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평범한 책 읽기를 자주 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동영상 혹은 펜을 사용해서 책을 읽어보는 것은 처음 경험해봅니다. 그래서 아이 못지않게 엄마도 참 신기해했는데요.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아이에게 반응이 좋아 더욱 좋았던 <생각동화 콕> 지금부터 제가 자세한 책의 모습과 함께 우리 아이의 반응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우선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책 한 권과 콕펜이 들어있는 박스 하나가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설치 CD, 설치 가이드, 그리고 콕펜이 들어있어요. 콕펜은 가볍고 또 줄이 길어서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박스에는 설치 CD가 들어있는데요. 가이드에 적혀있는 방법으로 설치하다보면 금방 컴퓨터에 설치가 된답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내용관련 CD까지 전부 설치해주면 모든 준비는 끝이나요. 이제 책을 펼치고 콕펜으로 콕콕 눌러가며 재미있는 체험을 하면 되겠죠.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에 좋은 콕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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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재미있는 동물친구들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 이야기를 통해서 안전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습니다. 각 페이지에 동그란 모양을 콕펜으로 누르면, 친절한 목소리의 남자선생님께서 책을 읽어주세요. 우리 아이는 글을 못 읽기 때문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물론 엄마가 읽어줘도 되겠지만, 콕펜으로 조작하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이 책 읽기에 무척 흥미를 가질 수 있어요. 콕펜으로 눌러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를 듣고 나면 중간중간 내용과 관련하여 "지켜요"라는 코너를 통해 안전수칙에 대해 상황별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또 동그란 부분을 콕펜으로 콕 찍으면 관련동영상이 나와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딩동댕유치원의 캐릭터 언니가 등장해서 동영상의 재미를 더욱 재미있게 해주네요. 또한 한 챕터가 끝이 나면 아이들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활동자료가 나와 다시한번 안전점검을 해볼 수 있어요. 또 그 활동자료는 일률적인 것이 아니라 챕터마다 중복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자료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더욱 재미있어 합니다.
그렇게 모든 챕터가 끝이 나면 안전체크리스트가 나오는데요.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더니 아주 잘 대답을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평소에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 참 많았는데, 책을보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운 것 같아요. 아이가 책에서 배운데로 잘 행동할 수 있도록 엄마가 옆에서 도와줘야겠어요. 또 마지막으로 엄마아빠께 드리는 안전예방 수칙이야기를 보면 전염병예방, 가정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장난감 안전 사고 예방, 응급처치법 등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답니다. 게다가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자료들이 연결되어 있어 더욱 인상깊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번, 모두들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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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만 공급해주면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콕펜을 사용합니다. 책장을 넘겨가며 동그란 작동 부분을 콕콕 찍어가며 재미있게 책 이야기를 보고 듣고 있어요. 때로는 미소를 짓기도 하고 때로는 심각한 표정을 지어가며 재미있게 콕 펜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자주 보여주려고 잘 보이는 곳이 노트북과 콕펜을 놓아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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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칙이라는 것이 재미있는 동화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안전수칙교육은 거의 형식적으로 시키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콕펜 처럼 재미있는 요소가 있는 안전교육은 아이들에게 효과 만점인 것 같습니다. 콕펜을 찍어가며 안전수칙 배우기에 푹 빠져있는 우리 아이를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아이와 함께 자주 <생각동화 콕>을 펼쳐봐야겠어요. 또 그러기 위해 잘 보이는 곳이 두었고, 또 아이는 그래서 잘 꺼내어 본답니다. 아빠도 신기한지 옆에서 한참을 보더라구요. 우리딸은 아빠에게 "이렇게 하는 거야" 하고 알려주면서 다정하게 <재미동화 콕>을 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항상 조작이 가미된 책 만을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딱딱하거나 어렵거나 잘 와닿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줘야할 때에는 <생각동화 콕> 처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장치가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생각동화 콕> 정말 효과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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