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물만두 2006-11-17  

이주의 리뷰 당선 축하드려요^^
꽃양배추님 축하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nada 2006-11-17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언제나 보면 웃음 나는 닉네임 물만두님. 예까지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겨울 따뜻하게 보내셔요.
 


비로그인 2006-10-27  

지붕
언젠가 한 번, 아침에 일어났는데 습도 하며 새 우는 소리 하며, 창밖으론 우중충한 하늘까지. 일어나면서 `기차 놓치겠다!' 라고 생각했더랬어요. 그러다가 여행중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무너지는 엔트로피들은 다 모아서 갖다 팔아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지붕이 바뀌고, 대문의 문패도 바뀌었군요. 이사가진 마세요..
 
 
nada 2006-10-27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요즘 왜 그리 기차가 타고 싶은지요. 여행 중엔 큰 짐과 피곤함 때문에, 켄 로치의 영화 <티켓>에 나오는 것과 똑같이 생긴 기차 안에 앉아서도 내내 퍼져자기만 했다죠. 문패들은 맘에 드는 게 생각날 때까지 계속 바꾸는 중이어요. 그래도 Beck은 못 갈아치우겠어요. 특히 저 음반 커버는 딱 fashionably childish라는 말이 떠올라요. 주드님도 어디 가지 마세요!

비로그인 2006-10-31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FOR 꽃양배추 님
제가 어딜 가겠습니까. 저역시도, 어떤 분들은 얼굴도 곧잘 바꾸시는데 브렛 앤더슨의 얼굴을 내 얼굴이거니, 생각하며 끝끝내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fashionably childish, 메릴 스트립의 억양으로 읽어도 좋고, 하이디 클룸이나 타이라 뱅크스처럼 읽어도 좋은 듯 해요. 그들의 이름이 고유명사로 느껴지는 듯, 단어들의 조합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기차, 갈아탈 수 있는 것이면 더 좋지요? 잠을 잘 수 있는 것이어도 물론 더욱 좋을테고.

nada 2006-11-02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우린 그냥 이 얼굴로 사십시다. 전 타이라 뱅크스도 이쁘지만 좀더 흑인에 가까운 나오미 캠벨이 아직도 좋아요. 애가 술만 마시면 개가 되는 것 같은데, 맨정신에 인터뷰한 것 보면 소녀 같고 참 수줍어해요.
 


mong 2006-10-26  

벡씨가~
새앨범을 냈군요 첫곡 제목이 Elevator Music이던데 마냥 마음에 드는건 무슨이유랍니까아- 오늘은 지난 주말에 무슨 공연에서 본 넬이 부쩍 컸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넬의 앨범을 뒤적이고 있답니다 그런데 하늘에 해는 어디가고 구름이 점령하고 있답니까 쳇
 
 
nada 2006-10-26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은 정말 빠르셔요~ 저는 요즘 열정적으로 음악을 찾아 듣질 않아서.. 새 앨범이 나와도 지나칠 때가 많아요. 그냥 우연으로 다가오는 녀석들을 탐험하는 쪽으로 가고 있어여. 당장 공식 사이트 가서 Soldier Jane 들어보니 전형적인 벡 사운드네요. 오랜 만에 알라딘 주문할 구실이 생겼네욤. 호호 아, 근데 해는 다 어디 간 거냐구요. 요즘 우리 오마니 곶감 만드느라 열심이신데 이래 가지고 곶감이 제대로 나오겠냐구요...
 


mong 2006-10-16  

이제나 저제나
짠~하고 나타나시길 기둘려 봅니다! 뭐...이러는 저는 개점휴업 간판 하나 덜렁 달았지만서도요... 히힛
 
 
로드무비 2006-10-17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럭=3
왜 아직 아니 오시는 겝니까.
 


blowup 2006-09-21  

여기 모인 분들과 언제 팬클럽 창단식이라도...
주인이 짐 다 싸들고 갔는데도, 이렇게 한번씩 와보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어제 잠깐 피씨방에서 남기신 방명록 글에 헤벌죽해서는 답글을 달아놓았는데, 제가 모르고 지웠나 봐요. 그 짧은 글에 긴 여행에서 오는 마음의 피로감이 묻어나 있었어요. 읽는 사람이야, 그 노곤함도 부럽기만 했지만요. 억지로 꾹꾹 담는 여행할 분은 아니지만, 더 설렁설렁 여행하시라고 썼어요.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