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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어렸을 때, 가장 먼저 활용했던 워크북이 스티커북이나 색칠놀이책이었어요. 일찍부터 책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었기때문에 워크북 활용시작도 조금 빨랐었는데요. 둘째 아이는 두 돌이 다되어가도록 스티커북 하나를 제대로 활용해 본 적이 없었답니다. 최근 들어서 함께 다양한 책을 펼쳐보고는 있지만 손으로 직접 조작하는 활동들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만 21개월이 된 우리 아이의 첫 워크북으로 선택한 책은 바로 삼성출판사의 "코뿔소 만1세 한글", "코뿔소 만1세 창의력" 입니다. 여기에서는 "창의력"책을 소개해 드릴까해요. 책을 고르다가 "엄청 재밌어진"이라는 말에 확 끌렸습니다. 어떤 것을 하든 재미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그랬어요.
책을 펼쳐보니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의 그림들이 무척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 같아요. 예쁜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우리 아이도 워크북을 활용하면서 기분이 참 좋을 것 같아요. 큰 아이와 활용한 "영재의 탄생", 보들북 시리즈에서도 이미 느꼈지만, 삼성출판사의 책들은 디자인이 화사하고 선명한 색감, 깔끔하고 명확한 그림이 장점인 것 같아요.

책을 펼쳐보면 앞부분에서 만1세 창의력에 어떠한 내용들을 담았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민감성, 생활습관, 신체감각 등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쑥쑥 키워줄 수 있으니 정말 좋겠죠? 또한 책을 바르게 활용하는 요령과 연필을 바르게 잡는 방법 등 처음 워크북을 접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함께 실어 놓아서 아이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을 펼쳐볼까요?

책을 펼쳐보면 창의력 책 답게 다양한 형태의 활동자료들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스티커 붙이기, 구멍이 송송 뚫린 부분, 들춰보기 등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자료들이 담겨져 있답니다. 우리 아이는 펜 하나를 들고 스티커를 붙이는 곳에도 쓱쓱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때로는 스티커들을 겹쳐서 붙여보기도 하고, 마음껏 워크북을 활용했어요. 이제 말을 배우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책을 읽어주며 따라해보기를 유도해보기도 하였어요. 다양한 활동자료가 있어서 지루해하지 않고 스티커를 붙였다가 연필을 들었다가 책을 넘겼다가 하며 재미있게 활용하더라구요.

자동차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고, 부릉부릉 자동차를 손으로 이동시키기도 하더라구요.


늘 언니와 엄마가 책상 앞에 앉아서 책을 보고 있으면 와서 보고 가기도 하고 때로는 앉아서 방해를 하기도 하곤 했는데요. 언니가 책을 읽고 엄마와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둘째아이도 어리지만 분명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거에요. 둘째를 위해 책 이외에 이렇게 직접 소으로 쓰고 만지고 붙이며 재미있는 놀이를 한 워크북은 처음이었어요. 만1세 대상의 책이라서 21개월 우리 아이가 어렵지 않게 쉽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 "창의력" 영역의 책이라서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았고, 늘 언니에게 밀려있던 둘째에게 집중해서 같이 보낼 시간이 생겼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저는 참 정말 감사한 시간들이었답니다. 우리 아이 첫 번째 워크북 코뿔소 시리즈 정말 마음에 드네요.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무척 궁금하네요. 우리 아이와 꼭 활용해 봐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