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곶감과 수필 태학산문선 301
윤오영 지음, 정민 엮음 / 태학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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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듯. 올 겨울 <곶감과 수필>은 두고두고 여러번 찬찬히 읽은 책 중 하나다.

생각할 게 많아 복잡할 때, 괜히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를 한 것 같아 착잡할 때, 또 누군가 이유없이 나를 괴롭히는 것 같은 때... 그럴 때마다 이 책을 펼쳐들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주변의 것을 이토록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니. 선비의 한글 편지인양 고전에 바탕을 둔 문체도 매력적이다. 피천득의 <인연>과 비교해보면 더욱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물론 둘 모두 좋은 책이다.

어지러운 마음을 달래주는 많은 책이 있다. 심리학, 철학, 인문학, 자기계발 모두 헛헛한 마음을 위로하겠다며 화사한 표정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그 제일 뒷줄에서 살며시 얼굴을 내미는 이런 책도 가끔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오래전에 쓴 글이지만, 지금 나의 삶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담은 책이 적잖이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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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 시장 상품 인간을 거부하고 쓸모 있는 실업을 할 권리
이반 일리치 지음, 허택 옮김 / 느린걸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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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전문가들이 활개를 친다. 그전에 혼자 여러 궁리를 하며 해낼 수 있었던 일들도 타인에게 기대고 난 후에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이 되어버린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든, 몸으로 무엇을 만들어내는 것이든 마찬가지다.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라는 제목의 책을 읽고 나면 '나는 나를 쓸모있게 만들 수 있다'라는 희망이 생긴다. 그리고 이반 일리치 이 사람의 다른 책이 궁금해지고 만다.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라는 책을 다시 주문하고 마는 나. 모처럼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책을 만났다.

얇은 책이어서 읽고 난 후 생각 많은 친구, 후배들에게 권하기에도 마음이 편하다. 그야말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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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 이욱연의 중국 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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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뒷길을 걷다- 김인숙의 북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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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사회 -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엄기호 지음 / 창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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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삶을 들여다보는 날카로운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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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기댄 畵요일 - 오직 나만... 위로하는 그림 전展
이종수 지음 / 생각정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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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옛그림을 정말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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