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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어떤 영역이든 "엄마표"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엄마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전문성을 요하는 것이 아니고서는 많은 엄마들이 "엄마표"교육에 열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표로 활용할 수 있는 교재나 워크북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다중지능계발"을 위한 <동화 읽는 지니어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재미있는 동화가 있고, 그 동화와 연계하여 다양한 영역으로 독후활동을 해볼 수 있는 책인데요. 엄마와 함께 혹은 아이 스스로도 가능한 다양한 놀이활동 자료가 들어있어서 엄마는 물론 아이도 정말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동화를 한번 읽고 난 후, 동화를 다시 읽으면서 페이지마다 제시되어있는 영역별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그 영역은 언어부터 시작해서 과학, 수학, 논리, 창의, 사회 등 다양합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활용을 하고 넘길때마다 아이의 들뜬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그저 흐믓하기만 했는데요. 6살 우리 아이는 대부분의 활동들을 어렵지 않게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답니다. 일단 책의 구성을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책은 본 책과 워크북, 두 권으로 되어 있는데요. 본 책에서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동화와 함께 영역별로 다양한 활동을 해 볼 수 있는 자료들이 실려있고, 독후 놀이 워크북에서는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자료들이 실려있답니다. 두 가지 모두 때로는 가위로 오려서 혹은 스티커를 붙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 자료들을 풀어나가게 됩니다. 본책 자료와 워크북자료 모두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들이 실려있어서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 했어요. 음악놀이 워크북에서는 특히 악기만들기가 아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활동자료 하나하나 할 때마다 엄마보다도 더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본 책 자료에서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 했던 활동은 "쥐 잡기"놀이였는데요. 쥐 열 두 마리를 올려놓고 둘 혹은 하나를 가져가 마지막으로 가져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엄마와 재미있게 놀이를 하면서 아이가 자주 이기더라구요. 이겨서 신이 났는지 틈만 나면 그 게임을 하자고 가져온답니다. 또 음악놀이 워크북에서는 악기를 만들어 흔들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악기 혹은 집에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박자를 맞추어 연주를 할 때에도 단순하게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역할을 맡아 다양한 소리로 연주를 하니 아이도 더 의욕적으로 연주를 하였답니다.

신나게 놀면서 아이의 지능을 계발시켜줄 수 있는 동화이기에 또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시간이 되어서 참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40여페이지의 본책과 30여페이지의 워크북의 분량이 무척이나 작게 느껴질 정도로 아이의 적극성이 넘쳐났던 것 같습니다. 아이를 위해 다양한 워크북을 구매해 보았는데요. 지금도 집에서 반즈음 덜 활용한 워크북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 워크북들의 분량이 많은 것도 아닌데요. 아이에게 흥미를 자극해주고 또 아이가 더 먼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워크북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동화 읽는 지니어스>는 늘 워크북을 할 때마다 몸을 베베 꼬던 우리 아이가 엄마를 귀찮게 하리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리 아이가 만난 활동 도서 중 반응최고의 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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