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wup 2006-09-21
여기 모인 분들과 언제 팬클럽 창단식이라도... 주인이 짐 다 싸들고 갔는데도, 이렇게 한번씩 와보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어제 잠깐 피씨방에서 남기신 방명록 글에 헤벌죽해서는 답글을 달아놓았는데, 제가 모르고 지웠나 봐요.
그 짧은 글에 긴 여행에서 오는 마음의 피로감이 묻어나 있었어요.
읽는 사람이야, 그 노곤함도 부럽기만 했지만요.
억지로 꾹꾹 담는 여행할 분은 아니지만, 더 설렁설렁 여행하시라고 썼어요.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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