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오리기 놀이책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은 종이 하나로도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합니다. 종이를 접기도 하고, 종이를 오리기도 하고, 종이에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생각들을 마음껏 표현해 내는데요. 그런 아이들에게 좀 더 다양한 표현방법을 알려주는 종이접기 책, 그리기 책, 오리기 책 등은 집에 한 권 즈음 갖추어두면 언제든지 즐거운 놀이시간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번에 우리 아이와 함께 살펴본 책은 가위를 들고 예쁜 종이를 쓱삭쓱삭 오리며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입니다. 이러한 종이 오리기 놀이는 우리 아이들의 두뇌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즐기면 아이에게 정말 유익한 놀이에요. 책을 보며 다양한 오리기를 시도해보고, 나아가 스스로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오려서 자기만의 종이 오리기 놀이까지 확장시켜 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종이오리기 하나로 이 세상의 다양한 물건, 동물, 식물 등이 탄생합니다. 때로는 종이 한 장으로 때로는 종이 여러 장으로 종이오리기 놀이를 할 수 있는데요. 종이 오리기를 완성한 후에는 다양한 곳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종이오리기는 단순히 놀이책에 지나는 것이 아니랍니다. 선물을 포장할 때, 모빌을 만들 때, 인테리어 효과를 낼 때, 소품을 꾸밀 때, 케익을 만들때 등등 종이 오리기의 활용도는 정말로 무궁무진 하답니다. 그럼 그 책이 어떤 책인지 사진 몇 컷을 보여드릴께요. 여우와 돼지부터 시작하여 물고기와 박쥐까지 총 64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고, 각 주제마다 2가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64개 이상의 종이오리기를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을 펼치면 오리기 놀이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준비물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가위, 펜, 종이, 풀, 연필 등 종이오리기를 할 때 아주 좋은 참고가 된답니다. 또한 종이 오리기 본을 사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줘서 작은 부분까지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종이 오리기 연습이나 기본 방법 부분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오리기나 접기부터 실습해볼 수 있는데요. 쉬운것 부터 천천히 시작해보면 본 주제에서도 쉽게 종이오리기를 즐길 수 있어요. 또한 각 주제에는 별표(★)로 난이도를 표시해주고 있어서 아이 수준에 맞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종이 오리기는 한 장으로 이루어진 것 부터 두 장 이상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것들도 있답니다. 때로는 종이를 오리고 그림을 그려 넣으며 더욱 멋지게 꾸밀수도 있어요. 같은 주제라도 다른 모양으로도 오려볼 수 있답니다. 또한 패턴을 만들수도 있어서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다 넘겨본 후 우리 아이와 하나를 골라 오려보기로 했어요.

 

 

종이접기는 곧잘 따라하는 아이, 오리기도 즐겨하지만 자신이 고른 펭귄은 못오리겠다며 도움을 청하네요. 엄마가 종이를 오리면 아이는 붙이고 펜으로 눈을 그려주었답니다. 엄마와 함께 만든 펭귄이 완성되자 아이가 정말 즐거워 하였어요. 또 우리 아이는 펭귄 말고도 다른 것을 그리고 오리고 놀았답니다.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답니다. 이렇게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만들어보기로 하였어요. 똑똑한 오리기 놀이책으로 우리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더욱 무럭무럭 자라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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