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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소년상담사 2급 기출문제집
JH청소년상담연구회 지음 / 미디어정훈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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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설이 너무 빈약해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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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콜드 블러드 트루먼 커포티 선집 4
트루먼 커포티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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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딕... 그들이 주인공인 것은 아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이 주인공인 소설작품.

일가족 네 명이 단돈 50달러에 죽고, 누가 그들을 죽였는지가 초점이라기 보다는,

그들을 죽이게 된 레이와 딕의 이야기가 있다.

레이에 대해 정신과 의사가 내린 병명은 편집증적 정신분열...

딕에 대해 내린 병명은 성격장애이다.

우린 누구나 정신증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병적으로 가느냐 마느냐는 종이 한 장 차이인 것처럼.

 

많은 이슈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사형제도에 대해 찬성할 것이냐, 말 것이냐도 하나의 이슈가 될 수 있고.

정신병적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그들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느냐...

그들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몫이 아니라고 볼 수 있고.

그들이 그렇게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인생살이도 있고.

 

'죽음'은 모두 똑 같이 주어지는 것인데...

 

이들이 죽은 후, 세상은 여전히 똑 같은 문제를 품고 미해결된 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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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2014-06-02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
 
고독의 위로
앤터니 스토 지음, 이순영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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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초...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간다.

그 와중에 잡게 된 책이다.

나는 지금 잘 지내고 있는 것일까?

내가 걷는 이 길이 바른 길일까?

늘 내 삶은 의혹의 시선 속에서 헤매인다.

 

이 책은,

모든 삶에 바른 길은 없고,

내가 믿고 가는 그 길이 썩 나쁘지 않음을 말해준다.

 

고독의 위로,

고독하지 않은 것은, 그것은 삶이 아니지.

정답을 요구하는 삶, 목표가 명확한 삶이 아니라,

내가 진정성을 갖고 가는 삶... 그것이 정답이라고 말해준다.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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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 심리학 소설
캐롤 길리건 지음, 김이선 옮김 / 마음산책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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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관계의 극단적인 표상 같다. 우리는 어떻게 타인과 관계 맺을 것인가? 타인과 관계의 극단적인 표징이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안드레이아, 키라의 사랑. 상처를 안고 있는 두 사람이 관계를 통해서 서로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려낸 소설이다.

군더더기가 많다고 느껴지는 것은, 이러한 이야기를 장편으로 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오페라 연출가인 안드레이아와 건축가인 키라. 이 둘의 직업이 가지고 있는 화려함과 예술성이 이 책에 접목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내가 이 책을 접한 이유가 길리건이 심리학자이기 때문에 인간 내면을 어떻게 소설화할까 하는 호기심 때문으로, 그러한 기대가 컸기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은 몸과 마음이 끝없이 열리는 것으로, 그것으로 인해 상처 받는다 해도 어쩔 수 없이 그 구멍 속으로 빠져드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쓰라린 아픔을 아픔 그대로 인지할 때, 그것으로 우리 자신이 그대로 무너져버린다 해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인생의 한 행로 같다. 항해사 없이 떠다니는 배처럼, 그렇게 불안함을 가지고 망망대해로 유랑할 수밖에 없는 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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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행복한 마음 비타민
이종호 지음 / 마젤란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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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복한 마음 비타민.

어른은 축소판 아이다.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을 단지 어른이라는 가면으로 숨겨놓을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그들의 정체를 알기 힘들다. 얼굴 속에 숨겨진 마음을 알기 힘들기 때문이다.

상처받는 사람들, 그것을 어떻게 쉽게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까?

우리들 모두 그런 경험을 안고 있을 것이다. 남 앞에서 발표할 때 터질 것 같은 심장을 느끼는 것. 얼마나 가슴 떨리고 숨막히나. 그러나 그것을 쉽게 극복하는 이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나와 비슷한 이들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한다. 그리고 약처방을 받는다. 당신만 그렇게 힘든 게 아닙니다. 다들 마찬가지인데,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해소할 것인지 그 비상구를 찾는 것입니다.

지금, 연애에 자신 없거나 연애 전선에 문제 있는 사람들. 그것은 결국 나와 다른 이와 어떻게 조화롭게 살아갈 것인지를 아는 기술의 부족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삶의 길에 작은 숨통을 틀 수 있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어려운 점은... 역시 대인관계의 기술은 참 힘들다는 것이다.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으나, 쉽게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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