각하라고.

소망이 정말 이루어질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는 전제에서 비롯된 생각이라고.

지금까지와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면 가난한 생각을 몰아내고 그 자리에

부에 대한 생각으로 채워, 부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야 한다고.



"가난을 이야기하고, 가난을 생각하고, 가난을 예상하고,

가난에 대비하면 정말로 가난해진다.

가난을 준비하는 것이 가난의 조건을 충족시키고마는 것이다.

사람들은 끝없이 예상하면서 예상한 상태를 초래한다.

가난을 생각하고, 자신을 의심하고, 절망적 사고 회로에 빠지게 되면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 만들어 낸 사고의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p.9~10 프롤로그 오리슨 스웨트 마든의 <부의 비밀> 中-

-마지막페이지 p.343 리슨 스웨트 마든의 <부의 비밀> 中-


처음에는 저자가 말하는 의식 확장과 우주의 법칙, 상상의 힘 등이 생소해서

어렵게 느껴지고 이해하기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책을 계속 읽어보니 저자의 생각이 와닿는 부분이 많아 힘이 되기도 했다.


책을 써서 저자처럼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도 이야기했듯 책은 성공해서 쓰는 게 아니라 

책을 써서 성공한다는 말처럼 책을 쓰고 싶은 꿈이 있다면

저자의 마음의 법칙을 통해 꿈을 이뤄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100억 부자인 저자의 생각을 들여다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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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돈 모르고 어른 될 뻔했다! - 부모와 아이의 운명을 바꿀 돈공부
하수정 지음 / 어바웃어북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점점 커갈수록 얼마의 용돈이 적당할까?

적당한 기준도 없고 늘 고민이었다.

친구들 용돈과 비교해봐도 다 달라서 돈은 쓰는게 중요하다고

가르쳐왔는데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만나고서 알게 되었다.





부모와 아이의 운명을 바꿀 돈공부

하마터면 돈 모르고 어른 될 뻔했다



처음 책의 제목을 보고 아이들 교육관련 책이구나 싶어 지나쳤었다,

아이들을 키워보니 다 내 마음처럼 되는게 없다는 걸 느꼈기때문이랄까?

하지만 책 표지의 문구가 나를 붙잡았다.


"돈을 밝히면 돈의 노예로 살지만

돈에 밝으면 돈의 주인으로 산다."


내 아이들을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으로 살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아무리 아이들 교육이 내 뜻대로 안된다지만 

난 엄마인데 무슨 생각을 한 거지?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책

이 책 읽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반복해서 든 책

<부모와 아이의 운명을 바꿀 돈공부 - 하마터면 돈 모르고 어른 될 뻔했다>이다.



이 책은 가족이 행복하기 위해 확립해야 하는 돈을 대하는 태도에 관해 다루고 있다.


한국 부모들의 관심은 온통 입시교육에 쏠려 있다. 

한결같이 아이들이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돈을 많이 벌기 원한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의 돈공부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극심한 입시 경쟁 속에서 온종일 책상에만 앉아있던 아이들은 불쑥 사회로 내몰린다.

아무런 준비 없이 팍팍한 현실을 마주한 아이들은 절망할 수밖에 없다.

어른이 되기 전에, 반드시 돈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다.

-p.7 中-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고령엄마와 고령아빠가 점점 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OECD 국가중 노인 빈곤율이 45.7퍼센트로 1위(2015년기준)라는 이야기도.

이 글을 읽는 순간 결혼 후, 아이들 교육에 올인하는 현 우리 사회의 모습이 떠올랐다.

또 나이를 먹으면 자식 결혼 자금 준비로 노후준비?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현실에

저런 통계가 나왔다는 것에 안타깝지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나도 이 사회의 부모 중 한 명인지라 훗날 내 이야기 같아 걱정이 되기도 했다.

책 속 표현처럼 열심히 살고 있음에도 '빈곤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여기서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룰을 바꿀 수 있는 건 돈이기 때문에

돈을 제대로 알아야 돈에 휘둘리지 않으며, 돈공부가 절실한 이유라고 말이다.


책 속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보니 딱 우리 사회의 부모와 자식의 모습이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자신이 가진 걸 소년에게 내어 줄 때마다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소년은 한 번도 행복하다 말하지 않는다.

 나도 내 자식에게 사랑이라고 주는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행복이 아닐 수도 있었겠구나란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 빌 게이츠의 아버지의 교육 철학을 보고

왜 오늘날의 빌 게이츠란 사람이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빌 게이츠가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으로 왜 아버지를 꼽았는지도.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사람 빌 게이츠도 그의 아버지도 자기 자식에게 주는 용돈은

내가 내 아이들에게 주는 용돈보다 훨씬 작았다.

난 세계 부자? 우리나라의 부자도 아닌데 말이다.


'자녀에게 1억 달러가 넘는 재산을 주고 인생을 시작하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녀에게 오히려 해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자신들의 힘으로 무엇인가 성취하는 능력을 키울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과독한 상속은 자녀를 망치는 길입니다."

-p.61 2013년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의 국회 강연 中-


너무 인상적이었다.

정해진 용돈 외에 나머지 용돈은 집안일을 하며 직접 벌어 쓰게 했다니..

저자도 이 책 속에서 이야기하지만 우리나라 부모들은 그 시간에 공부나 하라고 했겠지..

아니 나부터도..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돈을 번다고 한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공부해야지 무슨 아이가 일을 해서 돈을 벌어?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대한민국의 부모다.

하지만 미국의 십대는 이웃집 아이를 돌보고, 이웃의 차를 세차하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번다고 한다.

저자의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외 다른 외국의 십대 아이들도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게 바로 외국 부모들과 우리나라의 부모의 차이구나 새삼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책의 실린 요즘 핫한 기업인인 백종원 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읽어보며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이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돈공부가 왜 필요한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어쩌면 정말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을 경주마처럼 '대학'이라는 목표로 향해 달리도록

눈가리개를 씌우고 있는 건 아닐까?


세계 100대 기업 중 40퍼센트를 소유하고 전 세계 억만장자 중 30퍼센트 비율을 차지한다는

유대인들은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에 경제적 자립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돈을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철저히 교육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아이도 언젠가는 홀로서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를 사랑한다면 반드시 조기에 경제교육을 시켜야 한다.

한국의 경제 교육은 '절약'과 '저축'을 강조하는 하는 반면

미국이나 유럽 등의 경제 교육, 즉 돈공부는 돈을 버는 방법을 중요시 여긴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돈을 버는 게 힘들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아이들의 돈을 다루는 태도가 바뀐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돈과 노동의 관계를 알려준다.

부모가, 다음에는 친지와 이웃이, 다음에는 진짜 사회가

아이의 고용주가 되어 사회생활을 경험함으로써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아이는 배우게 된다.

아직 이 부분은 현 우리 생활에서 확 와닿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노동과 돈의 관계를 알게 하는 것은 꼭 필요해보였다.


책에서는 우리나라 십대 청소년들이 사회경험을 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나이와 근로기준법, 청소년보호법, 최저임금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돈을 밝히면 돈의 노예로 살지만,

돈에 밝으면 돈의 주인으로 산다.

돈의 가치를 알고

쓰임을 제대로 이해해야

돈의 주인이 된다.

-p.219 중-


내가 이 책을 보고 싶게 만들었던 문구.

저자는 돈의 주인이 되기 위해 돈의 가치를 알고 쓰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돈에 꼬치표 붙이기, 통장 쪼개기, 계획소비, 근검, 나눔(기부)을 이야기한다.

당장 실천에 옮기기 어려워 보이는 부분도 꽤 있어 보여 공감에 그친 부분이긴 하지만

정약용 선생님과 오바마의 근검 이야기와 미얀마, 워런 버핏의 기부 이야기는

그동안 돈의 제대로 된 쓰임을 이해 못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나에게도 돈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책 초반에 저자가 말한 아이들의 돈공부는 '부자 되기'가 아니라는 말이 와닿는다.

돈의 가치를 알고, 노동을 통해 돈을 벌고, 제대로 쓰고, 모은 돈을 불리고, 또 나누며

독립적이고 합리적인 경제인으로 키우는 것.

아이들이 훗날 부모 곁을 떠나 홀로 설 힘을 기르기 위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돈공부가 무엇인지 궁금해 본 책이었지만

아이들의 교육법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해 준 유익하고 고마운 책이었다.


무엇보다 저자의 책을 통해 아이들의 돈공부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기에

앞으로는 어떻게 해봐야겠다 하는 계획이 생겼다.

쉽진 않겠지만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얻는 결과는 반드시 있을 거라 생각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보라고 권하고 싶은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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